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뭐
'15.8.25 1:06 PM
(218.235.xxx.111)
다들 그러지 않나요?
그래서 82 오는거 아니예요?
전 친구 없어서 오는데요
말할데가 없어서...
그리고 말해도 현실에서는 뭐...신경안쓰잖아요.다들
사회에서 만난 이들은 더더더 그렇고
2. rabbit
'15.8.25 1:07 PM
(183.80.xxx.154)
그렇죠.. 저도 그래서 82 오네요
사람이 그리워요 감정을 교류할...
괜찮다가도 이렇게 한번씩 너무 힘이드네요
3. 여기 들어오면
'15.8.25 1:09 PM
(210.180.xxx.195)
꼭 글을 올리지 않더라도 여러 사람 근심 걱정 불만...이런 얘기 읽다가 보면
아...다들 외롭구나 문제가 있구나 힘들구나....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이런 마음이 들어 좀 위로가 되던걸요.
4. ...
'15.8.25 1:10 PM
(58.75.xxx.238)
저는 그냥 체념하고 있어요.
아 이번 생애는 틀렸다보나, 이렇게 외롭게 살 운명인가보다..라고요.
괜히, 인연 만들려고, 억지로 모임 나가고, 사람들 만나고 하니깐, 오히려 더 안 좋은 일만 당하고
스트레스만 받았어요.
5. 그럴때가 있어요
'15.8.25 1:11 PM
(210.100.xxx.54)
집에서 청소하고 맛난거 만들어먹는거 좋아했었어요 외국에 오랫동안 나가있으면서도 외로움이라는거 알지도 못했는데 나이가 드니 뼈져리게 느껴지더라구요
하루에30분이상씩 걸어보세요 많이 도움되실꺼예요
6. 11
'15.8.25 1:17 PM
(175.211.xxx.228)
원글님 힘드시겠어요 누구라도 얘기 들어줄 한 명만 있어도 좋을텐데 나만 그런거같고 그래서 점점 위축이 되죠... 행복해지는 작은 행동이라도 함 찾아보세요.. . 힘내세요 또 좋은 날이 올거예요!
7. 제가
'15.8.25 1:19 PM
(175.197.xxx.109)
-
삭제된댓글
쓴 글처럼 어쩌 이렇게 똑같을까요.
사시는곳이 가까우면 진심 친구하고싶네요.
우리 힘내요!
8. 저도
'15.8.25 1:22 PM
(175.201.xxx.197)
-
삭제된댓글
미혼에 객지생활할때 그랬었어요
몸아플때 특히 걍 딱 죽어버렸으면싶었어요
부모형제들도 걱정안시키면 다행인 존재들이었고
아프다고 말한들 너아프냐고 걱정해주는 사람
하나 없었으니까요...
그때 뼈저리게 느꼈어요
아프면 나만서럽구나 세상엔 나혼자구나
그렇게 인정해버리고나니 살만했어요
결혼해서 남편있어도 남편이란 존재가 나를
더 외롭게 만들때도 인간은 원래 혼자인것을~
하며 극복했구요
원래 혼자인거랍니다
나아닌 어떤 사람도 다 남이예요
빨리 인정해버리고나면 소소하게 정주는 사람들의
말한마디로도 고맙고 행복해져요
9. 위염에
'15.8.25 1:27 PM
(118.36.xxx.55)
우유 드시면 속 더 아파요.
10. ..
'15.8.25 1:48 PM
(14.1.xxx.104)
-
삭제된댓글
어느 정도 외로움은 다 안고 사는거 같아요. 좋은 날도 있구 나쁜 날도 있구...
나 힘들다 매번 사람붙잡고 얘기해봤자 사이만 점점 멀어져요.
듣는 사람은 뭐 안 힘들어서 남의 얘기 듣고 있겠어요?
11. ...
'15.8.25 1:58 PM
(175.127.xxx.71)
정도차이일뿐 누구나 비슷할거예요
혼자라서 외로움보다 어떤이는 함께여도 외로운게 더 아프기도 할거예요
속 편안해지게 죽이라도 드세요
바쁘시면 물에 밥 넣고 끓여서라두요
그럴수록 건강도 더 살피셔야 해요
혼자있을때 아프면 정말 서럽거든요
제가 안아드리고 싶어요 토닥토닥
12. ..
'15.8.25 2:05 PM
(223.62.xxx.125)
저도 타지 미혼직장인 주말이 싫어요 출근도싫어요 어디 마음둘곳이 없어요ㅠ 가을오니 더 힘들어요 다운되고ㅠ그냥 외롭네요
13. 준재벌
'15.8.25 2:16 PM
(175.123.xxx.198)
전화만 하면 맨날 외롭다며 말도 안되는 고민아닌 고민만 풀어놓는 친구가 있었어요.그때마다 그래도 친구니깐 감정의 쓰레기통역할을 해줬는데 정작 세월의 무게로 오는 내 외로움은 받아줄사람이 없었어요.
어차피 내인생 내가 다독이며 살아야지 누구에게 말할필요도 없이 내 외로움을 차라리 종교에 의지하는게 나을것같아요
14. 나는누군가
'15.8.25 2:46 PM
(175.120.xxx.91)
토닥토닥... 요새 참 많이 힘들어요. 그쵸? 우유에 꿀 넣고 데워드시면 이 헛헛한 날씨의 스산한 마음도 사르르 풀릴거에요. 저도 동네 언니가 요새 외로워서 그런지 자꾸 고슴도치 짓을 하는데 가까이 가려니 따갑고 멀리 있자니 측은하고 그렇네요. 모두 외로워요, 님. 토닥토닥.
15. 에고
'15.8.25 3:00 PM
(124.49.xxx.162)
-
삭제된댓글
같이 밥이라도 먹고 싶네요 토닥토닥
괜찮아요 다 사는 게 거기서 거기죠 뭐
우유만 먹으면 더 속쓰릴 것 같아요
힘둘어도 따뚯한 밥 먹어요.
너무 입맛 없을때 저는 밥에 현미녹차물 부어서 명란 구운 거 올려 후리가케 좀 뿌려서 밥을 먹어요.
ㅈ나간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듣고 너무 속상하면 훌쩍 서촌 버스타고 가서 커피집에서 커피 한 진 마시기도 해요
다들 그렇게 자기를 달래면서 산다우 기운내세요
후리가케좀 뿌리고 따뜻하게 천천히
16. 에고
'15.8.25 3:00 PM
(124.49.xxx.162)
-
삭제된댓글
같이 밥이라도 먹고 싶네요 토닥토닥
괜찮아요 다 사는 게 거기서 거기죠 뭐
우유만 먹으면 더 속쓰릴 것 같아요
힘둘어도 따뚯한 밥 먹어요.
너무 입맛 없을때 저는 밥에 현미녹차물 부어서 명란 구운 거 올려 후리가케 좀 뿌려서 밥을 먹어요.
ㅈ나간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듣고 너무 속상하면 훌쩍 서촌 버스타고 가서 커피집에서 커피 한 진 마시기도 해요
다들 그렇게 자기를 달래면서 산다우. 기운내세요
17. 에고
'15.8.25 3:02 PM
(124.49.xxx.162)
같이 밥이라도 먹고 싶네요 토닥토닥
괜찮아요 다 사는 게 거기서 거기죠 뭐
우유만 먹으면 더 속쓰릴 것 같아요
힘들어도 따뚯한 밥 먹어요.
너무 입맛 없을때 저는 밥에 현미녹차물 부어서 명란 구운 거 올려 후리가케 좀 뿌려서 밥을 먹어요.
지나간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듣고 너무 속상하면 훌쩍 서촌 버스타고 가서 커피집에서 커피 한 잔 마시기도 해요
다들 그렇게 자기를 달래면서 산다우. 기운내세요
18. ...
'15.8.25 3:34 PM
(121.166.xxx.39)
-
삭제된댓글
토닥토닥.....
원글님 힘내세요. 가족이 곁에 있어도 그런생각 들때 있어요. 누구나 다 혼자에요. 그렇다고 우리는 혼자 살아가는 존재도 아니에요. 사회적인 인간이잖아요.
님은 혼자가 아니란거 기억하시고
그런 부정적인 생각들 때마다 운동하러 가세요.
그리고 위염엔 유제품 상극이에요. 끼니때마다 잘 챙겨드세요. 나를 사랑해주기!!!
19. ....
'15.8.25 3:37 PM
(121.166.xxx.39)
토닥토닥.....
원글님 힘내세요. 가족이 곁에 있어도 그런생각 들때 있어요. 누구나 다 혼자에요. 그렇다고 우리는 혼자 살아가는 존재도 아니에요. 사회적인 인간이잖아요.
님은 혼자가 아니란거 기억하시고
그런 부정적인 생각들 때마다 운동하러 가세요.
그리고 위염엔 유제품 상극이에요.
끼니때마다 잘 챙겨드세요. 힘든 상황 잘 견디고 있어 잘 먹고 잘 버텨줘하고 나를 사랑해주기!!!
20. .......
'15.8.25 3:52 PM
(121.125.xxx.71)
여기 또 한사람 있네요.
외로워서 82를 하루 열번 이상 들락날락...
땀나는 운동으로 외로움을 잊으려 애써요.
병이들어 운동이라고는 실내자전거뿐이 못하지만.
비오는날은 더 더 외롭네요.
21. 힘내요!
'15.8.25 4:17 PM
(116.125.xxx.113)
-
삭제된댓글
원글님 토닥토닥~ 좋은 기운 드릴게요. 얍~~!!!!
맛있는 음식 드시고 활짝 웃으세요^^
22. 으악
'15.8.25 4:23 PM
(124.51.xxx.161)
얼마전 읽은 공지영 딸에게주는 레시피..
유리창 너머 저쪽에는 행복의 나라가 있는데 나 혼자만 유리창 밖에서 모든
찬 바람이란 바람은 다 맞고 있는 것 같은 그런날.
이런날 내 푸념과 내 이야기를 다 들어줄 수 있는 친구를 만나면좋겠지만
하필이면 이런 날은 친구들도다 약속이 있어 지네들끼리 저 유리창 안쪽으로
몰려가버린 듯한 게 인생의 법칙이란다.
이런날은 천연 라벤더에센셜 오일을 넣은 향초를 켜고 목욕을하고
가장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클래식이나 명상음악 청승맞지않은것으로)
단전호흡을하고(나쁜것이 모두 빠져나간다고 생각하며)
어쨌든 먼저 마음보다 몸을 돌보고
꿀바나나를 천천히 먹는다.(세로로 자른 프라이팬에 구운 바나나위에
꿀을 뿌리고 계피를 뿌리고 가능하다면 슬라이스 아몬드나 한스푼 아이스크림을 올린다)
23. 스산
'15.8.25 4:25 PM
(118.36.xxx.211)
-
삭제된댓글
혼자인거 같을 때가 아니라 always네요
자업자득이라 생각하다가도 가끔은 내가 왜? 하늘이 원망스럽기도 하고
오늘은 비도 오는데 너무 얌전히 와서 속이 풀리지가 않네요
해안출신이라 몰아치는 비바람 속도 후련하고 좋은데
더 이상의 기대를 안하니 한구석은 편한데 의욕이 없고 무기력하네요
24. ...
'15.8.25 4:39 PM
(202.156.xxx.228)
저도 작년 동생 자살하고 너무 외로롭고 슬프고 보고 싶어요. 외국 나와 있어 어디 맘둘곳 없을때 밤새 070 전화기 붙들고 동생이랑 얘기하곤 했는데 이젠 전화할데가 없네요. 너무 동생 보고 싶어요. 언니가 미안하다 보고싶다 사랑한다
25. 일단 위부터 고치자
'15.8.25 6:03 PM
(14.100.xxx.32)
-
삭제된댓글
매스틱 검 복용하세요. 먹으면서 낫는다고 믿구요.
저는 외로움을 넘어서 해탈했어요.
우울하고 힘든거 풀데 없는거 맞아요.
가족이래도 풀고 싶지 않아요. 전염돠고 나쁜 기운 가니까.
그냥 스스로 위안해요. 혼잣말로 고생했어, 수고 했어 하면서 그때그때 스스로 위로 하네요.
옷을 사대던지 예쁘게 꾸미던지 기분 전환 거리 찾아봐요. 아직 나 보다 젊을 것 같은데 그게 어디유.
26. 77373
'15.8.26 1:53 AM
(116.33.xxx.30)
-
삭제된댓글
아프면 그런 감정이 더 깊어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