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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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적 결말인데 감동을 주는 소설?
1. 영화
'15.8.25 12:32 AM (183.109.xxx.150)잉글리쉬 페이션트
영화로만 봤지만요2. ㅁㅁ
'15.8.25 12:52 AM (124.5.xxx.203)두도시 이야기요..너무너무 마음아파요
3. 미비포유
'15.8.25 1:52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쉽게 읽히고 슬프고 재밌어요.
전형적인 로맨스 소설이라 결론이 좀 유치하긴 하지만 그게 또 가벼운 소설을 읽는 맛이죠.4. 슈맘
'15.8.25 1:56 AM (121.178.xxx.98)제목 듣고 안나카레니나가 생각났어요.
안나의 결말이 비록 생을 마감하는 선택을 해서
더 가슴아파요.
두도시 이야기도 그렇구요.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평안이 다른 누군가의 희생일수도
있다는거에 잠시 멍해지더군요.
디킨스의 스토리 대단했어요.
책도둑도 추천합니다.
저절로 눈가가 촉촉해지던...
죽음을 거두어가는 사자의 시점으로 전개됩니다.5. 사실막내딸
'15.8.25 2:17 AM (221.142.xxx.137)감동까진 모르겠지만
제가 읽은 책 중 비극적 결말의 끝판왕은
박경리선생님의 김약국의 딸들이었어요.
드라마로도 만들어졌는데 영 망작이었구요.6. 김약국의 딸들
'15.8.25 2:24 AM (58.148.xxx.16)쓰려 로그린했는데...이미 있군요.
명작이죠.7. 책도둑
'15.8.25 3:22 AM (69.254.xxx.52)Book thief ..한표 더
8. 마담보봐리
'15.8.25 5:01 AM (211.224.xxx.236)보봐리부인
"우리나라 소설가는 이 소설을 읽고 겸손해 져야 한다." 모 평론가가 얘기했죠.9. 마모스
'15.8.25 6:26 AM (116.33.xxx.141)읽어봐야겠어요~^^
10. 비극적 결말
'15.8.25 9:29 AM (61.82.xxx.93)위대한 개츠비 빼놓을 수 없죠.
인간에겐 빛과 그림자가 공존하게 때문에 그림자의 어두움을 아름답게 승화시킨 작품은
사람을 감동시킬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11. ..
'15.8.25 9:39 AM (222.120.xxx.162)두도시이야기, 책도둑 꼭 읽어봐야겠어요
12. asaggo
'15.8.25 10:12 AM (14.33.xxx.18)분노의 포도 요
13. ..
'15.8.25 10:48 AM (14.33.xxx.135) - 삭제된댓글는 사실 줄거리만 보면 그냥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 당시 쓰인 책으로는 굉장히 재밌다고 볼 수 있지만 현대인들에게는 이야기가 비극적으로 느껴지지 않을 수 있어요. 물론 문장은 유명한 문장들이 많죠. 소설 시작 문장이 유명하고 중간중간 묘사라든가 그런거 읽는 재미를 좋아한다면 권하는데 막 비극적이고, 감동이 몰려오고 그렇지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 뭐랄까.. 유명한 고전들 읽고 나면 어떤 책은 역시..하면서 무릎을 치기도 하지만 어떤 책은.. 음.... 좋은 책이군.. 이렇게 되는 책도 있지 않나요..?.. 그 명성에 비해서 뭔가 부족해라고 느끼는. 물론 재밌게 읽긴 했어요. 유명한 고전들이 아무래도 많이 차용되었고 자극적인 것에 노출이 많이 되어서 그런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