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나라 근로조건 = 남의 떡이 커보이는 효과입니다.

자취남 조회수 : 1,928
작성일 : 2015-08-24 17:12:26
제 경험과 상식을 바탕으로 하는 주관적 견해입니다.

사회적문제는 무 자르듯 정답과 오답을 구분지을 수 없는 것이고

경향성이라는 것은 존재하지만 결코 절대적이지는 않습니다.

또한 제 의견이 무조건적인 사실이라고 우길 생각도 없습니다.

남들은 그저 각자의 생각만을 전할 뿐이고

원래 모든 자기의 판단은 본인이 직접 하는 것입니다.

전문직은 선진국 후진국 할 것 없이 어디서든 잘 먹고 잘 삽니다.

미국은 고용자와 피고용자의 관계를 국가가 개입하지 않습니다.

자유주의 국가의 이 시스템 하나로 많은 부분이 설명됩니다.

능력이 있는 자에겐 천국이고 능력이 없는 자에겐 지옥입니다.

하루만 무단결근하면 해고되는 사례 많습니다.

어차피 일하겠다고 하는 사람은 많으니깐요.

일본도 뻥튀기된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과로사로 최초 문제제기된 회사가 도요타입니다.

좋은 대학 나와서 SPI 시험 우수하게 치르고

대기업 종합직 들어가야 먹고살만 해 집니다.

말이 좋아 내집마련에 의미가 없고 월세로 그냥 산다고 하지만

안을 들여다 보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장기론의 금리는 1% 중반 수준으로

생애최초 기준 2% 초반이 한국보다도 금리가 낮습니다.

하지만 대출기준이 엄격하여 실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매우 제한적입니다.

집이 필요 없어서 안 사는게 아니고 대출을 못 받아서 못 사는 겁니다.

약 40% 전후의 월세지원을 하는 기업이 꽤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대기업 종합직에 한정됩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눈에 불을 켜고 바늘구멍을 쫓아갑니다.

바늘구멍 입성에 실패하면 대부분 고만고만하니까 알바로 사는겁니다.

알바가 먹고살기 편해서 알바로 인생을 전전긍긍하는 것이 아닙니다.

막말로 40살만 넘으면 알바 할만한 곳이 많이 있겠습니까?

북유럽은 가보지도 못했고 직접 겪은바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나무팔아서 먹고사는 나라이고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릅니다.

스웨덴은 노벨이라는 사람이 폭탄만들어서 떼돈 벌었구요.

남유럽은 다 망해갑니다.

개인적으로 독일은 산업혁명의 수혜를 가장 많이 받은 나라라고 생각하는데

시기적으로 기술발전이 매우 잘 이루어졌고 잘 사는 것 같습니다.

EU 조직하고 화폐통합해서 또 독일은 재미봤구요.

기본적으로 해외는 템퍼러리 잡이 매우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받아들일때 거부감도 없구요.

열심히 중간만 하면 연장계약이 되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결코 신분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유독 우리나라는 계약직에 거부감이 강합니다.

열심히 해서 능력을 인정받아 연장계약을 하거나 이직을 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왜 나는 신분이 불안정하냐는 생각이 강합니다.

부분적으로 불합리하게 고용이 해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열심히 해서 인정받으면 우리나라도 월급 올라갑니다.

딱히 다른 부분이 없는것 같은데 그냥 남의 떡이 커보이는 효과라고 봅니다.

ps 1. 일본의 최저시급이 부럽다고 인터넷에 난리인데

일본 알바는 근무시간 중 핸드폰을 보는 것도 금기사항입니다.

일이 없을때에도 자세를 유지해야 하고

심지어 담배피는 시간마저 근무시간에서 떼어냅니다.

한국 알바와 노동강도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ps 2. 백수 맞고 월요병에 걸려서 이러고 있는 것 맞습니다.

공부하라고 욕 하시면 속 상합니다. ㅡㅡ;;;
IP : 133.54.xxx.23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안한데
    '15.8.24 5:16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본인이야말로, 미국, 일본, 유럽서 일해 본적 없잖아요??
    들은 풍월 중에서 안 좋은 것만 골라오셨네요.

  • 2. 미안한데
    '15.8.24 5:18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본인이야말로, 미국, 일본, 유럽서 일해 본적 없잖아요??
    들은 풍월 중에서 안 좋은 것만 골라오셨네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노동시장이 미국이아 유럽과 달라서 한번 회사 짜릴면 재취업이 드~럽게 어렵습니다.
    그러니 계약직에 거부감이 높은 거구요.
    미국이나 유럽처럼 칼퇴근 하는 문화라면 낮시간에 인터넷 보는 일이 현저히 줄겠죠. 안그래요??

    여전히 남의 떡이 우리 떡보다 현실적으로 큽니다. 그래 보이는게 아니라~~

  • 3. 자취남
    '15.8.24 5:19 PM (133.54.xxx.231)

    미국은 학창시절 방학때 1개월 놀다왔고

    현재 일본에서 공부하고 있고

    올해 10월이면 일본생활 5년차 들어갑니다.

    용돈벌이겸 알바도 오래 했습니다.

  • 4. 마지막에
    '15.8.24 5:19 PM (182.224.xxx.43)

    일본은 알바할 때 뭐 어쩐다는 부분.
    저는 한국에서 시급4천원 받고 저짓했습니다.
    매장에서 손님 없는 시간에도 정자세로 계속 일하라고 쉬지않고..ㅅㅂ
    그곳은 spc직영점...
    아 욕나와
    씨씨티비로 본사에서 보고있고, 손님 너무 많은 매장 이리뛰고 저리뛰다 한가할 때 좀 쉬고싶은데 짝다리도 집지말고 뭐라더라? 할게 없다 하더라도 끊임없이 움직이라고..
    그알바 두달하고 무릎에 염증생겨서 이때까지 고생..쓸수록 열받네
    참고로 spc는 파리바게트 던킨 배스킨 파스쿠치 있는 기업입니다

  • 5. 미안한데
    '15.8.24 5:20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본인이야말로, 미국, 일본, 유럽서 일해 본적 없잖아요??
    들은 풍월 중에서 안 좋은 것만 골라오셨네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노동시장이 미국이나 유럽과 달라서 한번 회사 짤리면 재취업이 드~럽게 어렵습니다.
    회사 짤리면 무능력자로 간주하기 떄문에 그렇고요. 말씀하신 템포러리잡은 별로 없거니와 급여가 짜서 생활비도 못낼 수준이고)

    그러니, 당연히 계약직에 거부감이 높은 거구요.
    미국이나 유럽처럼 칼퇴근 하는 문화라면 낮시간에 인터넷 보는 일이 현저히 줄겠죠. 안그래요??

    여전히 남의 떡이 우리 떡보다 현실적으로 큽니다. 그래 보이는게 아니라~~

  • 6. 아이고
    '15.8.24 5:21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고작, 미국 1개월 놀러간 것과 일본 5년동안 공부하면서 알바한 걸로 전부를 판단하다니요?
    그것도 한국사회를???

  • 7. 염병을 하세요
    '15.8.24 5:23 PM (114.129.xxx.225)

    니 배가 부르면 다른 사람 배도 부른겁니까?

  • 8. 난또......
    '15.8.24 5:29 PM (14.0.xxx.33)

    조직생활이라곤 일본알바...
    나머진 글로 배우셨군요.
    경험해보지 않은자...할말없지 않나요?

  • 9. 자취남
    '15.8.24 5:34 PM (133.54.xxx.231)

    물론 표본이 엄청난 수준은 아니지만

    한국에서도 월급쟁이 생활 했었고

    일본의 학교라는 조직도 조직이며

    충분히 교류하며 세상 돌아가는 얘기는 나눕니다.

    해외의 근로조건을 경험해보지 않고

    굳이 해외의 근로조건과 비교하며

    한국의 근로조건에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것은 맞나요?

  • 10. 해외와는 상관없이
    '15.8.24 5:36 PM (114.129.xxx.225)

    한국의 근로조건은 개같습니다.
    됐나요?

  • 11. 자취남
    '15.8.24 5:42 PM (133.54.xxx.231)

    전부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고

    대략적인 경향성을 비교해본 것이고

    우리나라 너무 욕 해대지 말고

    열심히 살면 살아진다는 생각입니다.

  • 12.
    '15.8.24 5:43 PM (14.0.xxx.33) - 삭제된댓글

    그럼 제남편을 본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메이저 은행, 외국계투자은행 다니다 그투자은행 본사 주재원 근무후 한국갔다 1년만에 때려치고 해외에서 구직후 취업했어요.
    윗분들 말씀대로 우리나라식의 정규직 고용보장은 없으나 그만큼 기회가 많은건 사실이구요.

    우리남편이 그런 선택을 한이유는 한국의 비효율적인 조직문화 때문이였구요. 다시 돌아갈 마음 없다해요.
    주변에 대기업 지원 공부하러 나오셨다가 취업하신분들도 만많구

  • 13. 자취남
    '15.8.24 5:43 PM (133.54.xxx.231)

    모든 국민을

    배 부르고 등 따숩게 만들어줄수 있는

    국가 또는 시스템은 없습니다.

    너무 위만 바라보지 말고

    가끔씩 한번은 아래를 바라보는 여유도 필요합니다.

  • 14. 열심히 살아도 나아지지 않으니 문제입니다.
    '15.8.24 5:43 PM (114.129.xxx.225)

    제발 자기 배가 부르다고 남의 배도 부를 것이라는 착각은 그만 하시지요.
    철부지로 보입니다.

  • 15. 아래를 바라보라니요?
    '15.8.24 5:47 PM (114.129.xxx.225)

    서울역 노숙자를 바라보면서 아~ 나는 그래도 방에서 잘 수 있으니 그나마 행복하구나.
    고마워 할까요?

  • 16. 자취남
    '15.8.24 5:53 PM (133.54.xxx.231)

    굳이 서울역 노숙자와 비교할것 까지는 없지만

    지금 서 있는 자리가 좋건 나쁘건

    열심히 해서 그자리까지 가서 안 굶고 살고 계시다면

    충분히 본인에게 칭찬하고 통닭에 맥주드시는 삶을 사는것도

    썩 나쁜 삶은 아니라고 봅니다.

  • 17. 사실
    '15.8.24 5:56 PM (210.176.xxx.151)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조직문화 문제중 하나가 고용보장되니 적당히 시간떼우고 자리나 지키다 적당한 년차채우면 승진시켜주는 그 뭣같은 시스템이 문제예요.
    자기 개발할 생각은 안하고 야근하는척 앉아서 넘의 업무성과를 지것인양 가로채는게 관례처럼 되어있으니...

    제친구 모기업 때쳐치고 미국가며 하던말.
    회사다닐때 내이름이 어딨냐..야이쉑. 아님 개땡땡이였다고....공감하시는분 많을듯한데...
    해외기업은 고용보장은 안되지만...그만큼 기회가 많아요.

  • 18. 사실
    '15.8.24 5:58 PM (210.176.xxx.151)

    우리나라 조직문화 문제중 하나가 고용보장되니 적당히 시간떼우고 자리나 지키다 적당한 년차채우면 승진시켜주는 그 뭣같은 시스템이 문제예요.
    자기 계발할 생각은 안하고 야근하는척 앉아서 넘의 업무성과를 지것인양 가로채는게 관례처럼 되어있으니...

    제친구 모기업 때쳐치고 미국가며 하던말.
    회사다닐때 내이름이 어딨냐..야이쉑. 아님 개땡땡이였다고....공감하시는분 많을듯한데...
    해외기업은 고용보장은 안되지만...그만큼 기회가 많아요

  • 19. ...
    '15.8.24 5:59 PM (121.170.xxx.133)

    스위스/ 독일/ 영국 사람들 하고 일 해 봤습니다..

    한국인 처럼 주말 근무 하고, 야근하는 사람 있습니다.

    본인 필요에 따라 결정하고, 자기 일 욕심 있는 사람들이 그럽니다..

    단, 이러한 노동은 100% 회사가 충분히 보상(승진/급여)합니다..

    일이 좋아서 더 일 한거고, 이로써 회사 이득이 커지기 때문이죠..

    사장들은, 저런 사람을 예로 들며 자기 한국인 직원들이 게으르다고 하더군요... 애사심이 없다고..

  • 20. 풉~
    '15.8.24 5:59 PM (114.129.xxx.225)

    안 굶으니 다행이예요?
    이것으로 굶지 않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던 박정희 시절로의 회귀가 완성되는 건가요?
    겨우 끼니 해결이나 하는게 목표라면 뭐하러 힘들게 여기까지 왔을까요?
    그냥 대충 편하게 살아도 밥 안 굶는 나라들 많습니다.

  • 21. 자취남
    '15.8.24 6:05 PM (133.54.xxx.231)

    네.

    고용보장이 부족하고 그만큼 기회가 많다는건 백번 동의합니다.

    고용보장과 기회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는 매우 어려운데

    안 되는 것을 생각하면서 살면 본인만 피곤해진다고 봅니다.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서

    하나를 포기하고 나머지 하나를 골라서 일하면 됩니다.

  • 22. ㅋㅋㅋ
    '15.8.24 6:10 PM (114.129.xxx.225) - 삭제된댓글

    내가 사는 곳이 한국이 아닌갑다.
    자취남이 사는 한국은 고용보장이나 기회 중에 선택이 가능한 괜찮은 나라인 모양인데 말이지.
    내가 사는 한국은 고용보장도 기회도 거의 없어.
    선택은 쥐뿔이지. 찍찍~

  • 23. ㅋㅋㅋ
    '15.8.24 6:10 PM (114.129.xxx.225)

    내가 사는 곳이 한국은 아닌갑다.
    자취남이 사는 한국은 고용보장이나 기회 중에 선택이 가능한 괜찮은 나라인 모양인데 말이지.
    내가 사는 한국은 고용보장도 기회도 거의 없어.
    선택은 쥐뿔이지. 찍찍~

  • 24. 일 안해 본 ..
    '15.8.24 6:17 PM (14.42.xxx.106)

    일 안해 본 티가 나네요.. 일단 취직하고 이야기해봐요 .. 이 나라가 얼마나 답이 없는지 깜짝 놀랄거에요

  • 25. o.o
    '15.8.24 6:24 PM (220.76.xxx.40) - 삭제된댓글

    개개인별로는 제각기 여건이 다를 수도 있지만 크게 보면 흐름이나 틀이 보여요.
    근무조건이라는 것도 우리나라 화사가 다양하지만 거시적으로 보면 긴 근무시간이라던지 적은 보수겠지만 가장 큰 문제점은 합리적인 조직문화 결여라고 봐요. 님이 말한대로 하루 무단결근하면 사규대로 자르면 되는데 한국의 경우는 엿장수 마음대로잖아요. 인사평가도 근무도라는 게 사실 내실정치를 잘하느냐 못하느냐에 달린거지 업무성과도와는 너무 달라요.
    일은 열심히 하지 않는데 늦게 퇴근하는 사람과 일 열심히 하고 칼퇴근하는 사람 중 현실적으로 누가 인정 받을 것 같나요??
    나라에서 아무리 그럴싸한 법규를 정해놔도 사람들 인식이 따라가질 못하니 어떻개 해서든지 피하려고만 하죠.
    그놈의 정문화가 발전저해요소 중 가장 큰 듯해요. 일 제대

  • 26. o.o
    '15.8.24 6:27 PM (220.76.xxx.40) - 삭제된댓글

    개개인별로는 제각기 여건이 다를 수도 있지만 크게 보면 흐름이나 틀이 보여요.
    근무조건이라는 것도 우리나라 화사가 다양하지만 거시적으로 보면 긴 근무시간이라던지 적은 보수겠지만 가장 큰 문제점은 합리적인 조직문화 결여라고 봐요. 님이 말한대로 하루 무단결근하면 사규대로 자르면 되는데 한국의 경우는 엿장수 마음대로잖아요. 인사평가도 근무도라는 게 사실 내실정치를 잘하느냐 못하느냐에 달린거지 업무성과도와는 너무 달라요.
    일은 열심히 하지 않는데 늦게 퇴근하는 사람과 일 열심히 하고 칼퇴근하는 사람 중 현실적으로 누가 인정 받을 것 같나요??
    나라에서 아무리 그럴싸한 법규를 정해놔도 사람들 인식이 따라가질 못하니 어떻개 해서든지 피하려고만 하죠. 사실 그런 법규는 공무원 집단에 우선적으로 적용을 하는 게 당연한건데 사람들은 공무원 편하다고 노동강도 세게,, 돈은 줄여라라고 부르짖죠. 자기네들 환경이 업그레이드 돼야한다는 생각은 못해요.
    한국은 그놈의 정문화가 발전저해요소 중 가장 커서 정이라는 없애는 사상개혁이 일어나지 않은 이상 망필이에요.

  • 27. 흠...
    '15.8.24 7:25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바로 윗님이 정확하게 지적해 주셨네요.

  • 28. ......
    '15.8.24 7:38 PM (180.230.xxx.129)

    저기.. 저는 일본에서 꼬꼬마때 학교다니고 좀 커서는 도쿄에서 대학다니며 알바도 하고 대기업에 취업해서 다니다 제 사업하며 집도 사고 집에 가정부도 두고 기사도 두며 살다가 지금 잠깐 한국왔는데요, 제가 한국와서 모든 게 다 맘에 안드는데 단 하나 맘에 드는 게 뭔지 아십니까? 싸게 사람을 "부릴 수"있다는 겁니다. 시간 외 근무수당 주지 않아도 되더군요. 법인세가 저렴한 것도 좋더군요. 그런데 백화점 매장에서 직원은 아침9시반에 출근해서 밤 9시까지 일하다 전철타고 한 시간 거리의 집에 들어가서 청소하고 애들챙기고 자야 합니다. 재고정리나 이벤트가 있을 때는 밤 10시 11시까지 이어지죠. 일본 서 일하면서 아이 유치원 안보내보셨죠? 아이 유치원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한국에서 칼퇴근 가능할까요? 일본은 다들 그 이유만으로 퇴근이 가능합니다. 저 위에 매장직원 한 달에 얼마 받을 거 같아요?160만원이에요. 글로 인생공부하고 사람들한테 만족을 강요하지마세요. 하와이에 왜 트롤리버스는 다 일본 카드회사가 잡고 있을까요? 일본의 근로자는 편의점에서 일해도, 매장에서 일해도 갈 수 있는 돈과 시간의 여유가 있기때문입니다. 한국의 근로시스템은 분명히 변화가 필요해요. 이건 노예제도에 불과합니다. 더불어 집을 구매하는 것에 대한 의견은 사회생활하는 일본인들에게 충분히 물어보세요. 싼 금리에도 집을 구매하지 않는 이유는 한국과 문화가 달라서 입니다. 개인주의성향이 짙어 이상한 이웃 만났을 때 이사하기에 편하고 지진이 많아 수리부담에 대한 것등등 돈이 없어서가 아니에요. 문화가 다른 것 뿐입니다. 일본에서 다른 사회문제점들이 많이 있지만 한국의 노동시장의 문제점은 나중에 엄청난 사회적손실을 야기시킬거에요. 이것은 일하는 노동자의 인권이며 후에는 노동자 자녀의 아동인권문제로 이어지고 대를 물리게 될 거거든요. 비약이 심한 것 같죠? 저는 한국에서 지내며 나의 한계를 많이 느껴서 실패했지만 원글님은 더 풍부하게 경험하고 공부하고 느끼고 돌아오셔서 한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인재가 되시길 바랍니다.

  • 29. zzz
    '15.8.24 8:31 PM (77.99.xxx.126)

    얕은 경험과 상식으로 사실인냥 ㅋㅋㅋ
    일본알바랑 거주 5년에서 뿜었음~ㅋㅋ
    사회생활 더 해보시길~~~~ㅋ

  • 30. oecd
    '15.8.24 9:06 PM (66.249.xxx.186)

    지표로 다 나와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0098 노후살집 고려할때 병원 가까운 곳이 좋겠나요? 3 333333.. 2015/10/14 1,823
490097 배추 이게 절여진건가요? 6 2015/10/14 1,421
490096 "1인가구 증가와 함께 인터넷 개인방송 더 많아질 것&.. 안갚음 2015/10/14 600
490095 죄송합니다. (여기 자게는 너무 부정적인 에너지가 흘러요) 24 DDDDD 2015/10/14 4,489
490094 살쪄보인다는 말..... 7 2015/10/14 1,841
490093 그녀는 예뻤다 오늘 결방은 아니겠죠? 17 ㅠㅠ 2015/10/14 3,897
490092 전두환, 3년 만에 대구공고 체육대회 참석…˝열병식 보는 듯˝ 세우실 2015/10/14 734
490091 컴터용량 높이는 방법 좀 제발... 3 속도가 넘 .. 2015/10/14 677
490090 나이40넘어 여성호르몬이 더 증가되는지 바느질이 하고 싶어요. .. 3 급변하는 마.. 2015/10/14 2,171
490089 트위드 가디건 스커트 같이 입으면 촌스럴까요 1 .... 2015/10/14 933
490088 국세청문자가왔어요 126번호로요 6 궁금 2015/10/14 7,106
490087 30대 중반 여자 노처녀인가요? 남자는요? 11 ㅁㅁ 2015/10/14 5,138
490086 아파트 천장 인더스트리얼... 소음관련 없나요?? 3 ... 2015/10/14 1,298
490085 독감 예방주사 7 cmay 2015/10/14 1,603
490084 남자형제 결혼시 보통 옷값 얼마 받나요? 49 별다방 2015/10/14 4,900
490083 친구 끊을때 유의점 5 ㅇㅇ 2015/10/14 3,858
490082 김무성, 朴대통령 관계 두고 ˝언제 나빠진 적 있나˝ 4 세우실 2015/10/14 851
490081 중 3 남학생인데 매일 피곤하다는데 뭘 먹여야할까요? 7 dd 2015/10/14 1,655
490080 이 빼고 교정 첫날...밥 먹어도 되나요? 4 오늘 2015/10/14 1,747
490079 성관계 포기하면 150살까지 살 수 있다 49 ... 2015/10/14 18,224
490078 불법 현수막 신고 어디에 하나요? 5 ㅇㅇ 2015/10/14 1,045
490077 유학생아이 귀국 항공권 여쭤봅니다. 5 문의드려요^.. 2015/10/14 1,274
490076 초등 대치동 문예원 여쭤보아요. 6 ... 2015/10/14 7,941
490075 맛있는 밤고구마 추천해주심 감사,,,,^^ 5 밤고구마 2015/10/14 1,522
490074 남에게 충고하는 사람들의 심리 2 ---- 2015/10/14 1,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