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트 갔다가
아이 초등시절에 알던 그당시 친했던 학부모를 만났어요.
고3엄마인 서로를 보는 순간 가슴이 철렁했다는 이야기를 주고 받았어요.
정말..내가 고 3엄마라는걸 누가 관심 가져 주는것도 싫어요.
정말...아이도 힘들고 엄마도 힘들고
이 또한 지나가겠지만 정말 하루 하루 열심히 뒷바라지 한다고 생각하며
보내고 있습니다만.
늘,무관심한듯..살피고 담대한척 하되 제 속은 여리고
필요한 것은 강하고 담대하고 극히 강하고 담대한 것인데.
아이구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