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에게 인기있었던 여자
민감한거같아요
대개 미인들이 이렇더군요
남자들에게 대쉬받고 찬사와 칭송받을때의
그느낌은 마약같아요 나르시즘이 한껏
자극되어서 난진짜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주름하나에도 예민해지고 시간이 두려워지죠
차라리 평범한 외모는 이런 것이없고
아무생각없이 잘늙어가니 세상은 공평한가봐요
1. 음...
'15.8.25 5:28 PM (125.128.xxx.132)세월이 흘러 똑같이 늙어도 미인은 미인입디다...
늙음에 대한 고민은 미인이나 미인이 아니나 비슷한거 같은데요2. 원글공감
'15.8.25 5:33 PM (211.108.xxx.43) - 삭제된댓글합니다...
미인들이 늙는거에 민감해요...
저같은 평범이들은 별 신경도 안써요..
예쁘고 날렸던 애들?
20대 부터 피부과 다니고 머 난리도 아니에요.
근데 웃긴건 10대 20대 미인들이 희안하게 청초한 건성 피부들이 많아서
늙긴 빨리늙더라구요..
딱보면
. 늙은 이쁘니구나 생각들어요...
평범하고 여드름으로 고생했던 지성피부가 고마워지네요 ㅎㅎㅎ 눈물좀 닦고요
ㅋㅋ3. 이런글
'15.8.25 5:34 PM (182.224.xxx.43) - 삭제된댓글이런글 끊임없이 올라오는 것 보면
여자들 아무리 나이 먹어도 그놈의 외모외모외모
그런류의 이야기들
머리 비어보이는 것은 사실이예요.
적당히 신경쓰시고 다른걸로 교양 쌓으셨음 좋겠어요.
물론 지금도 충분히 박학다식 하시겠지만, 좀 더 그러셨음 좋겠네여;;;4. ...
'15.8.25 5:42 PM (221.157.xxx.127)미인들이 늙으면 우울증 걸리죠..안예쁘면 거울보고 더 안예뻐졌다고 우울증도 안걸림
5. ..
'15.8.25 8:05 PM (61.102.xxx.58)미인이 늙어도 미인이라는 말에 공감하구요..
재수없단말 들을지는 몰라도
나이드니 조금 편해졌어요
한때...어디가나 너무 남자들이 들이대서..너무 피곤했어요
친구나 후배도 그사람이 언니한테 맘이 있는거라 해서
전 아니다 그런거 아니다...근데 결국은 그런거 였고..
그렇게 전성기를 지나오고..8키로 정도 살도 오르니
가끔은 섭섭하고 살짝 비참함을 느낄때도 있었지만
이제 편해요...나이들어 남자들 끌어봤자 뭐하겠어요(죄송합니다)6. 나는누군가
'15.8.25 10:07 PM (175.120.xxx.91)아니, 대체 얼마나 이쁘면 남자들이 막 들이대요? 솔직히 제 친구 보면 이쁘진 않은데 몸이 여리여리하거든요. 긴 생머리에...저는 그 반면 보이시한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둘이 다니면 남자들이 그렇게 제 친구한테 전화번호를 따더라구요. 그럴 때마다 옆에서 자괴감이란...지금도 아직 30대 후반 친구는 여전히 인기가 많아요. 그런데 솔직히 이쁜 얼굴은 아니에요. 솔직히 말하면 색기가 가득한 얼굴이라고 다들 인정하는 얼굴이에요.(김완선 느낌)저는 솔직히 친구 부러울 때 많아요. 저는 뭐 결혼해서 아줌마가 되었지만 친구는 싱글이고...잘 나가고...뭐 맨날 부러워요. 친구는 요새 시술도 종종 받던데 저는 시술 받아도 별 차이도 없고...뭐 꾸며받자 남편이 뭐 했는지도 모르고...그냥 막 살기로 했어요. ㅎㅎㅎ 친구는 아직 자기가 싱글이라서 이렇게라도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된다고 겸손하게 이야기하는데. 사실 원래 꾸미는 걸 좋아하는 타입이라는...저도 미모는 그닥 꿀리지는 않는 거 같은데 남자한테 대시 받아 본 기억도 손에 꼽혀요. 그냥 그렇게 친구한테 막 들이대는 남자들 보면 신기하더라구요. 대체 어느 부분에서 그렇게 혹했을까...미모인가 색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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