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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섭게 생긴 남자는 조건 좋아도 싫어요..

조회수 : 8,690
작성일 : 2015-08-25 15:13:16
나이 꽉찬 30대끝 인데요..

만약 6살 많은 노총각이 
집안에 땅도 있고..성실하고....
특히나 운동쪽 일을 해서..몸도 근육질에 키진짜 크고..완전 건강체질...
못생겼지만 성격아주 좋고요..

이런 남자가 데쉬하면 좋나요?

그전엔..저런 남자면 나쁘지 않네..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그런 남자가 데쉬해서 다가오니깐 넘 무섭네요..


저희회사에 커피 들고 찾아왔는데..

회사 지인통해서 저한테 데쉬시작했고요..
그전에도 한번보긴했는데요...카톡사진도 정말 조뽁처럼 생겼는데..

실제보니깐..넘 무서워서...싫더라구요..

흑인깽스터가 다가오는거 같아서..완전 심장 떨어지는것처럼 겁났어요..

무섭거나 못생긴사람은 좋아하는 사람있으면 
처음부터 사귀고싶다고 다가가지 말고 그냥 지인으로만 대하다가 데쉬하는게 정석일꺼 같아요.

진지하게 다가오니깐 넘 무섭습니다.

으헝헝~
IP : 183.96.xxx.22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사람은
    '15.8.25 3:18 PM (175.223.xxx.203)

    뭐 그렇게 생기고 싶어서 생겼대요?
    사람 외모 가지고 저러는 인간성 다른 남자들은
    뭐 좋대요? 싫음 싫은거지 글까지
    댁 인성이 더 무섭네요

  • 2. ...
    '15.8.25 3:21 PM (58.146.xxx.249)

    인연이면 그사람도 이쁘고 귀엽게 보일거같은데요.
    서로 안끌리면 훈남도 인연아니고.

  • 3. 남자는 힘이라던데..
    '15.8.25 3:22 PM (123.142.xxx.218) - 삭제된댓글

    나쁘지 않아보이는데 외모보단 인성이 더 우선시..
    근데 머 현빈같은 남자만 눈에 들어온다면 근육질 성실남도 못 받아들이는거죠 뭐..

  • 4. 끌리는게중요하죠.
    '15.8.25 3:25 PM (182.224.xxx.43)

    이성간에는 엄청 중요한 것이죠.
    생김새가 안 끌리는 걸 어쩌란 말입니까, 비위가 안 받아주는데.
    인성 운운하는 거 정말 웃기네요. ㅎㅎ
    그냥 이웃이 아니고, 배우자감이고 스킨십하고 살 사람 보는거잖아요.

    무도에서 억지로 엮으니 참다못한 송은이의 명언이 있었죠.
    난 제동이랑 뽀뽀하고 싶지 않아!

  • 5. 배부르신듯
    '15.8.25 3:25 PM (116.127.xxx.213)

    든든하고 좋겠구만,
    평양감사도 지싫으면 그만이죠뭐

  • 6. ..............
    '15.8.25 3:26 PM (1.233.xxx.29)

    완전 매력적인데..
    전에 어떤 님 그런 분하고 소개팅하고 날 잡은 스토리까지 82 어디에 있는데
    한 번 읽어보세요.
    엄청 달달해요.
    그런 분이 더 착하고 섬세한 경우도 많구요.
    개인 취향이지만 그런 스타일 매력 있는데.. 무서워 하지 말고 한 번 잘
    만나보세요. 그런 분들 외모때문에 본인 무서워하는거 은근 상처 받더라구요.
    그러니 혹시 싫더라도 내색은 하지 마셨으면 ㅠㅠ

  • 7. 싫음
    '15.8.25 3:28 PM (175.223.xxx.203)

    싫은거지 글까지 올려 흑인 갱스터 운운 하는 게
    그럼 좋은 인성인가요?
    똑같은 사람일세

  • 8. .....
    '15.8.25 3:33 PM (112.150.xxx.143)

    저도 저희 남편 첫인상이 그랬어요
    비리비리 하얗고 마른 공부쟁이들만 만났었거든요
    그런데 살고보니 참 듬직해요
    성격은 또 여성스러운 면도 많아요

  • 9. ㅎㅎ
    '15.8.25 3:33 PM (182.224.xxx.43)

    익게에 글 올린게 그렇게 대단한거구나..
    글까지올렸으니 넌 인성 글렀다라ㅡ
    지인들한테 떠드는 게 더 인성 뭐같은 일이니 이런곳에라도 올렸겠지.
    흑인 갱스터 운운하는 게 욕으로 보여 기분 안 좋으신가본데, 저는 글 전체 맥락을 읽었지 그런 단어에 치중하지 않아 저런 단어 있는지도 몰랐어요.
    님은 참 완벽하고 된사람인가 보네요.
    고마워요 욕해줘서. 덕분에 오래 살겠어요.

  • 10. ㅇㅇ
    '15.8.25 3:35 PM (118.217.xxx.29)

    저두 넘 싫어요 그나이정도면 얼굴은 마음의 거울인거잖아요

  • 11. ..
    '15.8.25 3:37 PM (175.113.xxx.238)

    저희 아버지 스타일이 남들이 볼때는 덩치도 크고.. 한창 뚱뚱하실때는.. 조폭같은 느낌마져.. 들정도였거든요..강호동 스타일인데.. 근데 알고 보면 무직장 순해요... 저희 엄마 친구들이 항상 하시던 말씀.... 알고 보면 저희 엄마보다 성격은 더 좋은것 같다고..ㅋㅋ 얼굴 그렇게 생겨도 알고보면 순한 사람일수도 있어요.

  • 12. 본인 취향이 아닌 거죠.
    '15.8.25 3:38 PM (218.234.xxx.133)

    그런 스타일이 본인 취향이 아닌 거죠. 마동석 스타일 좋아하는 여자분들도 많고.

  • 13. ㅎㅎ
    '15.8.25 3:39 PM (203.226.xxx.68)

    정말 그 상대분이 착한 사람이라면 얼굴과 매치가 넘안돼 안타깝네요
    근데 님의 그 남자에 대한 표현이 넘웃겨요
    이러면 안되는데 ~~ 암튼 그 남자분 쫌 짠하네요
    ㅋㅋ ㅋㅋ

  • 14. 님보단
    '15.8.25 3:40 PM (39.7.xxx.185)

    인성 훌륭하고 적어도
    님처럼 비아냥 어법은 쓰지 않고요
    사람 뫼모로 이러쿵 저러쿵 좋다 싫다
    해본적 없습니다 욕이라고요?
    문맥 못가리는 건 택 같네요
    님 기준이면 똑같은 사람이라는 말에
    왜 욕이됩니까?

  • 15. 얼마나
    '15.8.25 3:44 PM (211.210.xxx.30)

    무섭게 생겼으면 으헝헝이라고. ㅋㅋㅋㅋㅋㅋ
    뭐 다 취향이니까요.
    친구중에 험악하게 생긴 사람 있는데 친구라서 그런지 사실 든든해요. 같이 갈땐 아무도 건드리지 않을거 같은 느낌 들고요.

  • 16. 욕 아니예요?
    '15.8.25 3:45 PM (182.224.xxx.43)

    인성 나쁘다면서 나보고 같은 사람이라면서요.
    인성 나쁘단 얘기 욕이라는 게 억울하시면, 악담 정도로 단어 바꿀게요. 반어법 아니고요. 얼마나 올곧게 살면 이런 글에 파르르 떨까 싶어요. 많이 올곧으실 것 같아서요. 저같은 사람들한테 악담 하시니까.

  • 17. 당분간은 그냥 관심을 즐겨보시는것도
    '15.8.25 3:47 PM (123.142.xxx.218) - 삭제된댓글

    나쁘진 않을듯한데..

    근데 좀 꼬이신 분이면 무서울수있어요.. 상대방 반응 안살피고 너무 들이대는 스타일이면 거부감부터 들죠.
    그 남자분 연애코칭을 좀 받아야하실수도..

  • 18. ...
    '15.8.25 3:49 PM (165.229.xxx.118)

    아줌마 그러니까 아줌마가 시집을 못간거에요... 이제 내년되서 40되면 조건좋은 재취자리도 어려워요 ㅉㅉ

  • 19. 싫으면
    '15.8.25 3:50 PM (183.100.xxx.240)

    안만나면 되지
    외모가지고 그러는거 아니예요.
    남자들 털많고 거칠게 생긴 사람들이 따뜻하고 좋아요.
    관상적으로 그렇다고 하고
    나이들고 많이 겪어보니 그렇더라구요.

  • 20. ...
    '15.8.25 4:01 PM (118.33.xxx.35)

    마음 안 가면 어쩔 수 없는 거죠 사실. 누가 뭐라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거 같아요.

  • 21. ㅇㅇ
    '15.8.25 4:06 PM (58.140.xxx.213)

    그런데 저런스타일 좋아하는 여자들 의외로 많거든요 우락부락생겼는데 하는짓 곰살맞다고 귀요미라고 아주 주위에서 난리인 여자들을 많이봐서그런지 남자분 그렇게 맘에 안들면 헤어지면 되는거죠 님 인연은 아닌거 같네요

  • 22. .....
    '15.8.25 4:06 PM (218.235.xxx.58)

    겉보기에 우락부락하게 생기고 덩치 큰 남자는 왜소한 남자보다 무섭긴 해요,

  • 23. 음...
    '15.8.25 4:10 PM (116.125.xxx.113) - 삭제된댓글

    님 나이도 있으신데 아직 잘 모르시는 듯....
    그런 스타일 은근 귀여워요. 물론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멀끔하게 생긴 남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 24. 어머
    '15.8.25 4:14 PM (118.42.xxx.125)

    생긴거로 인성 운운하는 사람들 참 못됐네요.

  • 25. 아~~~
    '15.8.25 4:24 PM (152.99.xxx.62)

    인연이 아닌 것 같네요.

  • 26.
    '15.8.25 4:31 PM (128.134.xxx.85)

    남편 처음 만났을때 못생겼다는 느낌없이 그랬는데
    지금 보면 진짜 못생겼고 스크림같아 보일때도 있어요.ㅎㅎ
    근데 너무 너무 착하고 너그럽고 이해심 많고 능력있고 믿음직 해요.
    암튼 객관적으론 못생겼는데 내눈에는 아니었다는거....
    지금 그분이 그렇게 싫을 정도면 인연이 아닌거죠...

  • 27. 제눈에안경
    '15.8.25 4:37 PM (103.10.xxx.218) - 삭제된댓글

    생긴것과 인성은 상관없지요.
    근데 제 눈에 안경이라고, 객관적으로 어떻게 생겼든 내가 볼 때 호감있는 구석이 있어야
    인연인 것 같아요.
    제 남편도 188에 108키로 한덩치하고 얼굴마저 호랑이상이라
    머리 한 번 잘못 깎으면 조폭이 따로 없어요.
    근데 제 눈에는 귀여워요. 하는 짓들이 전부 다 ㅎㅎㅎㅎ 그래서 인연인가봐요.

  • 28. 30대후반?
    '15.8.25 5:31 PM (175.223.xxx.206)

    꽤 이쁘신가봐요. 30대후반에 외모 보시는거보니...

    연예인아닌이상 30대넘어가면 그런(?) 남자조차도 없을거라는...

    다른분께 빨리 양보해주세요. 그분 헛물켜게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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