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맛있게 시어져 있겠지 하고 맛을 봤는데. 이게 왠걸. 맛이 써요.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요?
인터넷 뒤져봐도 신김치는 구제방법이 있는데 쓴김치는 구제방법이 없는듯 해서요.
익혀 먹는 수밖에 없을까요?
아님 더 푹 익혀볼까요?
아이고 저 아까운 김장김치를 어째요? 묵은김치 만든다고 아껴둔건데...
김장김치 맛있게 시어져 있겠지 하고 맛을 봤는데. 이게 왠걸. 맛이 써요.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요?
인터넷 뒤져봐도 신김치는 구제방법이 있는데 쓴김치는 구제방법이 없는듯 해서요.
익혀 먹는 수밖에 없을까요?
아님 더 푹 익혀볼까요?
아이고 저 아까운 김장김치를 어째요? 묵은김치 만든다고 아껴둔건데...
제가 작년에 정말 대대적으로 김장을 담갔죠
9포기....저로썬 정말 헉!할 양이었는데
생각해보니 지금도뿌듯하네 ㅋㅋ
김치 양념이 모자라서
첫번째 종류는 배추 물기도 좀 덜 빼고 , 양념도 넉넉히
두번째 종류는 배추 물기를 쫙빼고(빼는게 좋다고 책들에는 나오거든요) 양념도 살짝만 했는데
전 이론적으론 두번째가 맛있을것 같았는데
익었을때 보니까
첫번째는 시원...한 맛이 나고 좋았어요. 국물도 맛있고
두번째건...뭔가...국물도 찌들은 냄새가 나고
김치의 맛이 시원하지 않고..쓴맛....맛이 없더라구요.
정말 버리고 싶었는데....
그냥저냥 볶음이나 찌개나 해서 얼마전에 다 먹었는데요
사실 버리는게 맞았을 정도....맛이 너무 이상했어요.
저라면 버릴거 같아요.
요리해도 쓴맛은 안없어지더라구요. 나는 그 쓴맛을 알잖아요
정상적으로 잘 담갔다는 가정 아래,,
그게 김치 저장환경 (온도)이 바뀌면 그렇더군요.
울 집은 김치 냉장고 안에 있을땐 맛도 좋고 시원하고 괜찮은데,
김치냉장고에서 꺼낸 김치를 며칠 그냥 냉장고에 두면 쓴맛이 나더군요.
익을대로 다 익은 김치 구제방법이 뭐 있겠나 싶어 찌개나 볶음밥 이나 해 먹습니다.
글고 김치냉장고에서 꺼낼땐 .. 조금만 꺼내고 다시 김냉에 넣거나 그래야죠.
소금 잘 못 쓰면 그렇다는 말도 있는데, 처음부터 아예 쓴맛이 나던가요??
그럼 우째요. 그래도 구제 방법이 있을래나..ㅠ
재작년 김장이 그랬어요. 절임배추 20 KG. 평은 아주 좋았어요.
다른 점이라면 내가 따로 산 젓갈일 듯.
김냉에 보관하는데 내내 써요.
결국은 1년이나 두었네요.
차마 버리진 못하고 찌게해서 겨우 먹었어요.
일정양만큼씩만(한포기나 두포기, 한통이나 두통) 꺼내서 설탕을 좀더 추가로 넣어서 버무린다음 김치냉장고에 며칠 보관하면 맛이 달라지죠
어설프게 익으면 그래요 꺼내서 더 익혀서 넣고 찌개하세요
소금을 안좋은거 써서 그렇다고 알고있는데
아닌가요?
양념해서 찌개끓이거나 볶아먹어야지.. 그냥 먹긴 그렇던데요
우리집에는 아직도 맛잇는 김장김치가 3통이나잇는데 아직처다도보지않은김치가
김냉에 두통이나잇어요 아들네줄려고 더담앗는데 아들이 외국가는바람에 김냉에서
잠자고잇네요 저번에 한포기꺼내서 돼지고기넣고 김치찌개햇더니 맛잇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