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딴주머니 찼는데요..

조회수 : 1,561
작성일 : 2015-08-25 00:26:03

2년차 신혼인데 남편은 월급통장이랑 주거래은행통장. 두개 쓰고있고요. 제가 공인인증서랑 비번까지 다 알고있어요. 좀전에 월급통장에 40만원가량 있는걸 봤는데 주거래통장만 보여주면서 돈 없다고 좀 보내달라더라구요. 돈 관리는 같이하는데 지금까지 거래내역까지 서로 투명하게 다 오픈했었구요. 적금, 카드값 빼고 용돈하는식이고 카드값도 일일이 어디썼나 물어보지 않았어요. 제가 화나는건 여유자금이 필요하면 솔직히 말을하면 되는데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한다는거요. 제가 다 알고 물어보는데 딴주머니찬거아냐?ㅎㅎ 뭐라고안할게 월급통장어플 열어보자~ 해도 방방뛰면서 절대 안보여줘요. 저를 호구로 보는건지 본인 잔머리가 안굴러가는건지..둘 다겠네요.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좋나요 40만원 봤다 말 안하고 그냥 저도 딴주머니차야하나요? 그럼 뭐하러 애낳고 한집에 사는지.. 아님 봤다하고 크게 화내야하나요? 조언부탁드려요
IP : 58.235.xxx.24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n
    '15.8.25 1:17 AM (222.121.xxx.78) - 삭제된댓글

    2년차면 앞으로 갈길이 먼데... 에휴
    40은 새발의피죠... 남정네들 삥치는 액수 몇백은 애교예요.

    봉급명세서 빈 공란, 그거이 폼으로 놔 둔거 아님다.
    일일이 열거하면 놀랠걸요,전업들 다들 속고 살더만요ㅠㅠㅠ

  • 2. 부드러운
    '15.8.25 1:21 AM (49.174.xxx.194) - 삭제된댓글

    대화를 시도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부부간에는 항상 진실해야하고 상대방에게 한치의 거짓도 없어야한다
    그간의 행보로 나는 당신의 이러한 행동을 짐작했고 확인해서 당황했다
    당신이 먼저 솔직하게 내게 밝혀주기를 기대했고 인내했다
    이유가 뭔지 궁금하다
    납득할만하고 타당하다면 지금처럼 쭉 비자금을 만들어도 좋다
    항상 당신을 사랑하고 믿고 있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원글님이 담담하게 서론을 열면
    남편분의 변을 경청해주세요
    그런데도 딱잡아떼고 거짓으로 일관한다면
    그때 불같이 화를 내셔도 늦지않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829 해운대 사시는님들 맛집좀알려주세요~ 20 해운대 2015/11/27 3,933
503828 평소에 연락없던 사람의 결혼식에 가야하나요? 4 그녀 2015/11/27 1,959
503827 항공권 싸게 사는 방법있나요 (급해요ㅜㅜ) 6 리마 2015/11/27 2,433
503826 세월호591일) 추운 바다에서 뭍으로 어서 올라오세요.. 11 bluebe.. 2015/11/27 998
503825 미씨USA-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하는 교포들 사진 6 새순 2015/11/27 1,138
503824 따듯한 바지 뭐 입으세요? 4 2015/11/27 3,052
503823 무한궤도나오는 장면에서 5 응팔 2015/11/27 2,937
503822 앞광대필러 어떤가요? 49 여름 2015/11/27 2,701
503821 직원이 지속적으로 돈을 훔쳐가고 있었어요 조언좀 주세요... 49 내돈돌려줘 2015/11/27 16,635
503820 제가 이상한건가요? 49 ... 2015/11/27 3,075
503819 집밥백선생에서 캬라멜색소를 쓰네요 48 ㅡㅡ 2015/11/27 21,402
503818 베이킹때 버터, 계란 실온화 얼마나 해야하요? 4 초보 2015/11/27 1,336
503817 이촌동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13 전세난민 2015/11/27 3,408
503816 팟캐스트 김영하 책읽는 시간 강추 7 ㅎㅎ 2015/11/27 3,016
503815 송유근사건에서 또 보여지는 원칙을 무시하는 국민성 14 dd 2015/11/27 3,048
503814 저 긷기 운동 하러 나가야 하는데..나가라고 한마디좀 해주세요 6 ... 2015/11/27 1,585
503813 공인중개사 합격이후 다른공부 1 공인 2015/11/27 1,901
503812 위안부 피해 소녀들 이야기 ‘귀향’…‘살아서 돌아갑니다’ 1 샬랄라 2015/11/27 555
503811 라면 맛있게 먹는 비법 ㅋ 7 2015/11/27 3,447
503810 김장은 원래 멀리 사는 가족이 모여하는 게 아닙니다. 49 ㅇㅇㅇ 2015/11/27 6,111
503809 일본 노래가 원곡인 국내 가요 3 피구왕통키 2015/11/27 3,687
503808 [한겨레21]두 개 언론상 동시 석권 1 샬랄라 2015/11/27 519
503807 이사청소말고 거주청소 해보신분 어때요? 2 호잉 2015/11/27 1,655
503806 백인들체력이 동양인과 비교해 월등히 좋아요? 25 오슬로 2015/11/27 10,750
503805 알콜로 바닥청소해도될까요? 1 이사 2015/11/27 3,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