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양보호사

내생각 조회수 : 3,513
작성일 : 2015-08-24 09:13:29

지인이 요양보호사를 추천해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일도 일자리 나는 걸 보니 3교대는 거의 없다시피 12시간 주야간 2교대 근무가 대부분 이에요.

간호사처럼 월급이나 많음 교대근무 한다지만 근무시간도 긴데다 야간까지.

일도 힘들다 하는데 누가 이걸 할려고 할지..ㅜㅜ 그리고 우리 사회에

언제부터 이렇게 저임금에 눈만 뜨면 일하러 가서 집에 오면 잠만 자야하는

 12시간 근무가 고착화 되어 가는지 좀 답답 하기도 하고

많이들 자격증 따 놓고도 왜 이 일을 선뜻 못하는지 이해가 되네요.

요양사도 수요는 많던데 조건이 이러니 사람 구하기가 힘들다고 하던데

처우개선을 하지 않음 노인 환자는 갈수록 늘어나도 돌볼 사람이 없어서라도

앞으로 요양원에서 노인들을 맘껏 수용하기도 힘들것 같아요.

IP : 112.173.xxx.1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나라
    '15.8.24 9:22 AM (211.36.xxx.228)

    시급자체가 최저임금이라 그렇고
    나이 먹고 할수 있는 일이라는게 너무 제한적이라서 그렇습니다
    다른말로 하면 간병사 개념인데 그냥 요양보호사라고
    부른겁니다
    시간당 따지면 최저임금도 못됩니다
    차라리 가사도우미 베이비씨터가 시간당 만원으로
    임금이 더 쎈편이니 그쪽으로 알아보싯는게

  • 2. ㅇㅇㅇ
    '15.8.24 9:24 AM (49.142.xxx.181)

    그래도 또 50대 이상에 재취업하는 분들중에 식당이나 청소일은 싫은 분들은
    이 일이라도 하십니다.
    50대까지 안가도 40대 중반만 되어도 무슨 전문직이나 전문직 비슷한 직종의 자격증이 있는것도 아니라면
    단순노무직밖에 할일이 없어요.
    그 단순노무직도 경력이 있어야 써주고요. 식당 설거지나 서빙도 해본사람 위주로 뽑죠.
    청소도 나이 너무 많으면 안써주고..
    그러니 돈은 필요하고 일자리가 필요한 50대 분들이 요양보호사를 하는겁니다.

  • 3. 요양보호사는
    '15.8.24 9:25 AM (112.144.xxx.46) - 삭제된댓글

    간병보다 더 밑에 급으로봅니다
    대학병원 같은곳에 일하려면 요양보호사 자격 따가지곤
    일 첨부터 못해요
    요양병원서 경력쌓아 대학병원 들어오지요

  • 4. 그거 정말
    '15.8.24 9:37 AM (218.235.xxx.111)

    정말 할일은 없고, 먹고는 살아야겠고 할때나 할일인듯...

    일단 전
    노인 싫어하고
    대소변 치우는거 싫어하고 하니...절대 못하겠더라구요.

  • 5. 봉사정신
    '15.8.24 10:05 AM (112.173.xxx.196)

    있다 싶어 지인이 저에게 권하던데 한달을 고민해도 자신이 없네요
    3교대면 생각을 해볼만도 한데 2교대는 진짜 살림 해주는 사람 있지 않는 한 주부들은 일 못해요
    마치고 오면 자야 하는데 언제 살림 하냐구요. 내 밥도 겨우 먹고 다니겠다 싶은데..
    50대라도 집에 남편 있고 다 큰 자식들 있어 기본적인 주부 일은 해야 하는데 근무시간
    저렇게 해서 사람 구하면 누가 일하러 가겠나.. 진짜 정말 마땅히 일은 없고
    생계는 해결해야 할 처지 아니면 일하러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식당 일이나 청소는 시간이라도 딱 정해져 있지만 교대근무는 생체리듬이 깨지기에 피로도가 크거든요.

  • 6. ..
    '15.8.24 10:16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봉사 정신으로 요양보호사 하면 안됩니다.
    직업정신으로 해야 할 일입니다.
    받은 돈 만큼 해야 하는 일이거든요.
    그러니 많은 돈을 줘야 하는 직업입니다.
    그런데 최저도 안주며 일을 하게 하니 제대로 일할 수가 없지요. 누가 할까요?

  • 7.
    '15.8.24 10:34 AM (218.235.xxx.160)

    장기요양으로 하시는 요양사분들은 하루에 4시간정도만 하시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759 아이고 글이 삭제됬어요 ㅠ 2016/02/09 573
526758 美여성들, 힐러리 대신 '사회주의자'에 꽂힌 이유 2 샬랄라 2016/02/09 1,165
526757 글래드 매직랩 붙이는 부분 인체 무해할까요? 4 인체 무해여.. 2016/02/09 5,453
526756 홀시어머니 힘드네요. 10 2016/02/09 5,352
526755 시어머님 말씀에 대응할 멘트 좀 알려주세요. 16 아고고 2016/02/09 4,428
526754 저같은 이유로 소비가 싫어진 분 계신가요? 13 안써요 2016/02/09 6,728
526753 카톡 캡쳐 아이폰 6 밴드 2016/02/09 1,795
526752 시집보다 싫은 친정 1 ........ 2016/02/09 2,288
526751 나이 사십넘어서 시어머니랑 연줄 끊는거보면 한심해요 7 ㅇㅇ 2016/02/09 3,822
526750 불매운동 > '독도'를 '다케시마'로 바꾸기 운동에 참여하.. 3 독도 2016/02/09 1,070
526749 요즘 보이는 특이한 표현 '1도 없다' 10 ........ 2016/02/09 3,392
526748 외국에서 태어나서 초등학교랑 중학교 다닌 경우 한국학교 적응이 .. 3 .. 2016/02/09 1,065
526747 샌더스와 안철수 – 불평등과 양극화 해결(폄) 16 국민의당 지.. 2016/02/09 1,274
526746 못 말리는 여자의 이중성 4 ㅎㅎㅎㅎ 2016/02/09 3,126
526745 지금 뽐* 에서 찬양받고 있는 글(퍼옴) 49 와라랄ㄹ라 2016/02/09 21,712
526744 지식 늘릴 수 있는 좋은 팟케스트 추천해주세요. 4 평생공부 2016/02/09 1,662
526743 먹던, 먹었던, 이 어떻게 다른지요? 4 국문법 2016/02/09 1,733
526742 주부입장에서 제일 편한 음식이 뭔가요? 15 주부 2016/02/09 5,350
526741 다래끼 짜면 쌍컵 지워질수도 있나요? 1 헉.. 2016/02/09 744
526740 주방 리모델링 고민중 9 조언 부탁드.. 2016/02/09 2,270
526739 북한 핵 미사일을 사드로 막는다? 거짓말입니다 3 미국무기판매.. 2016/02/09 1,229
526738 체력소모보다 감정소모가 훨씬 더 살 빠져요 6 2016/02/09 3,082
526737 쌍커풀 안에 뾰루지가 났어요 ㅠ ㅇㅇ 2016/02/09 633
526736 서초동 한신리빙타워 어떤가요 1 ... 2016/02/09 1,161
526735 부동산 한번도 하지 않은사람과 대화도 하지 말래요 5 해니 2016/02/09 3,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