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가 나빠 손발이 고생중입니다.

whffhr 조회수 : 1,106
작성일 : 2015-08-24 23:37:23
저 곧 마흔되는 주부입니다.
제목 그대로 머리가 나빠요.
센스가 없는건지 어떤일이 생기건 꼭 남들보다
두번세번 손이 가거나 아님 시간이 배로 걸리네요.
일이 벌어지면 바로 옳은 판단을 하지못해
고민하고 우물쭈물하는동안
시간은 지나가고 손끝도 여물지 못하니 일을 제대로
마치려면 시간도 오래 걸리구요.
후에 생각하면 적절한 대응법이 생각나지만
그 상황에서는 멍~해지곤 해요.
예를 들자니 너무 장황해서 어렵네요.
일의 순서를 정하기 , 지금해야할일 내일해도 될일
이런것들의 구분이 어려워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IP : 223.131.xxx.25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5.8.25 9:37 AM (61.82.xxx.93)

    좀 멍청한 과라 공감이 가네요.
    거기다 저는 게으르기까지 해서...
    일단 남들처럼 해보겠다는 욕심을 버리구요
    내가 해낼 수 있을 만큼 하며 살겠다는 마음을 먹었어요.
    남들 살림 잘 하는 거 보면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 이런 욕심이 피어오르지만
    정작 자신은 손도 느리고 체력도 금방 바닥나고 하다 보니
    그냥 내 능력에 맞게 기본만 충실하며 살 생각입니다.
    다른 사람 일은 되도록 그 사람한테 내맡겨두고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거나 그로 인해 내가 스트레스받지 않게 하구요
    내 일만 능력껏 해내는 거죠.
    갈등구조에서도 저는 굳이 내가 해결하겠다 하며 나서지 않아요.
    그냥 시간 흐르기 기다리며 상황변화에 서서히 맞춰갑니다.
    나쁜 일 생기면 수용하려 노력하고 내가 바꿀 수 없는 걸로 안달복달하지 않으려구요.
    순간순간 총기가 모잘라 대처능력 좀 떨어진다 해도
    본인의 삶을 사는 태도 자체가 좀 느긋하고 여유있다면
    남들에게 큰 피해 안주고 스스로도 편안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요.

  • 2. whffhr
    '15.8.25 2:13 PM (223.131.xxx.252)

    저도 의욕만 앞서서 더 그런듯 해요.
    정말 남에게 피해만 안주고 살수있음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469 '국토 70%가 세슘오염', 일본이 외면한 연구결과 1 샬랄라 2015/12/26 1,529
512468 연하늘색 코트 코디고민 5 고민 2015/12/26 1,931
512467 개업인사 1 축하 2015/12/26 669
512466 강북구는 원래 미세먼지 타격 별로 없나요? 이 난리통에 2015/12/26 1,088
512465 기침 1 2015/12/26 601
512464 그냥...짜증나요..(시댁관련) 8 ... 2015/12/26 2,949
512463 아사히,1983년 칼기 격추사건..미국은 진실을 알고 있었다. .. 2 kal격추 2015/12/26 2,677
512462 실비 보험으로 체형교정이랑 신데렐라 주사 맞을 수 있다는데 얼마.. 1 얼마 2015/12/26 3,437
512461 오늘의 고구마 만원치 글 3 싱글이 2015/12/26 2,253
512460 응팔시대 키스 나름 이쁘지 않나요 5 달달허구만 2015/12/26 1,296
512459 9개월 아기가 엄마 못본사이 절 몰라봐용^^;; 4 수술후 2015/12/26 1,854
512458 비염 있는분들 요즘 안힘드세요? 6 .. 2015/12/26 1,648
512457 아내가 뿔났다 조갑경밀리터리코트 아시는분??? 다인슈타인 2015/12/26 1,375
512456 코끼리 보조배터리 오늘 어디가야 살 수 있을까요?( 내일 출국하.. 코끼리 보조.. 2015/12/26 688
512455 집안일 하는데 보통 몇시간 걸리세요? 1 힘듦 2015/12/26 1,064
512454 해맞이 간절곶과 호미곶 중 어디가 좋은가요 2 새맞이 2015/12/26 791
512453 저한테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걸까요? 3 ..... 2015/12/26 1,474
512452 ‘국정화 반대’ 전 국사편찬위원장 이태진 교수 인터뷰 거꾸로가는역.. 2015/12/26 631
512451 친구 비위 맞추기?! 어쩐다... 5 happy 2015/12/26 1,679
512450 근래에 여성정장이나 외투 맞춰보신 분 계신가요? 조작국가 2015/12/26 496
512449 플룻문의 9 플룻 2015/12/26 1,785
512448 가공육은 물에 한번 데치면 유해물질이 많이 줄어드나요? 3 궁금 2015/12/26 1,380
512447 [고등학교 과학] 선행을 어느 과목을 하는 게 좋을까요 3 교육 2015/12/26 1,298
512446 응팔에 김성균 생일 테잎 목소리요 2 네오차 2015/12/26 1,142
512445 애들보험 언제쯤 갈아타나요? 1 애들보험 2015/12/26 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