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딴주머니 찼는데요..

조회수 : 1,803
작성일 : 2015-08-25 00:26:03

2년차 신혼인데 남편은 월급통장이랑 주거래은행통장. 두개 쓰고있고요. 제가 공인인증서랑 비번까지 다 알고있어요. 좀전에 월급통장에 40만원가량 있는걸 봤는데 주거래통장만 보여주면서 돈 없다고 좀 보내달라더라구요. 돈 관리는 같이하는데 지금까지 거래내역까지 서로 투명하게 다 오픈했었구요. 적금, 카드값 빼고 용돈하는식이고 카드값도 일일이 어디썼나 물어보지 않았어요. 제가 화나는건 여유자금이 필요하면 솔직히 말을하면 되는데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한다는거요. 제가 다 알고 물어보는데 딴주머니찬거아냐?ㅎㅎ 뭐라고안할게 월급통장어플 열어보자~ 해도 방방뛰면서 절대 안보여줘요. 저를 호구로 보는건지 본인 잔머리가 안굴러가는건지..둘 다겠네요.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좋나요 40만원 봤다 말 안하고 그냥 저도 딴주머니차야하나요? 그럼 뭐하러 애낳고 한집에 사는지.. 아님 봤다하고 크게 화내야하나요? 조언부탁드려요
IP : 58.235.xxx.24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n
    '15.8.25 1:17 AM (222.121.xxx.78) - 삭제된댓글

    2년차면 앞으로 갈길이 먼데... 에휴
    40은 새발의피죠... 남정네들 삥치는 액수 몇백은 애교예요.

    봉급명세서 빈 공란, 그거이 폼으로 놔 둔거 아님다.
    일일이 열거하면 놀랠걸요,전업들 다들 속고 살더만요ㅠㅠㅠ

  • 2. 부드러운
    '15.8.25 1:21 AM (49.174.xxx.194) - 삭제된댓글

    대화를 시도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부부간에는 항상 진실해야하고 상대방에게 한치의 거짓도 없어야한다
    그간의 행보로 나는 당신의 이러한 행동을 짐작했고 확인해서 당황했다
    당신이 먼저 솔직하게 내게 밝혀주기를 기대했고 인내했다
    이유가 뭔지 궁금하다
    납득할만하고 타당하다면 지금처럼 쭉 비자금을 만들어도 좋다
    항상 당신을 사랑하고 믿고 있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원글님이 담담하게 서론을 열면
    남편분의 변을 경청해주세요
    그런데도 딱잡아떼고 거짓으로 일관한다면
    그때 불같이 화를 내셔도 늦지않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082 회사 단체 설 선물 장만..무엇이 좋을까요?내일 장만해야 해서... 5 햇살가득 2016/02/02 973
525081 ‘MBC 녹취록’ 제보자 “100억 받을 계획 짜고 백종문 만났.. 1 ㄴㄴㄴ 2016/02/02 1,534
525080 30대 초반 미혼녀가 이혼남 만난다면요? 19 lili 2016/02/02 8,881
525079 47살인데 폐경이 다가오는거 같다네요.ㅠㅠ 11 에구~ 2016/02/02 8,076
525078 김밥 쌀 때 김의 앞과 뒤 어느쪽? 7 김밥 싸는 .. 2016/02/02 4,929
525077 pd수첩 피해자 코스프레이 10 pd 2016/02/02 2,149
525076 보세브랜드 다포딜은 어디서 구입해야 하나요 5 코앞에명절 2016/02/02 2,306
525075 이 가방 어디껄까요?? 궁금해 죽겠네요ㅠ 1 뭘까나 2016/02/02 2,209
525074 워싱턴포스트, 한국 젊은이들, 현존하는 “지옥”, 대한민국 탈출.. 2 light7.. 2016/02/02 1,207
525073 구몬을 끊었는데...불안? 하네요,. 25 팔랑귀 2016/02/02 8,248
525072 학습지 선생님 화장실 언제 가세요? 5 ... 2016/02/02 3,096
525071 저 이혼해도 될까요? 158 두려움 2016/02/02 23,747
525070 朴대통령 “국민앞에 서약까지 해놓고 깨다니...기가 막혀” 14 세우실 2016/02/02 2,071
525069 블로거들 왜 빤히 보이는 거짓말을 할까요? 2 ... 2016/02/02 4,496
525068 카톡에서 삭제한 대화방은 찾을수없죠? 1 ㅇㅇ 2016/02/02 1,066
525067 아내한테 잘하는 남자는..처가에도 잘하겠죠? 14 결혼.. 2016/02/02 3,327
525066 친정엄마가 피부암 수술하게되었는데요 수술비는 얼마나 나올까요?.. 5 .. 2016/02/02 3,402
525065 스타벅스매장..개인이 창업할수있나요? 9 궁금 2016/02/02 5,325
525064 남편이 유럽출장 가서 그릇을 사오겠대요. 12 .. 2016/02/02 4,353
525063 안경바꿨는데 어지러워서 바꿔줄까요 2016/02/02 620
525062 유흥업 종사하는 남편 둔 여자들요.. 5 .. 2016/02/02 4,017
525061 오늘 허봉 완전 웃김 4 2016/02/02 2,110
525060 롱샴프라다천으로 된것.잘 들까요? 3 날개 2016/02/02 1,814
525059 아이가 교정중인 엄마들께 5 지씨 2016/02/02 1,947
525058 과외 샘께 명절때 선물 하시나요(예비고딩) 8 명절 2016/02/02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