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차례 큰집 가서 지내나요?

.. 조회수 : 1,676
작성일 : 2015-08-23 22:46:56
얼마전 남편을 하늘 나라로 떠나보냈습니다. 미성년 아이들이 있고요.
명절과 제사를 큰 아주버님댁에서 지내왔어요.시부모님 시골에서 올라오시고요.
이번 명절부터는 아이들과 남편 차례지내고 큰집에 인사가려고 했어요. 아니면 빨리 지내고 큰집 차례지내는데 참가하거나.
시부모님께서는 명절에 아이들이 어리니 따로 차례지내는게아니라 조상과 함께 지내는거라 하시는데,
어떻게 하는것이 예법에 맞는건가요?

IP : 182.212.xxx.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5.8.23 10:51 PM (218.235.xxx.111)

    왼쪽에 눈사진 광고 나오는거 너무 무섭네요...
    왜저런걸...

    그넘의 예법이라는게 지역마다 집안마다 사람마다 다 달라서리...정답이 없죠.

    저 어릴때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저희는....
    아버지가 막내였어요.

    큰집에 가서 제사 지내고
    무슨 큰집이 그리 많은지
    제일 큰집 가서 차례...음식먹고
    그다음 큰집 우르르 가서 차례.음식
    그다음
    그다음

    몇집을 돌고난후..
    마지막으로 다들 또 우리집으로 와서 차례..음식먹고 그랫네요

  • 2. ㅎㅎ
    '15.8.23 10:55 PM (112.173.xxx.196)

    우리 시댁이 댓글님처럼 아직도 그래요.. 징글징들 합니다.'
    그리고 원글님 이거 정말 정답 없구요.
    내 집에 차례가 있고 자식이 있으니 님 집에서 그냥 하고 큰댁 가세요.
    그렇게 서서히 거리 두는 것도 좋다 싶어요.
    나중에 시부모 죽고 나면 남편 없이 발길 하는거 더 안내길텐데 그냥 이쯤에서 울집 하고
    큰댁은 시간나면 가는걸로.. 그러다 서서히 큰댁은 아이들만 보내는 걸로 이렇게요.
    저라면 그럴래요.

  • 3. 답은 없지만
    '15.8.23 10:59 PM (211.204.xxx.227)

    이게 꼭 정답이 없는 문제잖아요
    하지만 큰동서에게 뭐하러 짐을 지우나요? 서로 부담 되잖아요

    원글님이 어머니에게 아니다 어차피 언젠가는 우리가 해야 할 것 이리저리 옮기느니 내 차례와 내 제사는 내가 알아 하겠다 말씀드리세요

    아침에 일찍 아이들과 차례 지내고 큰댁 방문했다가 오고 한해 두해 아이들 자라면 아이들만 보내고 그러다 아이들 결혼해서 새살림 나면 안 다녀와도 되고 그렇게 하는게 나을듯 해요

  • 4. ..
    '15.8.23 11:07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애들 때문이면 꼭 왕래할 필요 없어요.
    친척들 보면 남편 없이 드나들어봤자 큰 집에서 별로 반가워하지 않더라구요.
    손주가 장손이고, 죽은 장남을 극도로 사랑했는데도 장손 보기를 소 닭보듯 해요.
    조부모도 삼촌들이나 외숙모들도.
    장손도 홀대에 지쳐서 차츰 발길이 뜸해지고요.
    핵가족 시대가 된지 오래라 각자 자기 식구 챙기기 바쁘거든요.

  • 5. .......
    '15.8.23 11:07 PM (218.236.xxx.45) - 삭제된댓글

    시댁이 가깝나요
    가까우면 아이들 먼저 시숙집에 보내세요
    그곳에서 차례 지낸후 시숙,시동생,조카등 원글님 댁에와서 남편 차례 지냅니다
    원글님은 원글님 댁에서 차례지낼 준비하면 되구요

  • 6. ...
    '15.8.23 11:48 PM (221.157.xxx.127)

    원칙은 아침에 일찍큰집가서 차례지내고 다시 본인집와서 지내는거에요...저희시댁은 작은집인데 큰집보다 빨리지내면 안된다고 항상 차례를 늦게 지냅니다

  • 7. 원칙필요없이
    '15.8.24 12:03 AM (220.76.xxx.227)

    우리가종갓집인데요 지역마다 예법이틀리지만 우리집도 우리시작은아버지가 일본으로
    징용가서 돌아가셔서 우리집에서 지내라고 우리시작은집에서 그러더라구요
    우리시댁 집안에서 형이동생 제사는 안지낸다고 그아래동생이 아니면 시제에 올려버리라고해서
    안지낸 기역이잇어요 내가만일 님이라면 아이들과 간단하게 그냥 집에서 지내겠어요
    우리식구들만이 오롯이 남편을 아이들은 아빠를 생각하게 부모님이야 머라고 하시던말던
    이해해주실거에요

  • 8. ㅠㅠ
    '15.8.24 12:39 AM (124.57.xxx.42)

    부모님 아들이기도 하니까 큰집에서 같이 지내도 되리라봐요
    저희가 시부모님, 큰형님 제사 차례로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597 멍. 들겠다 1 그singe.. 2015/09/26 604
485596 여의나루떡줄 떡~~~줄~.. 2015/09/26 817
485595 여자의 직업은 결혼잘할조건이아니예요 21 ㄷㄴㅈㅅ 2015/09/26 7,790
485594 일본 추세: 가정 개호 ㅇㅇ 2015/09/26 1,324
485593 알타리랑 열무, 얼갈이 다 같이~~~ 5 김치고수님~.. 2015/09/26 1,181
485592 저는 제 제삿상에 족발이랑 맥주를 놔줬으면 좋겠어요. 49 .... 2015/09/26 2,652
485591 이동학 "안철수, 지역구민 위한다면 구의원 해야&quo.. 4 샬랄라 2015/09/26 801
485590 급)대체휴일 다들 쉬시나요? 4 ..... 2015/09/26 1,623
485589 자전거길 너무 부족하지 않나요.. 9 .. 2015/09/26 1,079
485588 그들은 왜 분노에 휩싸여 있는 걸까요? 18 과연 2015/09/26 4,078
485587 “18조 들어간 F-35 도입, 기술이전 무산 숨겼다” 1 샬랄라 2015/09/26 488
485586 (꿈해몽) 혹시 지갑 소매치기당한 꿈 꾸신 적 있으신 분 1 2015/09/26 5,619
485585 급질) 냉동 동태전 부치는 거요,,,물에 행구나요? 5 요리 2015/09/26 5,617
485584 원래 엄마랑 딸은 잘 싸우나요 26 Kk 2015/09/26 4,061
485583 꿈해몽 좀 부탁드려요 (신발 관련...) 1 궁금 2015/09/26 948
485582 청소도 요요가 와요T.T 얼마나 매사에 부지런해야 할까요 3 작심3일 2015/09/26 1,960
485581 박원순은 얼마나 깨끗한 사람이길래 국가기관이 아무 문제없다고 6.. 6 ... 2015/09/26 2,025
485580 아들이 어렸을 때 했던 정말 어이없는 생각 3 ㅋㅋㅋ 2015/09/26 1,668
485579 어제밤 꿈 2 지갑잃어버리.. 2015/09/26 653
485578 비과세 일반과세 차액 아시는 회원님 계실까요? 1 새마을 금고.. 2015/09/26 1,031
485577 어제 저희 아들을 때린 아이가 오늘 사과하러 온다고 하는데요.... 49 중2아들 2015/09/26 4,460
485576 박원순, 며느리 지도교수까지 협박하다니... 49 국정원 2015/09/26 5,778
485575 초3 둘째가 하는 말 하나하나가 너무 웃겨요.^^ 2 123 2015/09/26 1,506
485574 변기청소하다 수세미가 빠졌어요 2 변기 2015/09/26 1,870
485573 동거차도 벼랑위 세월호 아버지들의 추석 3 잊지말아요 2015/09/26 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