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부모가 오해하네요

ㅇㅇ 조회수 : 2,171
작성일 : 2015-08-25 11:57:03

성적이 안나와서 한달만 쉬겠다고..

뭐 저는 이미 헤어지는구나 직감했지만

 

마지막 엘리베이터 타기전에

학부모가

집에서 애들 영어 듣기는 해줘야 할거 같다고

듣기 교재 MP어디서 다운받냐고 물어보시길래

 

굳이 번거롭게 회원가입하고 복잡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

제가 그냥 아이 이메일로 보내주겠다고 했는데

그순간 얼굴이 흐려지는거 느꼈는데

순간 아 내가 일부러 안준다고 안알려준다고 생각하는구나

했는데 엘리베이터가 그때 문이 열려서 타고 오느라..

 

집에 오자 마자 아이 이메일로 보내고

아이 카톡으로 메세지도 보냈는데

 

일주일쯤후에

엄마가 자기 메일로 보내달라고

문자가와서

다시 보내주고

아이 카톡으로 메세지 보냈는데

한달이 지난 지금도

메일은 수신여부 확인해 보면

아직도 안열어봤네요..

 

아마 지금까지도 일부러 안보내준다

안알려준다 오해할듯..

 

근데 결국 자기 욕심으로 인해

자기 수준으로 남을 평가해서 그렇지

공짜 파일을 일부러 숨길사람도 아니고

 

상대방이 그런생각을 한다는 생각자체가

정말 화가나긴합니다만...

 

 

IP : 58.123.xxx.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8.25 12:01 PM (49.142.xxx.181)

    그럼 지금이라도 문자로..
    지난번에 어머니요청에.. 이메일로 파일 보내고 아이한테 카톡보냈는데
    아직도 수신안한걸로 나오네요. 혹시 이메일 온걸 모르고 계신가 싶어 문자보냅니다
    라고 하시면 되지요.

  • 2. ...
    '15.8.25 12:03 PM (106.247.xxx.107)

    과외하는 애들이 끝나고 혼자 공부하는게 어렵잖아요.
    그만둘때야 할것같아서 요구했지만아이가 안하니
    그엄마도 포기했을거고 메일도 안읽는거겠죠. 찝찝하시면
    어머니폰으로 메시지보내세요.
    파일보냈으니 확인하시라고...

  • 3. 원글님이 너무 착한듯
    '15.8.25 12:04 PM (59.22.xxx.95) - 삭제된댓글

    그정도로 애 성적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라면 어디서 mp3받는지 알텐데
    카페에만 봐도 자료 천지고요
    저같아도 안알려줌 아니라도 애한테 보낸다 했을거 같아요 냅둬요 뭐 그리 신경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796 딸아이. 허탈합니다. 65 ... 2016/01/06 29,572
515795 습관성 손목 긋는 사람 4 .. 2016/01/06 2,077
515794 예비 고2..일본어 선택했다는데... 3 성깔마녀 2016/01/06 1,231
515793 견적서 같은데 회사도장 어찌 삽입하나요? 14 경리 2016/01/06 4,730
515792 새우먹어서 배가빨간 조림국물멸치를 샀는데... 1 ... 2016/01/06 1,063
515791 하루밤에 3킬로... 2016/01/06 1,148
515790 로맨스 소설가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9 [o 2016/01/06 2,052
515789 문용식 “김한길, ‘피해자 코스프레’ 그만 두라” 47 미친넘 2016/01/06 2,476
515788 대북확성기 방송은 반드시 재개된다. 1 ooo 2016/01/06 497
515787 푸켓 호텔 좀 추천 부탁해요 7 후리지아 2016/01/06 1,785
515786 영화 "귀향"을 이제 알았어요. 많이들 봐주세.. 4 홍이민이 2016/01/06 1,280
515785 not A merely because B 이게 맞나요? 11 해석 2016/01/06 1,253
515784 영유아 공약. 표 받아먹고 돈 안내는 박근혜씨... 2 쥐꼬리월급 2016/01/06 740
515783 수분감으로만 충만하고 오일성분 거의없는 수분크림 없나요? 4 .. 2016/01/06 2,085
515782 어제 식당에서 진짜 맛있게 먹은 반찬이 있는데 1 ㅇㅇ 2016/01/06 1,762
515781 돈 일억오천을 잃은 후 마음이 안정이 안돼요ㅜ 42 . 2016/01/06 27,537
515780 북한 수소탄 실험 방사능 걱정 안 되세요? 9 방사능 2016/01/06 2,555
515779 마포공덕 [신영지웰] 오피스텔 살기 어떤가요? 질문 2016/01/06 2,326
515778 중학생 남아 가방은? 2 경기 2016/01/06 1,665
515777 결혼과 돈의 권력 구조에 대해서 생각해 봤어요 9 고스트캣 2016/01/06 4,430
515776 연말정산 서류 쓸때 주소를 꼭 주민등록등본에 올려진 주소 써야 .. 연말정산 2016/01/06 586
515775 "아베 측근 '미국내 소녀상 확산저지' 美정부에 요구&.. 3 샬랄라 2016/01/06 942
515774 노량진 수산시장은 유독 지저분한 것 같아요. 9 노량진 2016/01/06 3,059
515773 우체국알뜰폰요금제때문에 난리~ 26 샤샤 2016/01/06 7,607
515772 오리백숙은 얼마나 삶나요? 1 12 2016/01/06 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