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시장 두군데를 돌고왔는데도 긴가민가하여 82님들 의견을 여쭙니다. ^^
30대 초반 부부고요. 출퇴근은 대중교통 이용해서 주말용일것 같아요.
아직 아이는 없지만 내년쯤 생각하고 있구요.
오늘 전시장 다녀온 결과를 단순히 비교하자면,
둘다 2000cc 중형급이고,
파사트는 리테일가는 3970, 디젤, 멕시코 생산, 기본적인 옵션만 있고, 트렁크 넓음, 뒷좌석 넓음, 뒷좌석 폴딩가능,
연비는 15~20까지 나온다고 합니다.
알티마는 리테일가 3300, 가솔린, 미국생산, 트렁크 보통(파사트에비해 좁음), 뒷좌석 보통, 뒷좌석 폴딩가능,
연비는 11~13정도....
실제로 견적받아보니 폭스바겐이 할인을 많이해줘서, 실제 가격은 300만원정도 차이고요. (파사트가 300비쌈)
폭스바겐 매장가서 봤을때는, 의외로(?) 내장재가 노티나지않고.. (사진으로만 봤을때는 그랜저 구형느낌)
차체가 크고, 패밀리카로 충분하겠다 싶었고, 차 자체는 만족스러웠는데,,
어리버리한 사원급 영업사원때문에 서비스에 대한 언급도 묻기전까지 미리제시도 안해줘서,
3종(블박, 하이패스, 선팅)에 엔진오일 추가 4회정도의 서비스 약속 받고 왔구요.
알티마 보기전에는 무조건 파사트다 싶었는데,, 실제로 보니 디자인도 예쁘고, 시트나 내장재가 파사트대비
비교적 세련되었더라구요.
결정적인건, 날티나는 영업사원 마인드가 아니라, 차에대해 진지하게 설명해주고, (영업전략이겠죠... 홀딱 넘어갔습니다. ^^;;;) 질문에 대한 답변이나 서비스가 꽤 좋은편이더라구요...
차 빨리 팔아먹어야지라는 느낌보다는 진지하게 조언해주는 느낌이었어요.
선팅은 ~~하니 루마선팅으로, ~~~하니 블박 2ch로,, 등등...
하지만, 냉정하게...
서비스 이전에 차 자체와 구매후의 AS를 고려했을때가 최종결정조건인데요.
주변에서는 닛산의 인지도가 폭스바겐보다 별로고, 일본브랜드라는 이미지 때문에... 다들 말리는 분위기인데...
차만 봤을때는 알티마가 더 나은것 같구요...
무조건 파사트만 주장했었는데, 오늘 전시장 다녀오고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ㅜ ㅜ
둘중에 하나만 고르라면 어떤걸 선택하시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