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의에 감사인사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ㅇㅇ 조회수 : 7,998
작성일 : 2015-08-23 22:16:16
며칠전에 사랑하는 아빠가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제 직장에서 엄청 많이 조문 와 주시고 모든직원께서 조의금을 보내주시어 마음 써 주신 것에 너무나 감사합니다.

예를 갖추어 감사의 마음을 꼭 전달하고 싶은데..어떻게 답례나 보답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먼저 전체 임직원께 단체이메일로 조문 와 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을 담은 이메일을 드릴 예정이고 조용히 팀별로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싶은데 이렇게 하면 될까요? 제가 경험이 없다보니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조언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223.62.xxx.2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장생활 안하는데
    '15.8.23 10:18 PM (218.235.xxx.111)

    직원이 몇명인데...식사를?
    통상적으로는 떡이라든가...(저는 그렇게 돌리는 떡이 맛이 없어서 싫어합니다만)

    수건이라든가...롤케잌이라든가(이걸 하는지 모르겠네요)

    어쨋건 물건으로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몇날며칠 맨날 밥만 먹으러 다니는것보다는요

  • 2. 우리 회사
    '15.8.23 10:24 PM (121.130.xxx.151)

    중견기업인데요, 이메일 감사외에 조금 하시는 분은 본인 부서에 점심식사 대접합니다
    마음 잘 추스리고 회사생활 열심히 하세요

  • 3. 원글이
    '15.8.23 10:27 PM (223.62.xxx.238)

    댓글 감사합니다. 상을 당한 경우는 떡을 돌리는 것이 물건으로는 답례를 하는 것이 아니라고 들었거든요..

    그냥 제가 너무 감사해서요..아빠가 친구가 별로 없으셔서 장례식장이 썰렁할까봐 걱정했는데 회사에서 엄청 많이 와 주셔서 아빠 가시는 길이 외롭지 않으셨을 것 같아요.. 감사하는 마음을 예를 갖추어 표현하고 싶어서요

  • 4. 원글이
    '15.8.23 10:28 PM (223.62.xxx.238)

    윗분 감사합니다.. 혼자 있는 지금 아빠 생각이 나서 너무 마음이 힘드네요.ㅠㅠ

  • 5. ...
    '15.8.23 10:32 PM (116.34.xxx.59)

    그게 부고를 집집마다 보낸 경우에는 상 치른 뒤 자식들이 다시 감사 편지를 보내더라구요.
    하지만 요즘엔 그렇게 부고를 보내는 일이 드무니 이메일 감사가 좋을 것 같아요.
    좋은 일이면 식사도 대접하고 떡 돌리고 하겠지만
    상을 치른 뒤라 적절치 않은 것 같아요.
    마음을 다해 감사 메일 쓰면 족하지 않나 싶은데 식사를 대접하는 경우도 흔한가봐요.

  • 6. ...
    '15.8.23 10:34 PM (118.32.xxx.113)

    저희 동기는 감사 편지를 공용 게시판에 올리고 동기들에게 작은 개별포장 떡을 돌렸어요.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신 편인데 큰아버지가 그렇게 하라고 하셨다고. 저희 부서 다른 분은 감사하다고 점심 사셨구요.

  • 7. 떡 돌리는 건
    '15.8.23 10:37 PM (1.11.xxx.189)

    아닌 것 같구요
    간식... 을 중간에 돌리는 것은 어떨까요
    너무 고마워서 이렇게라도 해야만 맘이 좀 나을 것 같다고 하면서..
    밥을 사는 게 생각보다 다 가는 것도 힘들고... 받는 입장에서도 부담이 될 수도 있을 듯해요
    또... 밥먹다 아빠 생각에 눈물이 못견디게 흐를 수도 있답니다

  • 8. 인사
    '15.8.23 11:25 PM (183.96.xxx.184)

    단체이메일은 좀 성의 없어보이고 떡 돌리는 건 더 아닌 것 같아요. 정서상 음식 돌리는 건 좋은 일에 하는 거 아닌가요? 더구나 어려운 일 당한 사람한테 뭘 돌려받는 건 받는 사람 입당에서도 난감할테고
    정 마음 쓰이면 부서 돌면서 감사인사 드리세요. 안해도 뭐라 하는 사람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997 결혼하고 싶네요 5 2015/12/29 1,834
512996 이뻐지는 해 1 Jhg 2015/12/29 809
512995 다시 여쭤봅니다. 남학생들 학군이요 1 아들들 2015/12/29 1,056
512994 꼬막을 아까 오후 3시쯤 해감 소금물에 넣어뒀는데요 7 asd 2015/12/29 2,113
512993 몇살부터 혼자 돌아다닐수 있어요? 아이들? 20 .... 2015/12/29 6,046
512992 "나라가 우리를 두번 죽이네" 위안부 할머니의.. 11 샬랄라 2015/12/29 1,208
512991 스칼렛 요한슨, 아만다 사이프리드, 앤 해서웨이 13 ppp 2015/12/29 3,938
512990 발에 한포진? 습진인지가 자꾸 재발하네요. 14 한습진? 2015/12/29 3,703
512989 SK재벌 회장도 참 눈이 낮은건지 9 새옹지마 2015/12/29 6,140
512988 중3 올라가는 아들 공부를 안 하네오ㅠ 12 .. 2015/12/29 2,897
512987 노소영 관장 "모두 내 책임, 이혼 안 한다".. 15 멋지네요~ 2015/12/29 12,446
512986 홈쇼핑 불고기부라더스 LA갈비 2015/12/29 641
512985 농민자녀 수업료면제 4 ㅇㅇ 2015/12/29 830
512984 1월1일 전보험사 보험료 인상 확정 된건가요? 11 ... 2015/12/29 1,067
512983 우체국 실비 보험 드신분 있으세요? 14 20대중반 2015/12/29 4,230
512982 영어학원 특강 꼭 해야하나요? 10 랭코온 2015/12/29 1,665
512981 지름신 물리쳐 드립니다. 5 온풍기 2015/12/29 1,914
512980 물리치료학과, 방사선과 고민중 8 정시 2015/12/29 3,457
512979 안철수 신당이름... 4 안쳣스 2015/12/29 1,146
512978 기시다 日외무상 "배상 아니다…치유 위한 사업".. 1 샬랄라 2015/12/29 429
512977 가수도, 고교생도 '소녀상 지키기' 시작 6 소녀상 2015/12/29 1,820
512976 빗자루 같은 머리결좀 살려주세요 1 머리 2015/12/29 1,191
512975 해외카드 승인 6 help!!.. 2015/12/29 956
512974 49000원 오리털 버리는게 나을까요? 5 어떡하죠 2015/12/29 2,150
512973 입술 헤르페스가 너무 자주 생겨요 18 ^^* 2015/12/29 7,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