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좋아하는 분이 절 싫어해요....이성문제아님

.... 조회수 : 2,077
작성일 : 2015-08-24 22:52:12
모임이 있어요......
그분과 전 10살정도 차이나구요~
그분은 전문직종에 아주 화려하시면서 통도크시고
할말도 할때 하시고.....닮고싶고 멋진분이세요...
공정하시기도하고 좋은분이세요......
그런데 지금은 같은모임을 할정도로
지금의 전 외모,실력,능력 많이 괜찮아졌죠...
거의 10몇년 전에 사회촌년생때 쭈구리시절 모습을아세요...
그때 한심하게 생각하셨을거에요.....
제가 눈치없이 실수도 많이했거든요....
그리고 모르고 살다가 이 모임에서 만남...
근데 저를 보는 눈빛이 차가우세요.....
표정도 뒤끝이 안좋으시구요....
교양이 있으시니 대놓고 티내진않으시는데
정말 어쩔수없이상대해주시는듯한....
전 살갑게 대해요~ 예전이랑다그 다는걸 보여드리고 싶기도하고..
그 모임만갔다오면 기분이 가라앉아서 며칠이 가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IP : 58.235.xxx.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5.8.24 10:55 PM (218.235.xxx.111)

    인정받으려고 하면 할수록 더 튕길수 있겠군요.

    우리도 보면 학창시절 공부 못했던 애
    지금 봐도.....그런 낮게 보는 시각 있잖아요

    공부 잘했던애한테는 지금도 조금...꿀리는거 있구요.

    예전이 그러했는데
    그여자보다 특출나게 뛰어나지 않은이상
    다르다는거 그 여자가 인정하지 않을거예요.

    겉모습은 지금 현실이지만
    머리속은 과거를 생각할테니까요.

  • 2. //
    '15.8.24 10:57 PM (221.167.xxx.125)

    멘탈이 강해야 해요

  • 3. ..
    '15.8.24 11:03 PM (119.198.xxx.138)

    인정받으려고 전전긍긍하는 모습보단 오히려 신경안쓰고 여유롭게 대하고 옛날보다 나은모습 계속 보이면 되지 않을까요. 다른 멤버분들한테 좋은 평듣고 하면 그분도 생각이 바뀌겠죠

  • 4. 원글이
    '15.8.24 11:12 PM (58.235.xxx.73)

    저를 처음본분들은 지금모습만보고
    실제보다 넘 좋게 봐주시는편이구요...
    저도 사회생활하다보니 적당히 그냥 더 좋은모습으로
    이미지를 유지하구요....
    그런모습이 더 가식적이라고 느끼실수도 있겠죠???
    예전에 많이 이해해주신것들만 생각이나요...전.....
    저도 많이 영악해졌는데 그분한테만은 예전모습인거 같네요

  • 5. 그분은
    '15.8.24 11:15 PM (221.140.xxx.222)

    왜 그러실까요.어른 스럽지 못하네요.
    어쩌면 글쓴님이 혼자만의 생각으로 높이 보신게 아닐지요
    나는나..자신감을 가지세요

  • 6. ....
    '15.8.25 1:09 A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어쩔 수 없는 일인거죠.
    보통은 자신의 흑역사를 낱낱이 알고 있는 상대는 기피하는게 보통인데
    원글님은 그렇지 않으네요. 그럼 된 거 아닌가요.
    그렇게 당당하게 과거의 자신과 현재의 자신을 드러낼 수 있다는 것.
    그걸 어떻게 봐주고 어떻게 반응하는가는 원글님의 문제가 아니라 그 상대의 문제인 거예요.
    신경쓸 필요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251 늘보리로 밥 지을 때 물 양 좀 알려주세요. ㅇㅇ 20:59:45 11
1742250 윤 지지자들은 오늘 행태를 보고 뭐라 하나요? 2 20:58:02 60
1742249 옥수수 한박스 에어컨 끄고 삶았어요 2 .. 20:56:37 157
1742248 사각시계 다이얼 사이즈 좀 봐주세요 3 시계 20:47:38 82
1742247 담에는 생중계 해라 2 20:47:12 218
1742246 윤석열, 팬티만 입고 조사 거부, 전 세계에 뉴스 타전 5 o o 20:43:42 1,030
1742245 민주당에 바란다 5 당원 20:43:32 268
1742244 역사는 오늘을 2 ㅇㅇㅇ 20:42:54 220
1742243 무슨 선크림이든지 눈이 심하게 따갑네요 4 ㅇㅇ 20:42:41 241
1742242 by-lying-in-underwear 1 속옷 드러누.. 20:42:16 194
1742241 올여름이 유독 더운건가요..? 5 흠흠 20:40:14 604
1742240 고무호스로 때린 애비나 자식이나 다를바 없는거 같음 20:40:00 234
1742239 특검 "尹, 수의 안 입고 거부…다음엔 물리력 써서 체.. 8 ㅅㅅ 20:34:36 801
1742238 주식 우편물 안 오게 하려면요. 1 .. 20:34:10 294
1742237 화내면서도 웃는(?)사람은 왜그런거죠? 3 웃상 20:32:56 343
1742236 전업주부 점심 외식은 11 ㅡㅡ 20:32:01 932
1742235 매불쇼통해 인상 달라진 정치인이 3 ㅁㄴㅇㄹ 20:26:10 1,060
1742234 은은하게 떠오르는 빤스 목사 1 ㅇㅇ 20:25:00 315
1742233 연 2.5조 세금 더 걷으려다 증시에서 116조 증발 13 증세 20:21:32 1,082
1742232 맷돼지 체포 작전 5 ... 20:19:04 621
1742231 향이 있는 썬크림을 찾아요 ..... 20:16:56 135
1742230 아수라장 법사위 2 걱정 뚝 20:13:36 929
1742229 AI가 만든 구치소 빤스 농성 9 ... 20:12:37 1,357
1742228 사람 많고 북적이는 거 좋으면 진짜 늙은 거 아닌가요 8 북적 20:09:11 993
1742227 다음에는 이불로 감아서라도 끌고 나오길... .. 20:08:32 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