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하고 나면 더 우울해져요 ..

ㄷㄷ 조회수 : 3,202
작성일 : 2015-08-24 11:20:30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
하루에 한시간 정도 꼬박 트레이드 밀 위에서 빨리 걷기 해주는데 ..
운동 끝내고 헬쓰장 문을 나서는 바로 그 순간! 그 순간에 정말 우울해서 죽어버릴 거 같은 기분이에요..
이게 과학적으로 당연한 현상이라고 하는데 ...
그냥 무시하고 계속 운동을 해야 하는 건지 ..

IP : 175.209.xxx.1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8.24 11:22 AM (218.235.xxx.111)

    운동하고 우울하면
    운동안하는게 맞죠

    하다못해 볼일볼때 걸어다녀도
    기분이 좋아지는데....

  • 2. 그런가요?
    '15.8.24 11:24 AM (61.102.xxx.238) - 삭제된댓글

    전 운동이 정말 필요한사람이라서그런가 운동하고나면 숙제 끝~하면서 너무너무 개운하던대요
    운동안한날은 불안하구요
    운동중독이긴해요 운동한지 10여년됐으니깐요

    하지만...
    운동 정말 하기싫어요...ㅜㅜ

  • 3. ㅇㅇ
    '15.8.24 11:26 AM (221.165.xxx.168)

    그냥 우울증 인거지. 과학적인 현상이라는건 머리털 나고 처음 듣네요. 운동하고 땀빼고 개운하고 좋은 호르몬이 나왔으면 나왔지. 뜀박질 하는 사람들은 러너스 하이 인가? 그거 때문에 더 운동하는거고. 밖에서 걷기 한번 해보세요. 어제 sbs 스페셜에 걷기의 시크릿 방송했는데, 걸으면 뇌 속의 해마도 커지고 움직이는 것 자체가 귀찮아서 그렇지 걷는것 자체로 몸에 참 이득이 많더군요.

  • 4. ...
    '15.8.24 11:26 AM (59.6.xxx.189)

    저도 그런 편이에요
    그런데 몸은 운동하는데
    사람은 영혼이 있어서 이 영혼이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움직여주지 않으면
    몸과 마음의 격차 때문에 더 우울해질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도력 높은 스님이...
    그래서 저는 108배 해요 이거 들으면서 : https://www.youtube.com/watch?v=daR7hj5ku7Y

    헬스장 안 가고 절만 매일해도
    몸도 좋아지고 마음도 감사하고 행복해지네요

  • 5. 원글
    '15.8.24 11:27 AM (175.209.xxx.18)

    아 제가 듣기론 무슨 신경물질? 호르몬? 이게 운동 하고나면 팍 솟구쳐서 과해지면 우울을 느낄 수도 있다..그렇게 들었거든요. 저 평소엔 전혀 우울해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ㅠ 헬스장 문 나서고 십분 정도 지나면 다시 평소 모드로 돌아가구요..

  • 6. 가을비공원
    '15.8.24 11:45 AM (124.5.xxx.185) - 삭제된댓글

    점세개님, 108배 동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7. 오리엔탈드레싱
    '15.8.24 12:05 PM (116.39.xxx.143)

    저도 108배 다시 시작해 보겠습니다

  • 8. 저도
    '15.8.24 12:39 PM (111.65.xxx.86)

    그런편이에요...밖에 걷고오면 기운빠지고 피곤하고,,,,, 글고 헬스장같은곳도 솔직히 들어가면 숨막히고 별로...

  • 9. ....
    '15.8.24 12:50 PM (114.93.xxx.124)

    저도 살 빼야되는 상황만 아니라면 운동 안하고 싶어요.
    너무너무 힘들고 재미없고....
    그런데 어쩔 수 없이 억지로 해야하니 운동하고 나면 더 우울해지네요.

  • 10. ...
    '15.8.24 1:08 PM (125.128.xxx.122)

    이상하네요. runner's high라고 어느 정도 운동하면 나오는 호르몬이 마약과도 같이 좋다고 하는 "과학적인" 말을 들었는데 우울하다고 하는건 처음이예요. 전 그냥 헬스장 가서 운동하고 샤워할때 기분이 좋아서 꾸준히 하는데...참 이상합니다.

  • 11. 저는
    '15.8.24 1:12 PM (180.67.xxx.179)

    들어가기까지가 너무 기분 안 좋고(가기 싫어서 ㅋㅋ) 하고 나오면 완전 개운~~~
    오길 잘했어 잘했군 하면서..
    겨우 일주일 두번인데 한달이나 빠졌어요.내일부터는 꼭꼭꼭!!

  • 12. 도파민
    '15.8.24 1:23 PM (118.42.xxx.87)

    도파민이요. 이게 게임하거나 도박하거나 아슬한 놀이기구 탈때 나오는 물질인데 그 순간만 좋지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다운이 되는 증상이 있죠. 그래서 운동중독이 생기는 거에요.

  • 13. 저도요
    '15.8.24 1:29 PM (223.62.xxx.1)

    요가 하고 집에 오는 길이 너무 힘들어요...
    기운 없고 힘빠지고ㅜㅜ

  • 14. ㅇㅇㅇ
    '15.8.24 1:30 PM (210.178.xxx.168)

    옹 왜그러까용?
    저는 그반대요~
    뿌듯해요~^^;;;;;

  • 15. 도파민이 아니라 베타엔돌핀이네요.
    '15.8.24 1:46 PM (118.42.xxx.87)

    도파민은 게임이나 인터넷 중독에서 나오는 물질이고
    운동은 베타엔돌핀 물질로 일시적으로 쾌감을 일으켜 운동중독 증상이 생긴다고 해요. 과하게 하지 마시고 적당히 건강하게 하세요.

  • 16. 11
    '15.8.24 2:15 PM (175.211.xxx.228)

    제 경우에는 그냥 운동 시간되서 아무런 비없이 갔다오면 정말 축 쳐지고 힘든데 간단한 스트레칭이라도 하고 다녀오면 훨씬 기분도 업되고 운동후에도 기분이 상쾌하더라구요 준비운동 꼭 해주세요!

  • 17. 알지도못하면서
    '15.8.24 2:44 PM (222.109.xxx.146)

    댓글로 확신하는분 많네요.
    제가 그랬어요 굉장히 우울하더라구요.
    결론부터말함
    오버 트레이닝 부작용입니다. 제가 그랬었기때문에 미친듯 알아봤고 이것에대한 논문과연구도 있어요.
    기를쓰고. 다이어트라는 목표지향적으로. 하지마시고 지금보다누좀 설렁설렁 나이롱으로 해보세요. 살안빠져도 되고 운동하러 나온것 자체에 백만점 주시구요. 집에왔을때 우울하지 않은정도가 님에게 맞는 운동강도인 겁니다

  • 18. ㅇㅇ
    '15.8.24 3:36 PM (110.11.xxx.84)

    30-40분만 해보세요

    앞뒤로 10분정도는 스트레칭 준비운동 하구요

  • 19. 메이
    '15.8.24 8:34 PM (118.42.xxx.87) - 삭제된댓글

    그리고 과한 운동은 오히려 빨리 노화가 된다네요. 10분 준비운동에 30

  • 20. ...
    '15.8.24 9:24 PM (211.172.xxx.248)

    대개는 운동하러 가기 전까지, 혹은 헬스 문열고 들어가서 운동 시작할 때까지...
    혹은 한참 운동하느라 힘들 때 까지가 우울하지
    일단 끝내고 나면 훨씬 마음이 가벼워지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320 11번가 skt 할인질문이요~ .... 2015/10/12 1,477
489319 남편이랑 단둘이 카페 또는 호프집 가시나요? 48 궁금해요 2015/10/12 3,696
489318 김무성, 文 '2 2 역사교과서 공개토론' 거절 49 세우실 2015/10/12 803
489317 순대국집... 예민한 걸까요? 3 2015/10/12 1,517
489316 비자발적 노처녀에 대한 편견,저 뿐인가요? 37 2015/10/12 6,898
489315 그녀는 예뻤다 부편부편 지부편 ㅠㅠ 질문이요 6 ㅠㅠ 2015/10/12 2,022
489314 40대 초반..이상한 증세 여쭤보아요 7 추위 2015/10/12 3,269
489313 베테랑..이렇게 재미없는 영화가 천만이라니 36 쿠키 2015/10/12 4,505
489312 겨울방학직전 이사 및 전학 - 성적처리 문의 3 성적처리 걱.. 2015/10/12 1,106
489311 아들 면회 갔다오면서 쓴 돈 12 써봤어요. 2015/10/12 5,850
489310 맛있는 친환경 현미 추천해주세요 2 쌀보리 2015/10/12 849
489309 상당한것 주변에 알릴때 시부모님까지 알리면 되는 건가요? 그리고.. 7 제사 2015/10/12 1,186
489308 신규오피스텔 분양받았는데 관련 서류 문의드립니다. 콩쥐 2015/10/12 1,338
489307 중2 연립방정식의 활용을 못풀어요 9 최상위 2015/10/12 1,439
489306 혹시 포도(맛 나는)케이크 파는 곳 아세요? 6 문의 2015/10/12 984
489305 폭스바겐 모시는 분들 어떻게 하실건가요? 4 ㅜㅜ 2015/10/12 1,572
489304 [국정교과서반대] 16살 투표권 샬랄라 2015/10/12 337
489303 '윤 일병 사망사건' 주범, 軍 교도소에서도 가혹행위 적발 11 세우실 2015/10/12 1,631
489302 [국정교과반대!!!] 아파트2층 어떨까요? 13 2015/10/12 2,313
489301 운동 등록 가까운곳 시설좋은곳 어디할까요? 4 운동 2015/10/12 834
489300 남편 채무가 아내한테 넘어오기도 하나요? 9 부채가 산떠.. 2015/10/12 3,145
489299 놀랄 정도로 갑자기 확 춥네요...옷 정리함이랑 이불보관팩 추천.. 3 빛나는_새벽.. 2015/10/12 2,526
489298 '언니' 소리가 안 나와요 ㅠ 17 ..... 2015/10/12 4,244
489297 술주정 하는 남자는 정말 아닌가요? 33 .. 2015/10/12 8,526
489296 기껏 아들군대보내놨더니 저런미친넘만나면 ..어휴 1 복불복인지 2015/10/12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