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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단비용 봐주세요

... 조회수 : 5,043
작성일 : 2015-08-25 15:26:48
저는 곧 결혼을 앞두고 있고.
이제 예단을 보내드려야할때가 왔는데...
저랑 예비신랑 케이스가 좀 특이해요.
저는 재미교포이고, 신랑은 유학생으로 만났습니다. 같은학교를 다녔어요.
저희는 결혼식은 모든 가족이 다 한국에 계셔, 한국에서 하지만...
저와 예비신랑은 신혼여행 이후 바로 미국 들어갑니다.
집 같은 경우, 저희 회사가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저희는 딱 예식 비용, 신혼여행, 예물, 예단에만 지출이 있는데..
이럴경우엔 예단 현금 현물 합쳐 얼마정도가 괜찮을까요?
저희 엄마께서는 천오백을 생각하시는데..전 조금 많다고 느껴져요..
IP : 71.123.xxx.15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5 3:29 PM (175.125.xxx.63) - 삭제된댓글

    안하셔도 됩니다...

  • 2. ...
    '15.8.25 3:33 PM (175.125.xxx.63)

    남자 대학병원 전문의. 여자 문과 전문직.. 남자부모 예복도
    본인들이 해입으셨어요.
    세상이 변하고 있으니 예단이란것도
    꼭 해야하는건 아니예요.. 걱정되시면 신랑통해
    시부모님 의중을여쭤보세요..

  • 3. //
    '15.8.25 3:37 PM (218.236.xxx.46)

    시댁에서 예단을 요구할 이유가 없어보이는데
    혹시 남자쪽에서 예단을 요구했나요?
    굳이 맘에 걸린다면 양가 부모님께 간단한 선물 드리는 선에서 끝내도 좋을꺼같은데.

  • 4. ...
    '15.8.25 3:41 PM (221.151.xxx.79)

    예단은 허례허식이지만 꾸밈비랑 자기들 예물은 필수라 여기는 여자들이 넘쳐나는데 도대체 어느 세상이 변하고 있단 말인지.

  • 5. ...
    '15.8.25 3:42 PM (71.123.xxx.156)

    하긴 요즘 예단을 최대 간소화 한다는데..
    그냥 예단은 기본이라고 들어서..
    그런데 요즘은 또 남자가 집을 해야 예단을 해드리는거라고 하고..

    그래서 저도 그냥 선물을 각자 해드리는게 어떨지 싶었는데.

    요구는 안하셨어요 ^^ 아직 그런 말씀 없으시고.
    그래도 제가 최대한 예의는 다 갖추고 싶어서..이렇게 오지랖인가봐요 ㅠ

  • 6. .....
    '15.8.25 3:46 PM (175.213.xxx.103)

    저 남잔데 집 비용을 남자쪽이 더부담하는것도 아닌데 왜 예단을 해요?? 님 백수거나 님집안이 어디 부족한부분 있어요?(악담아님). 요새 남자집이 조금이라도 더 부담하는거 아님 예단 전혀 안해요.

  • 7. ...
    '15.8.25 3:55 PM (119.197.xxx.61)

    서로 양쪽 집안에 공평하게 하세요
    그래도 줄꺼주고 받을거 받아야죠
    시부모님 반상기랑 수저 이불 한복 또는 양복 남편 시계 반지 양복 그렇게 해주고
    남편한테도 똑같이 받으세요

  • 8.
    '15.8.25 4:02 PM (223.33.xxx.109)

    여기서 하라는대로 했다가 낭패봅니다.
    책임없이 그냥 내밷는 말대로 하실래요?
    정확한거는 시댁에서 하라는대로 하면 되요.
    가끔 올라오잖아요. 82에서 하란대로 했다가 이혼하게 생겼다고.
    한풀이하느라 댓글하는 여자들 많아요.
    저 남자인데. 하면서 다는 댓글도 그렇고. ㅋ

  • 9. 남친과 상의해보세요
    '15.8.25 4:08 PM (221.157.xxx.126)

    일단 그 쪽 의향이 어떤지부터 물어보고 과하다싶음 절충하는거구요
    그 경우 님이 예단을 하시면 남자쪽에서도 님에게 뭔갈 해주겠죠.
    집안마다 어른마다 생각이 다르니 남친과 의논하세요

  • 10. ....
    '15.8.25 4:10 PM (119.197.xxx.61)

    부모님이 아무리 트인 분이시라도 혼자사는 세상이 아니기 때문에 언젠가는 이불한채 옷 한벌 못 얻어 입었다
    소리는 꼭 나와요.
    현금은 안하더라도 친정이랑 시댁 공평하게 기본은 하세요

  • 11. 저라면
    '15.8.25 4:22 PM (123.214.xxx.199)

    큰 무리가 안되면 천만원 정도 할거 같아요..
    받는분도 기븐좋고. 또 꾸밈비조로 돌려주시면 서로 좋구요..
    취향도 잘 모르고 그럴때 서로 서로 기분좋으면 좋지 않나요?
    돌려주지 않으시면..시댁 분위기 파악하는거구.. 반만 돌려주시면 결혼식때 입으시는 옷값정도 생각하면 되고. 또 다 돌려주시면 감사하게 생각하구요..

    결혼이 그렇더라구요.. 남의 눈도 무시가 안되고.
    너무 안하면 서운하기도 하고..
    무리가 안된는 선에서 구색을 맞추는게 젤 뒷말이 없더라구요

  • 12. ehddml
    '15.8.25 4:24 PM (59.28.xxx.202)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아무리 트인 분이시리다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기때문에 2222

    젊고 깨였기에 예단 허례허식이라고 넘어갔지만
    나중에 주위분들 집안 분들 친구분들
    자식 결혼하면서 예단 받았네 안받았네 비교 아닌 비교 듣게 되고
    그러다 보면 내가 그때 주고 받을껄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고 해요
    다른 이야기로 생일날 처음부터 외식했어도 당연히 그런가보다 하다가도
    주변에서 생신상은 직접 채렸다
    그런 이야기 자꾸 듣다보면 괜히 심통나고 다시 나도 생신상 한번못 받아본 그런 말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할 수만 있다면 비슷하게 조율을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13. ...
    '15.8.25 9:20 PM (59.10.xxx.10)

    시댁에서는 아무것도 해주는게 없고 집을 여자쪽에서 구하는데 왜 남자쪽에서 뭘 얻어입어야 하는거죠? 그걸 가지고 말나오면 여자쪽에선 남자는 몸만 왔다고 하면 되는거죠. 예단 하실거면 그에 상응하느 예물 받으세요. 여자도 받을 것 못받으면 평생 후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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