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빌라 불법 확장한 5층 말인데요
보통 빌라는 5 6층 높은층에 베란다나 방 거실 주방등
불법확장을 하는데요
이런 확장된 집은 사면 안되나요?
건축주는 요즘은 확장해도 결로 누수 곰팡이 안생기게
판넬안에 콘크리트 단열재까지 다넣고 튼튼하게 짓는다면서 걱정말라는데요
5층이 다 트여 조망이 좋고 위치도 좋고 해서 맘에 드는집인데
확장을 다들 한다니 확장한집도 그냥 괜찮다고 보면 될까요
또 하나 가장 큰 문제는 베란다 등 확장한 면적에 불법 이행강제금이 나오는데 이걸 보통 주인이 깍아주는게 정상 아닌가요?
그만큼 빼주고 정리하는게 맞는데 주인이 5년동안 자기가 다
내주겠다면서 계약서에 그 조항이 다 들어간다면서 배째요
업자라서 사기꾼 냄새도 좀 나요
뭘믿고 5년 내주는걸 믿어요 팔고나면 끝이지
결국 떠안는건 집 산 사람 몫이잖아요
이런 집은 사는게 어떤지 의견 좀 부탁드려요
1. 가능하면
'15.8.25 10:53 AM (61.102.xxx.46)안하시는게 좋겠어요.
그 벌금? 생각보다 엄청 많이 나오더라구요. 얼마전에 기사보고 깜짝 놀랐어요.
우린 베란다를 주방이나 방으로 확장한건 아니고 샌드위치판넬 대고 그냥 창고처럼만 손본 경우인데도
그 기사보고 가슴이 뛰더라구요.
그게 일년에 두번인가 200만원 넘게 나온다고 하던데 그 업자가 그걸 줄리가 있겠습니까?
그럴 못믿을 말은 안믿는게 낫죠.2. ..
'15.8.25 10:54 AM (106.247.xxx.107)그러집 사면 안돼요.
안걸려서 그렇지 누가 신고하면 원상복구 할때까지
벌금은
계속 나오는걸로 아는데요...3. 잘은 모르는데
'15.8.25 11:00 AM (218.235.xxx.111)빌라같은거 불법적으로 된거 많더라구요.
베란다라든가...베란다에 유리창 하는거...(이게 검사받을때까지는 하면 안되고
검사받고나서 공사하는거라고..또 창문밖에 처마?다는것도 검사 끝나고 하는건데)
얼마나 표나게 했는지는 저도 잘모르겠지만,
원글님 그에...벌금을 미리 깎아주는거나, 5년동안 내주는거나
똑같은건데...그넘이 그런다는건 안주겠다는거네요 ㅋㅋㅋ 미친....
빌라가...법대로만 된집 없을거에요.
제가 알기론 그래요.4. 이행강제금은
'15.8.25 11:03 AM (183.96.xxx.90)1년에 한번씩 5년 동안 내면 된다고 하는데요
그것도 확실한건지는 모르죠 윗분 말씀대로 계속 나오는건지..
그런데 빌라 5 6층들은 죄다 확장 안한집이 없고
높은층은 층간소음 해방 옥상도 편하게 쓰고
조망이 좋고 이런 점들이 있어서 확장된 집이라도 혹해서
사려고 보는 사람이 많은거 같아요
결국 확장된 집은 이런 벌금의 문제가 크네요
주인 사기꾼 같죠?
절대 빼준단 소리 안하고 자기가 낸다 호통쳐요(뭘믿고)
워낙 위치 좋은 집이라 자신만만한데
어느 호구라도 낚일듯..5. 잘은 모르는데
'15.8.25 11:09 AM (218.235.xxx.111)5층 엘베 있던가요?
없으면 힘들어요....걷기.
그리고 빌라는 다들 왠만하면 안사는거라고 하니....
치고 빠지지를 못한다고....
저도 지금 빌라 전세 살고 있는데..6. ...
'15.8.25 11:11 AM (211.172.xxx.248)우리 동네는 옥상에 옥탑방 만든 집들이 다 불법이라고
벌금 내라고 나왔는데 주인들이 그걸 안내고 버티더라구요.
그래서 등기부에 그 벌금만큼 근저당인지 가압류인지..암튼 그런게 잡혀있는거에요.
부동산에서는 이 동네 다 그렇다고..그건 괜찮다고 하더니만..
몇년 지나니까 아예 옥탑을 다 허용해줬대요.
그러니까 여태 옥탑방 안 만들고 있던 사람들은 훨씬 더 크게 옥탑을 새로 짓더라고요...
앞날이 어찌 될지는 모르는 거 같아요..7. 네
'15.8.25 11:12 AM (183.96.xxx.90)요즘 신축빌라들 엘리베이터 다 있어요
각각 독립된 집들에 입구 넓고 주차장 잘되어있고
무인 택배함에 경비 겸용 공동자동문도 기본
생활의 불편함은 없게 잘 짓긴 하거든요
근데 높은층은 백프로 확장이고 이걸로 사기치는 사람도
많아서 문제네요8. 왜 문제다분한 매매를 하시려고하세요?
'15.8.25 11:14 AM (182.211.xxx.201) - 삭제된댓글저같음 아무리 집이 맘에 들어도 나중에 문제 생길 여지있는 집이면 생각조차 안할듯합니다.
9. 211 172님
'15.8.25 11:17 AM (183.96.xxx.90)옥탑 다 허용해준거 구청당국에서도 골치 아파 그랬을꺼에요
울나라 행정이 얼마나 주먹구구식인지
한 10년 버티면 풀어주는 시기가 있대요
고때 이용해서 또 합법 만들고 그러는데
지금은 일단 확장된거 다 벌금 나오니까요10. 네
'15.8.25 11:22 AM (39.7.xxx.31)182 211님
확장된 문제가 있고 주인은 말만 저러고 안내줄 확률이
백퍼 큰데도 매매를 생각해본건
지하철 코앞에 향후 매도가치도 높고 수요가 넘치고
땅값도 비싼곳이라 한번 혹했어요
안사려고 하는데 여러 매리트가 있어서 다른 호구가
금방 낚일듯 하네요11. 걸리는 경운 정말 재수없는
'15.8.25 11:33 AM (59.30.xxx.199)빌라뿐 아니라 상가도 불법증축,확장 많이들 하던데 걸리는 경우 아직 못 봤네요 정말 누가 대놓고 신고한다면 모를까 걸린다면 정말 재수없는 거다 할 정도
저라면 확장 걸린다는 것 보단 빌라꼭대기층 확장한 부분에 과연 업자 말대로 단열이 잘 되있냐가 관건
빌라들 빠른 시간에 막 올려서 팔고 먹튀가 많아서들
단열은 살아봐야 아는거라 확장 안한 빌라도 겨울난방 후덜덜한 경우 많은데 확장까지 했음ㄷㄷ
빌라를 잘 지었냐가 중요한거 같아요12. 댓글러
'15.8.25 11:37 AM (182.211.xxx.201) - 삭제된댓글저 아는 분이 송파동에 빌라 갖고 계신데 몇 년에 한번씩 항공사진 찍어서 단속한대요.
뭐 몇 년에 한번씩 풀어주는 경우도 있지만 강제 이행금 낸 집 많다고 하네요.
이 분도 원룸 만드셔서 강제이행금 내면서 그냥 버티시더라구요.(원룸 월세가 강제이행금보다 이득)
암튼 뭐 커다란 손실은 없을 수도 있지만 심장 약하신 분들은 아예 시작안하시는게 좋아요.
약간 무대뽀에 상대방감정이나 법 같은거 약간 무시할 수 있는 분이면 생각해볼 문제구요(워낙 교통이나 땅값 조건등이 좋다니)13. 구청에
'15.8.25 11:51 A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문의해 보시고요.
자세히는 밝히지 마시고
5년동안 내면 되는지
금액은 얼마 정도인지 알아보시고
그만큼 분양가에서 빼달라고 해요
빌라도 하지보수기간이 있는거로 알지만
명의 넘기면 땡이죠머14. 윗님
'15.8.25 12:18 PM (183.96.xxx.90)업자가 주인이라 뺄만큼 다 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라며
절대 벌금 안빼준대요
ㅎㅎ 말다한거죠뭐
명의 넘김 끝
니네가 알아서 내라
사람을 정말 호구로 보내요
그 집이 아무리 좋대도 저런 업자랑 계약하는건 꺼려져요
요지라 보는 사람 엄청 많고 9월 이동시기 되면
금방 나갈꺼에요
다른 호구가 사겠지만 할수만 있다면 알려주고 싶은맘..15. 그게요
'15.8.25 1:02 PM (61.102.xxx.46)미리 빼주거나 아님 돈을 주는거 아니면 소용이 없는게
그 사람들 그 빌라 분양 다 하고 빠지고 나면 연락처도 몰라요.
그렇게 되면 벌금이 나온다고 누구한테 내달라고 하겠어요?
안다고 해도 내줘야 내주는거지 안내고 버티면 소용이 없죠.
저도 빌라 구매해서 살고 있는데 언제까지 하자 있음 다 해주겠다고 큰소리 뻥뻥 치더니
분양 다 하고 빠지니까 연락처 아는 사람도 하나 없고
다 소용 없는 거더라구요.
그리고 빌라에 있는 엘리베이터는
문제가 많아요. 관리실 있는 아파트도 사고가 많이 나는데 빌라는 그거 누가 때마다 관리 받겠어요?
그리고 1-3층 사람들은 엘리베이터 안타도 살만 하니 자기네는 그 전기세 못내고 관리비 못낸다고 한데요.
그럼 4층은 조금 아쉽고 5층은 많이 아쉬우니 두 층이 다 낼것도 아니고
그래봐야 딸랑 10세대에서 그걸 누가 관리하고 돈내겠나요? 그래서 그거 있어도 무용지물이라고
다들 전기세 못낸다고 해서 걸어 잠그고 안쓰는 경우가 태반이래요.
나라도 그 1-3층 살면 전기세 못내겠다고 하지 필요도 없는거에 똑같이 돈 내겠어요?
엘리베이터 믿지 마세요.16. 희망
'15.8.25 1:36 PM (110.70.xxx.79)연립 ᆞ빌라는 원래 4층까지만 주택이고요
5층이나 1층이 근린 상가로 허가가 나요
근린 상가인지 주택인지 보셔야 해요
세금도 전기세도 다르게 나오고 복잡한 문제 있어서
매매 잘 안되요
5층 이상은 아파트로 분류되니 빌라는 4개층만 집이예요
집 주인이 가격 흥정하는것 보니 원글님 완전 호구 삼는거 같아요
다른 집 4층 이하로 사세요
그리고 옥상은 전 가구의 공용 면적이라 탑층에서 쓰는것
불가한거예요 다른 집들이 반상회 통해서 문제 제기하고
말썽나는거니까 생각도 마시구요17. 희망님
'15.8.25 1:59 PM (183.96.xxx.90)근생인지 주택인지도 알아봤죠
건축물대장 보니 5층 다세대주택 용도 맞더라구요
그건 괜찮은데 5 6층은 확장의 문제가 커요
대부분 확장한 빌리거든요
옥상은 5층이 그나마 가까우니까 편하게 쓰는거지
요즘 신축들 옥상에 개별창고 하나씩 다 주고(이것도 불법인지?) 막 나혼자 다쓰겠다 이런 마인드보다는 접근성이
용이하다 정도죠18. 음..
'15.8.25 2:07 PM (182.227.xxx.35)답글 다시는거 보니까 마음이 매수하시려는거 같네요. 저도 건물 매매하다가 알게됐는데 한번 불법은 영원한 불법이에요. 5년까지만 벌금있다고 해서 믿고 있었는데 구청 담당자에게 물어보니 그런거 없고 계속 벌금 나온답니다. 남들 다 한다고 나는 안걸릴꺼라는 생각이시면 하세요 ㅡ,.ㅡ 그러다 벌금 나오면 그 평수만큼 빼고 다시 공사하시든가 하셔야죠. 전 계약 취소했어여. 집파는 사람들 사기꾼 많아요. 네이버 검색도 해보세요. 팔고 끝인 사람들입니다
19. 나는누군가
'15.8.25 2:12 PM (175.120.xxx.91)누가 산들 어쩌겠습니까? 계륵이지만 불법은 불법이에요. 넘겨버리세요. 님 물건이 아닌 겁니다.
20. 음님
'15.8.25 2:24 PM (183.96.xxx.90)아네요 저희도 그래서 안할려고 접었어요
빌라 살때 이런 문제점이 있는걸 아는 이상은
도저히 못하죠
거기다 사기꾼스런 주인이 벌금 절대 안내준다고
하는건 그냥 니녜가 벌금내고 살아라잖아요
욕심났던 집이지만 주인이 맘에 안들어 파기네요 ㅡㅡ21. 희망
'15.8.25 3:00 PM (110.70.xxx.79)집 거래나 전세 거래때도 상대방 인간성을 고려해야 되더군요
불리한 계약을 하거나 계속 같이 문제를 의논해야 할 상대인데
막무가내 식으로 나오면 이 쪽이 약한 경우 불리함을
강제받게 되요
부동산 거래는 상대의 인격이 영 아니면 아예 하지 말아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