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5학년 아들이 빨리 잠들지 못해요

초등 5학년 조회수 : 1,457
작성일 : 2015-08-24 20:14:47
초등 5학년 아들이 밤에 빨리 잠들지 못해요.
누워서도 1시간 이상씩 그냥 잠못이루고 있는 경우도 많고요.
일찍 누우나 늦게 누우나 거의 바로 잠드는 일이 없네요.

가리는 것없이 잘 먹고, 잘뛰어 놀고, 매일 태권도가서 땀흘리며 운동도 하거든요.
(참고로 키 155, 몸무게 47이에요)

빨리 잠드는 법이나 아님 다른 치료(?)방법으로 뭐가 있을까요?

(특히 수련회같이 외부에서 자게 되는 경우는
다른 아이들 다 잘때 혼자 새벽 2-3시 이후에 잠드는 게
허다합니다ㅠ)
IP : 124.52.xxx.6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ㄴ
    '15.8.24 8:18 PM (58.224.xxx.11)

    오전..햇빛이요
    따뜻한물샤워
    아침일찍 일어나기
    수면자장가
    상추끝먹기
    따뜻한우유
    두시간전부터소등

  • 2. 우리 아이도 5학년
    '15.8.24 8:56 PM (116.127.xxx.145)

    우리 아이가 아기때부터 한번 잠들려면 한 시간 이상씩 걸렸어요. 밖에서 뛰어놀고 햇빛도 쏘여주고 등등 다 해봐도요. 나중에 안건데 울 아이는 체력이 좋아서 낮잠을 재우지 않고 밤에 한번에 재워도 될 아기였더라고요. 지금 5학년인데 이제까지 운동 꾸준히 해서 여전히 체력이 좋아요. 운동 많이 할 땐 주5회 태권도에 주 2회 축구도 했었어요. 지금은 5학년이라 정리해서 주 2회 수영만 하는데도 여전히 체력이 좋아서 체력 소모를 다 못한 날은 늦게 자요. 울 아이는 키도 작은 편이라 일찍 재우고 싶은데 자기 체력이 남았을 땐 일찍 자라고 보내도 잠들기까지 오래 걸리네요. ㅠㅠ

  • 3. ㅇㅇ
    '15.8.24 9:00 PM (121.168.xxx.182)

    생각이 많고 예민하면 잠들기 오래걸려요
    제가 어릴때도 그러더니 지금도 그런편이에요
    특히 잠자리 바뀌면 날샙니다ㅜㅜ

  • 4. ...
    '15.8.24 9:13 PM (124.52.xxx.66)

    첫번째 두번째 댓글님 말씀하신 것 중 상추 먹는 것빼고는 대부분은 하는데도 안 되네요ㅠ

    생각많고 예민한 편이라서 그런걸까요ㅠ
    좀더 커서는 지금보다는 괜찮아지길 바라는데요..

    저나 큰 아이는 머리만 대면 바로 자는 스탈이라
    막내가 더 안쓰러워요.

  • 5. 고등맘
    '15.8.24 11:00 PM (14.52.xxx.149) - 삭제된댓글

    우리 아들 거기 있네요.
    아기때부터 그러지 않았나요? 잠들기가 너무 어려웠답니다. 등에 업고 동네 한바퀴 1시간은 돌아야 겨우 잠이 들었어요. 혼자 누워서 자는 아이 너무 신기하더군요.
    자기방에 혼자 자면 새벽까지 불안해서 잠을 못자요. 여러가지 해 봤는데, 안 되요. 그냥 타고 나기를 신경이 예민하고 불안감이 많은 성격으로 태어났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자면 그나마 덜 불안해해서 같이 잡니다. 남편과 저는 침대에 아이는 바닥에 이불 펴고.
    저도 머리만 대면 바로 자는 스타일이라 아이가 저를 많이 부러워합니다.
    그래도 고등학교와서 공부하느라 잠자는 시간이 부족하니까 좀 더 빨리 잠이드네요.

  • 6. 고등맘
    '15.8.24 11:03 PM (14.52.xxx.149) - 삭제된댓글

    불안한 이유가 잠을 못 잘까봐 ㅠ.ㅠ

  • 7. ...
    '15.8.24 11:39 PM (211.36.xxx.136)

    저희아들도 초5.
    얘는 비정상화담 나혼자산다...보고자요..ㅜㅜ
    잠은 금방자는데...

  • 8. 그러면
    '15.8.25 8:40 AM (218.235.xxx.111)

    음......
    엄마가 전업이라면
    밤에 책을 읽어주세요. 책 읽어주는게 잠 잘와요.
    예전에 수업 받을때 아시잖아요
    단조로운 목소리로..쭉...나가면 잠 솔솔 오는거

    그게 힘들면
    요즘 팟빵 을 폰에 다운 받아서
    책을 들려주세요.

    저는 어른인데도
    어떨때 낮잠자거나 하면 잠안올때
    책을 들으면 한 5분만 들어도 잠이 솔~ 오거든요.

    그게 아니면
    아이가 너무 활동을 많이해서 잠못드는거 아닐까요?
    우리도 너무 너무 피곤하면 힘들어서 잠못들듯이요.
    활동을 많이 한다길래

  • 9. 하늘땅
    '15.8.25 3:30 PM (223.62.xxx.8)

    고등맘님;;
    제 아이도 잠못들까봐 불안해 할 때도 많아요ㅠ
    커서까지도 그렇다니... 많이 안쓰러우셨겠어요.

    ...님
    토요일인가 하는 마리텔 외에는 늦게까지 티비는
    잘 안 봐요.
    티비보고 늦게 잠자리에 눕더라도 바로 잠들면 좋겠어요.

    그러면님
    책 읽어주다 제가 먼저 잠드는 스타일이지만ㅠ...
    잠 빨리 들만한 책을 골라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452 아기옷 짝퉁 카피옷 4 바부 2015/08/24 3,312
475451 테라스 하우스 보면 베란다에서 고기 굽는거 로망이면서 남이하면 .. 4 2015/08/24 5,070
475450 레이저 피부관리기 효과 있나요? 2 피부미인 2015/08/24 2,806
475449 아이가 장난을 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요? 1 갈등 2015/08/24 592
475448 외국인 남편 두신분들 황당 경험담 공유해봐요 34 경험 2015/08/24 10,442
475447 식탁에 올라가는 고양이 3 ㄱㄱ 2015/08/24 1,858
475446 40년 살면서 처음 들은 이야기 2 그러려니 2015/08/24 2,402
475445 아이들이 엄마 아빠 얼마나 버느냐고 물어보는데.. 12 .... 2015/08/24 3,414
475444 이런 약을 먹어야하나 걱정이네요 8 걱정 2015/08/24 2,090
475443 검찰,故 신해철 의료과실로 사망 결론 6 개새 2015/08/24 2,058
475442 손가락 사이 알러지? 습진? 9 습진 2015/08/24 4,073
475441 호주 살인사건 2 나무이야기 2015/08/24 3,239
475440 일본 가니까 핸드&페이스 워시 3 그런데 2015/08/24 2,257
475439 리틀포레스트‥ 겨울편도 좋네요 4 보세요 2015/08/24 1,463
475438 ㅎㅎ 4 ㅡㅡ 2015/08/24 846
475437 하노이 날씨 몇 도 정도되죠? 현재 2015/08/24 463
475436 백수가 되었습니다. 당분간 즐겁게 살고싶은데 뭘하면 좋을까요? 20 sss 2015/08/24 6,250
475435 실리트 실라간 냄비 쓰시는분들, 볶음 요리 잘 들러붙지 않나요?.. blueu 2015/08/24 1,000
475434 5년째 바람피는 남편 그후 23 빼빼로데이 2015/08/24 13,103
475433 오늘 본 촌철살인 같은 댓글.^^ 16 짜짜로니 2015/08/24 7,753
475432 뒷북ㅡ아내의 자격 김희애 역 어찌 생각하세요? 9 ㄷㅂ 2015/08/24 2,233
475431 월 60만원으로 74세어머니와 40대중반 딸 생활비로 작나요? .. 12 궁금해 2015/08/24 5,199
475430 허니버터칩 한봉지에 680kcal 1 ... 2015/08/24 1,016
475429 대학생 과외비 ... 2015/08/24 819
475428 레이벤 썬글라스 눈치 안 보고 착용해 볼 수 있는 곳 어디 있을.. 2 .. 2015/08/24 1,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