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이 쓴.김장김치 어떻게 해야하나요?

조회수 : 4,104
작성일 : 2015-08-24 09:03:09

김장김치 맛있게 시어져 있겠지 하고 맛을 봤는데. 이게 왠걸. 맛이 써요.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요?

인터넷 뒤져봐도 신김치는 구제방법이 있는데 쓴김치는 구제방법이 없는듯 해서요.

익혀 먹는 수밖에 없을까요?

아님 더 푹 익혀볼까요?

아이고 저 아까운 김장김치를 어째요? 묵은김치 만든다고 아껴둔건데...

IP : 211.114.xxx.1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5.8.24 9:06 AM (218.235.xxx.111)

    제가 작년에 정말 대대적으로 김장을 담갔죠
    9포기....저로썬 정말 헉!할 양이었는데
    생각해보니 지금도뿌듯하네 ㅋㅋ

    김치 양념이 모자라서
    첫번째 종류는 배추 물기도 좀 덜 빼고 , 양념도 넉넉히
    두번째 종류는 배추 물기를 쫙빼고(빼는게 좋다고 책들에는 나오거든요) 양념도 살짝만 했는데

    전 이론적으론 두번째가 맛있을것 같았는데
    익었을때 보니까
    첫번째는 시원...한 맛이 나고 좋았어요. 국물도 맛있고

    두번째건...뭔가...국물도 찌들은 냄새가 나고
    김치의 맛이 시원하지 않고..쓴맛....맛이 없더라구요.
    정말 버리고 싶었는데....

    그냥저냥 볶음이나 찌개나 해서 얼마전에 다 먹었는데요
    사실 버리는게 맞았을 정도....맛이 너무 이상했어요.

    저라면 버릴거 같아요.
    요리해도 쓴맛은 안없어지더라구요. 나는 그 쓴맛을 알잖아요

  • 2. ..
    '15.8.24 9:13 AM (218.209.xxx.236)

    정상적으로 잘 담갔다는 가정 아래,,
    그게 김치 저장환경 (온도)이 바뀌면 그렇더군요.
    울 집은 김치 냉장고 안에 있을땐 맛도 좋고 시원하고 괜찮은데,
    김치냉장고에서 꺼낸 김치를 며칠 그냥 냉장고에 두면 쓴맛이 나더군요.
    익을대로 다 익은 김치 구제방법이 뭐 있겠나 싶어 찌개나 볶음밥 이나 해 먹습니다.
    글고 김치냉장고에서 꺼낼땐 .. 조금만 꺼내고 다시 김냉에 넣거나 그래야죠.

    소금 잘 못 쓰면 그렇다는 말도 있는데, 처음부터 아예 쓴맛이 나던가요??
    그럼 우째요. 그래도 구제 방법이 있을래나..ㅠ

  • 3. 젓갈?
    '15.8.24 9:25 AM (211.177.xxx.199)

    재작년 김장이 그랬어요. 절임배추 20 KG. 평은 아주 좋았어요.
    다른 점이라면 내가 따로 산 젓갈일 듯.
    김냉에 보관하는데 내내 써요.
    결국은 1년이나 두었네요.
    차마 버리진 못하고 찌게해서 겨우 먹었어요.

  • 4. ㅇㅇ
    '15.8.24 9:26 AM (118.217.xxx.29)

    일정양만큼씩만(한포기나 두포기, 한통이나 두통) 꺼내서 설탕을 좀더 추가로 넣어서 버무린다음 김치냉장고에 며칠 보관하면 맛이 달라지죠

  • 5. dlfjs
    '15.8.24 9:50 AM (116.123.xxx.237)

    어설프게 익으면 그래요 꺼내서 더 익혀서 넣고 찌개하세요

  • 6. 김치가 쓴건
    '15.8.24 11:10 AM (222.120.xxx.226) - 삭제된댓글

    소금을 안좋은거 써서 그렇다고 알고있는데
    아닌가요?
    양념해서 찌개끓이거나 볶아먹어야지.. 그냥 먹긴 그렇던데요

  • 7. 전진
    '15.8.24 11:26 AM (220.76.xxx.227)

    우리집에는 아직도 맛잇는 김장김치가 3통이나잇는데 아직처다도보지않은김치가
    김냉에 두통이나잇어요 아들네줄려고 더담앗는데 아들이 외국가는바람에 김냉에서
    잠자고잇네요 저번에 한포기꺼내서 돼지고기넣고 김치찌개햇더니 맛잇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170 ‘조선대 의전원 폭행남’ 왜 감싸나…판사·대학에 화났다 12 샬랄라 2015/12/01 5,842
505169 부산의 여드름 치료 잘하는 병원 추천 바랍니다 여드름 2015/12/01 754
505168 김진혁 pd 페이스북 11 새누리세작안.. 2015/12/01 2,735
505167 연예계가 참 이상한게 4 문외 2015/12/01 3,240
505166 대학병원요 2 대학병원 2015/12/01 1,364
505165 십수년전에 집나간 엄마 법적으로 책임없고, 완전한 남남 되려면 .. 7 ㅇㅇ 2015/12/01 2,579
505164 패딩입고 나왔다가 땀띠 날것 같아요ㅋㅋㅋ 6 cㅋㅋㅋㅋ 2015/12/01 2,098
505163 탈모에 효과본거 적습니다. 28 ... 2015/12/01 10,908
505162 정말 세상에 미친놈 많아요 2 2015/12/01 1,938
505161 암진단 위로금 4 누구 이야기.. 2015/12/01 3,943
505160 사돈끼리 친하게 지낸다는게 26 사돈지간 2015/12/01 7,176
505159 체코여행 조언좀 주세요 4 수능끝난딸 2015/12/01 1,587
505158 가스통 할배는 되고, 너는 안 되고 1 샬랄라 2015/12/01 513
505157 이재명, '일당 독재 지역에서 왠 쌩고생.' 2 지역이기주의.. 2015/12/01 941
505156 한솔교육 방문교사(리딩교사?)어떤가요 5 2015/12/01 2,764
505155 영국서 ‘뚱뚱한 여성 혐오 남성 모임’ 쪽지 테러 1 둥ㄷㄷ 2015/12/01 964
505154 부동산 교육지도에 경기도도 추가했어요 4 초보베이커 2015/12/01 1,043
505153 고3들.언제쯤 정리되나요? 10 원글 2015/12/01 2,523
505152 어지러워요 2 ~~ 2015/12/01 1,100
505151 여중생 따님 두신 어머님-HELP 11 아들여친 선.. 2015/12/01 1,982
505150 소규모 사업장인데 3개월 출산휴가 쓸 수 있나요? 6 출산휴가 2015/12/01 1,276
505149 너무 멀어서 장례식장에 못 갈 경우...어떻게.. 9 .... 2015/12/01 7,528
505148 실연 후 무기력 - 우울증약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궁금 2015/12/01 2,886
505147 여친한테 막말을 했는데요... 28 막말 2015/12/01 6,182
505146 이이제이 들으시는 분 많나요? 이거 왜이리 재미있어요^ 17 팟캐스트 2015/12/01 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