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명히 무릎이 아픈데 엑스레이 상에 아무 문제 없는 거, 뭘까요?

건강 조회수 : 4,954
작성일 : 2015-08-25 11:00:20

무릎이 안 좋은지 오래됐어요. 40대 후반이예요.

항상 아주 오래 걸은 사람처럼 무릎이 피곤한데요.

(막 통증이 심하거나 그런 건 아니구요)

얼마전부터 가끔씩 무릎뼈가 바스러지는 듯한 느낌이 0.5초 정도 생기고...

정형외과 가서 엑스레이 찍어보니

뼈도, 연골도 아무 이상이 없다는 거예요.

도대체 그럼 왜 무릎이 이토록 피곤할까요?

IP : 175.209.xxx.16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답답하네
    '15.8.25 11:01 AM (122.36.xxx.29)

    같은거 자꾸 물어보세요???

    mri 찍으라고 알려줬잖아요...댓글로..

    연골이나 힘줄 염증 여부는 mri 찍으셔야 해요. 저 올초에 30-40만원 주고 찍었어요.

  • 2. 산사랑
    '15.8.25 11:04 AM (175.205.xxx.228)

    엑스레이로 잘 알수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저도 비슷한 증상이 와서 족욕하고 연골주사 맞고 있습니다.
    충분히 쉬려고 하고 있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려고도 합니다. 에어콘바람을 많이 쏘이진 않으셨는지요?

  • 3. 저두
    '15.8.25 11:05 AM (210.176.xxx.151) - 삭제된댓글

    저두 그래요~
    전 첫애낳고부터 그래서 정형외과두 다니구 한의원두 다녀봤는데 그때뿐이더라구요.
    혹시 하체부실형이시지 않으세요?
    전 상체에 비해 하체가 몹시 가는 편인데 의사왈 임신했을때 체중이 15kg넘게 불었을때 무리가 왔을거라고 곧 괜찮아질거라 하드니.......무슨...계속 그래요.
    저 더운나라 살아서 에어컨 24시간 풀가동인데 저녁이면 무릎이시려서 두꺼운 바지입구 땀빼요 ㅜㅜ

    근데 울친정아버지두 그러시대요~ 무슨 탈났다하면 무릎인데 병원가보면 65세 연세에도 무릎관절 너무 좋다하구.....유전인가봐요.......무릎약한 유전병.

  • 4. 뭐지?
    '15.8.25 11:05 AM (175.209.xxx.160)

    저 아세요? 무릎 안 좋다고 하니 병원 가보라고 해서 가봤더니 저랬는데 MRI 얘긴 지금 첨 들어요.

  • 5. 저두님
    '15.8.25 11:06 AM (175.209.xxx.160)

    저는 하체가 튼튼해 보여요 ㅠㅠㅠ

  • 6. 병원에서
    '15.8.25 11:27 AM (101.250.xxx.46)

    MRI 찍자고 안하던데요?
    아마 물리치료 계속 받고도 아프면 찍자고 할거예요.

    저희 아이가 무릎이 아파서 물리치료 내내 받고
    그래도 안되어서 지난 달에 MRI 찍었어요.
    근데 별 이상이 없대요.

    제가 짐작하기론 중학생때 다이어트한다고 실내자전거를 좀 무리해서 탔는데
    그때 무릎 연골이 나빠진거 같고
    고딩되면서 살이 많이 쪄서 안좋은 무릎에 무리를 주고 있는거 같아요.
    선생님께 그리 말씀드리니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데
    그렇게 무릎이 약한 사람이 있다네요.

    일단 물리치료 계속 받으시고 그래도 계속 아프면 MRI 찍으세요.
    그래야 확실히 알수가 있어요..

  • 7. ....
    '15.8.25 11:35 AM (118.37.xxx.147)

    만약 물리치료후 나이지는 기미가 없거나 엠알아이상 별문제 없다면 근육과 인대 문제일수도 있어요
    제가 그런데요 오랜동안 축적된 잘못된 자세로 무리가 갔던 근육인대가 40대가 되니 몸의 이곳저곳 에서 폭발하더라고요.
    근데 근육과 인데는 연결되어 있다보니 콕 찝어서 한군데만 치료하는건 아니더라고요

  • 8. 윗님
    '15.8.25 11:40 AM (175.209.xxx.160)

    조언 감사드려요..아무래도 고질병인가봐요...ㅠㅠ

  • 9. 점 네개님~~~
    '15.8.25 11:45 AM (101.250.xxx.46)

    그럼 근육과 인대 문제면 어떻게 나아질 방법은 없나요?

    아이가 고3이라 수능 치고 살빼겠다 하고 있는데
    무릎때문에 운동을 심하게 할 수도 없고
    그냥 식이조절로 빼자 하고 있긴 하거든요
    살 뺀다고 꼭 나으란 보장도 없구요
    그냥 계속 물리치료 받는 방법 외엔 없나요?

  • 10.
    '15.8.25 12:00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어제 제가 올린 글과 너무 똑같아서 놀랬는데, 역시나 태클거는 댓글이 있군요.
    님은 증상이 어떤가요.
    양쪽 다 아파요?
    정확히 아픈 부위가 어디예요?
    전 왼쪽 무릎 앞쪽이 뻐근하게 아픈데 심한 건 아니고 안 아플 때도 있어요.
    나중에 오른쪽 무릎도 아플까요?
    물리치료 받으러 다니는데 의사는 꾀병으로 오해하는 것 같아요.

  • 11. dd
    '15.8.25 12:09 PM (182.224.xxx.179)

    전 왼쪽 무릎만 바깥쪽 뺴고 아픈데요.
    처음엔 조금 어긋난듯하니 빡빡하다고 느끼고 가끔 뚝뚝 소리 났었는데.
    지금은 욱신거려요. 많이 걸을때만 아팠던 무릎이 지금은 정도의 차이지 24시간 통증이 느껴지는데.
    정형외과에선 반월판 연골손상이 의심된다고 먹는 약처방을 해줬어요.
    mri를 찍어봐야 정확하게 알수 있는데 찍어서 그리 결과가 나와봤자 딱히 해결책은 없다구요.
    나이가 젊어서 수술은 권하고 싶지 않고, 수술할 정도는 아닌것 같다 했어요.
    살을 빼서 무릎에 부담을 줄이고, 무릎 위 근육을 키우고, 물리치료 받고 하는게 다인든 싶어요.
    약은 한달치 처방을 받았는데 속에 부담이 많이 가서 먹다먹다 했더니 진통제로는 별 차도를 못느끼겠어요.
    무릎때문인지 아님 왼쪽 골반쪽이 문제인지 허벅지부터 해서 종아리까지 군데군데 저림에 발바닥 움푹 패인데까지 매일 아파요.
    무릎말고 왼쪽 골반부터 시작한 뒤틀림이 문제일수도 있겠딴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오른쪽 다리는 아킬레스건염 뺴곤 통증이 없구요.

  • 12. ....
    '15.8.25 12:23 PM (118.37.xxx.147) - 삭제된댓글

    전 좌골신경통으로 도수치료 받고 있는데요.
    결국은 바른자세로 앉기, 걷기 등과 충분한 휴식과 영양이더라고요
    자세가 바르지 않다보니 엉덩부분 관절이 서시히 틀어지고 그게 연쇄적으로 다른 관절과 근육과 인대 무리가 간거 같더라고요
    근골계 질환은 생활습관병이라서요 운동도 새로 하면서 습관을 들이는 훈련을 하고 있어요

  • 13. ....
    '15.8.25 12:40 PM (118.37.xxx.147)

    전 좌골신경통으로 도수치료 받고 있는데요.
    결국은 바른자세로 앉기, 걷기 등과 충분한 휴식과 영양이더라고요
    전 첨에 병원에서 디스크로인한 좌골신경통이고 관절염 족저근막염도 있다고 했었어요
    치료중 통증이 줄어들지 않아 이것 저것 다 검사 해봤는데 딱히 별게 안나와서 완전 우울 했고요
    난 좌골신경통이 점점 심해지는데 영상으론 아플 정도는 아니더라고요
    어차피 물리치료 할거 자세나 교정하자 해서 도수치교 하고 있는데 디스크가 아닌 엉덩이쪽 관절문제라고 하더라고요

    자세가 바르지 않다보니 엉덩부분 관절이 서시히 틀어지고, 그게 연쇄적으로 다른 관절과 근육과 인대 무리가 간거 같더라고요
    근골계 질환은 생활습관병이라서요 운동도 새로 하면서 습관을 들이는 훈련을 하고 있어요

  • 14. 윗님이
    '15.8.25 1:09 PM (175.194.xxx.13) - 삭제된댓글

    정확하게 지적하신거 같네요.

    바른자세로 앉기 ,걷기를 생활화하고
    평소에 온 몸. 특히 사지를 쭉 쭉 늘이는 그런 동작도 같이 해주면
    몇개월 안에 원 위치로 돌아와요.

    이런저런 이유로 병원이란곳을 워낙 싫어해서
    전 오십견이나 왼쪽 허벅지뼈 통증도 그런식으로 고쳤네요.

    시간은 좀 걸렸어도 잔 근육을 열심히 만든 덕분인지
    몸매도 단단해지고 통증도 사라지고, 일거 양득인거 같애요.

  • 15. 무릎연골
    '15.8.25 1:46 PM (222.155.xxx.109) - 삭제된댓글

    연골이 문제가 있는 경우는 엑스레이. 초음파 다 안나와요. 엠알아이로만 확인이되고요.특별히 운동하거나 다친거 아니라도 찢어진 경우가 있어요. 어차피 엠알아이 비싼돈 주고 찍어도 일상생활 안될 정도 아님 주위에서 수술 안 권하더라고요. 저도 십년 넘게 버티고 있는데요. 침 맞고 많이 나았고요.척추교정. 아쿠아로빅. 스트레칭 요가 이런거하고. 무릎 주위 근육 운동했는데 도움이 됐어요. 운동화만 신고요. 그런데 왜 무릎이 아픈지 알고. 정형외과에서 수술말고는 해줄게 없다는 얘기 들으니 통증이 참을 만 하더라고요.

  • 16. 이상한
    '15.8.25 1:58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의사네요.
    정말 저렇게 말했어요?
    연골 손상윽 엑스레이에 안 나와요.
    엠알아이로만 볼 수 있어요.
    저도 운동하다 무릎 아파서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 찍었어요. 연골에 상처가 난 걸로 추정된다고 말씀하실길래 왜 추정이냐 엑스레이로는 연골 이상 여부를 알 수 없냐고 물멌더니 그렇다고 하더군요.
    연령과 동작 진단을 통해 추정할 뿐 엠알아이를 찍어보니 않으면 연골은 알 수 없다. 하지막 엠알아이는 비싸니까 많이 아프거나 나이든 환자 아니면 권하지는 않는다. 이러더군요.

    그리고 한쪽 무릎만 아픈 사람들.
    몸이 한쪽으로 무너져서 그래요.
    아마 골반의 위치나 갈비뼈의 위치도 수평이 아닐 겁니다.

  • 17. 보라돌이
    '15.8.25 3:41 PM (222.232.xxx.121)

    한의원 가서 침맞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488 월세 보증금 3억에 60만원,일억에 130만원이면 - 보증금 5.. 3 어떻게 계산.. 2015/08/26 1,811
476487 1년에 2천 대출갚으면 많이 갚는편인가요? 4 호박 2015/08/26 1,950
476486 저희 남편 이정도면 맥가이버 아닌가요?ㅋㅋ(이사하고 한 일들~~.. 24 최고 2015/08/26 3,487
476485 게시판 지긋지긋하신분들 이것 보시고 힐링하세요 1 .... 2015/08/26 983
476484 양도성 예금증서(CD)에 대해 잘 아시는 분? 3 ..... 2015/08/26 2,684
476483 디스크 환자에요 6 침대 2015/08/26 2,215
476482 철관음 누가 말씀 하셔서. 추천 부탁드려요 1 밑에 2015/08/26 744
476481 나이가 드니 짧은 옷이 참 안어울려요T.T 6 위축 2015/08/26 2,797
476480 검문소 총기사고 왜 일어났을까?…안전불감증이 부른 '참극' 9 세우실 2015/08/26 1,261
476479 복면가왕엠씨김성주말에요 17 아침엔춥네 2015/08/26 5,360
476478 큰 수술을 받게 되면 집에 누구라도 와 있으면 나을까요? 11 전신마취 2015/08/26 2,362
476477 아이들 학원에서 관리 잘해주나 잘 체크해봐야할거같아요 ㅠ 1 123 2015/08/26 1,292
476476 김구라 부인같이 사는 사람을 본적이 있는데요 7 경험 2015/08/26 6,893
476475 아이들한테 어떤일을 하라고 조언해야할까요? 3 공황 2015/08/26 1,130
476474 대구에서 강남 한티역이 목적지인데요. 도와주세요 4 한티역 2015/08/26 964
476473 아주 찐한 빨간색 립스틱 바르고 싶어요~ 14 메이크업 2015/08/26 3,063
476472 안쓰면 경기 더 나빠지는 '절약의 역설'부터 막아야 들뢰즈 2015/08/26 895
476471 기미 vs 모공 3 피부 2015/08/26 1,805
476470 덱스트린의 당지수 아세요 1 녹말 2015/08/26 707
476469 세살 다섯살 아들들이랑 뭘할까요... 14 ㅠㅠ 2015/08/26 1,312
476468 막돼먹은 영애씨 추천좀요~ 2 미사엄마 2015/08/26 1,197
476467 위기 상황에 몰렸을 때 처신을 보고 2 절망했을겁니.. 2015/08/26 1,359
476466 드라이클리닝했는데 옷이 줄어든거 같아요 7 궁금 2015/08/26 7,144
476465 배추 맛김치가 싱거워요 10 2015/08/26 2,025
476464 은행관계자분께 질문,미성년자 체크카드 12 중3맘 2015/08/26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