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을 잘 모르는 새사장

ㅁㅁ 조회수 : 595
작성일 : 2015-08-25 13:21:46

윤  선생 사무실에

타지역에서 영업만 1년정도한

남자가 낙하산으로

지사장이 됐는데

 

중요한건

이사람이 하는 말이

기존에 경력10년넘은 아줌마들샘들에게

갸우뚱하게 들린다는겁니다.

 

기존샘들

애들은 선생님을 보러 온다

선생님이 중요하다

 

 

사장은

아니다 관리만 잘하면 된다..

사장이 원하는건

보니까 아이들이 교재에 해석과 영어를 적고

단어 평가를 하고 뭔가 기계적으로 몇번 읽고 몇번 쓰고 몇번 녹음하고

뭔가 엄마들에게 보이기를 원하는건데

 

기존샘들은

그렇게 기계적으로 몇번쓰고 몇번 녹음하고

그러면 애들이 질린다..

 

희한하게 그사람이 하는 말이 마치

유명 인강강사 강의하는거 보고

그냥 책목차 제목 칠판에 적으면서

책 내용 읽어주고 설명해 주면된다

간혹 유머나 재치있는 화술이 도움이 된다...

 

겉모습만 보면 그렇지만

실제 수업듣는 학생들은 알죠

저사람이 정말 많이 아는구나

저사람만 따라가면 실력오르겠구나

믿음을 준다는게 굉장히 크다는것을...

 

근데 사장이 아이들 테스트하고 교재선성 배본하는거보면

정말 엉뚱해서 대놓고 지적하면 기분나쁘니까

저와 여러샘들이 알아서 담교재는 교체해 주고..

 

누가봐도 10년20년 베테랑 아줌마들샘눈에

일을 모른다 커리를 모른다는게 확눈에 들어오더군요..

 

더웃긴건 자기가 모르는걸 인정하지 않고

늘 자기 잘못을 가릴려고

타인을 공격한다는거...

 

낙하산들의 공통점인지...

 

하여간 기계적으로 관리하고 일정량 공부 시키면

된다는 말이 가장 뭐라 할말을 잃게 하는

기억나는 말이었네요..

 

 

 

IP : 58.123.xxx.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5.8.25 1:24 PM (218.235.xxx.111)

    제가봐선 띨띨한 남자들의 특징 같던데요.
    현실과도 맞지 않고
    경험도 없고
    머리로만 이상적인(이론적인)말을 하지요.

    남자. 그것도 띨띨한 남자의 특성일것 같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804 이 드라마 왜 이래?ㅠ 지진희 왜 저래요? 28 아아아아 2015/10/18 13,491
491803 강남미용실 후기 및 고민이요.... 5 머리사치 2015/10/18 3,922
491802 형편이 다른사람끼리의 교회구역모임 8 ... 2015/10/18 3,199
491801 5억 만들기 몇년걸릴까요 5 ㄷㄷ 2015/10/18 3,941
491800 내자신이 싫고 부끄럽고 안스럽습니다. 7 내자신 2015/10/18 2,764
491799 아쿠아트리오 프로 물걸레 청소기 사도 될까요? 1 아쿠아 트리.. 2015/10/18 1,026
491798 한달에 세금떼고 이정도 벌면 괜찮나요? 11 궁금11 2015/10/18 4,012
491797 전 아직까지 흰머리가 없는데... 17 염색 2015/10/18 4,165
491796 최진리 왕사이다 ㅋㅋ 11 ㅋㅋ 2015/10/18 5,427
491795 세월홍551일) 세월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들을 만나게 되기를.. 9 bluebe.. 2015/10/18 598
491794 초6여아 콧수염 1 면도 2015/10/18 1,574
491793 환경이 좋아 행복한걸까요? 성격일까요? 4 ㅜㅜ 2015/10/18 2,108
491792 국정교과서 반대의견 보내주세요!! 6 죄송 2015/10/18 634
491791 아이허브결제시 개인통관고유번호 질문 도와주세요 2 아이허브대기.. 2015/10/18 925
491790 캐시미어 백프로 가디건 어떨까요? 27 ㅗㅗ 2015/10/18 6,051
491789 통풍이 그렇게 심각한 10 병인가요? 2015/10/18 4,827
491788 육개장에 숙주 3 .. 2015/10/18 1,403
491787 초2 안짱 걸음걸이와 척추측만 저희 아이와 비슷하신분 계실까요?.. 5 릴리푸리 2015/10/18 1,714
491786 초1남아 생일잔치 고민중 2015/10/18 630
491785 애인있어요~ 보고계신가요?^^ 4 ㅅㄷᆞ 2015/10/18 2,381
491784 꽉 찬 냉장고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7 냉장고 2015/10/18 2,976
491783 국정교과서 현수막 1 ... 2015/10/18 858
491782 파견나가있는 외교관 성함 알 수 있나요? 2 후리 2015/10/18 998
491781 남들 다하는 결혼...그래도 포기하고 싶지는 않아요 18 29 2015/10/18 4,880
491780 저 이제 혼자 놀아야 할 것 같은데... 이상하게 보이나요 7 spsp 2015/10/18 2,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