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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욜마다 점심약속 나가는 남편...

ㅣㅣ 조회수 : 7,393
작성일 : 2015-08-23 12:02:40
방금도 전화받고 점심먹는다고 나간다네요
아주 친한 음성으로
응 응 알았어
어 어
하고 끊는데
그사람도
남편처럼
처자식을 귀찮아하는 사람인가 싶구요
물어본다한들
내맘인데 왜 상관이냐 할테니
애들앞에서 챙피하고
묻기도싫네요
IP : 49.1.xxx.197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들도 요즘은 여자들처럼
    '15.8.23 12:04 PM (59.22.xxx.95) - 삭제된댓글

    영화보고 밥먹고 같이 관심있는거 구경하고 그래요
    삼식 꼬박 드시고 간식까지 드시고 가족끼리 너무 붙어있는 우리집으로 봐선
    원글님 남편분이 더 좋아보여요 저는 ㅠㅠ
    속상하시겠지만 계속 집에만 있는거보단 나아요

  • 2. 저기...
    '15.8.23 12:04 PM (121.162.xxx.53)

    정신적 별거상태도 아니고 그런거쯤 물어보셔도 돼요.

  • 3. 근데
    '15.8.23 12:06 PM (218.235.xxx.111)

    상대가 남자 맞아요?
    나중에 전화번호 알아서,,공중전화가서 전화한번 걸어보세요.

  • 4. ㅇㅇ
    '15.8.23 12:08 PM (114.200.xxx.216)

    저도 남편 제발좀 주말에 한끼정도는 친구만나러 나갔으면 좋겠어요

  • 5. 토닥
    '15.8.23 12:0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진짜 짜증나겠네요.
    집지키는 개 같다는 생각도 들테고.
    다음 주는 애 맡기고 먼저 나가봐요.

  • 6. ..
    '15.8.23 12:12 PM (223.62.xxx.98)

    전 남편없는 주말이
    진정한휴일이더라구요ㅠㅠ

  • 7. ..
    '15.8.23 12:12 PM (223.62.xxx.98)

    싫으시다면
    내색은해야된다고생각합니다

  • 8. ..
    '15.8.23 12:13 PM (175.113.xxx.70) - 삭제된댓글

    배우자가 누굴 만나는지 당연히 물어볼수 있고..그전에 다 말해야지 않나요? 제 남편은 누구만나 무슨 이야기 하는지 다 말해주는데..저도 당연하구요..남편분 그러시면 안되지요..그리고 아이들하고 부인먼저 데리고 나가는게 정상입니다..가족하고 같이 보내는게 제일 우선이예요. 특히 주말은요..하긴. 그 많은 운동장에 부인 애들 놔두고
    나와서 축구니 뭐니 하는 남자들 많지요..ㅡ.ㅡ;;; 그런거 매주 하지 말고 3주나 한달에 한번 하고
    나머지는 가족하고 보내야지요..가족이 우선입니다. 저같으면 못살아요..

  • 9. 딴소리
    '15.8.23 12:13 PM (119.149.xxx.152) - 삭제된댓글

    근데님 ㅎㅎ
    저희 사무실에 유명한 공중전화번호 있어요
    3**로 시작하는데요 ㅎㅎ
    남직원 와이프. 남편 핸드폰 보고
    전일 통화한 사람한테 한번씩 전화하거근요
    지난 주말에 골프모임. 그늘집에 있는데
    돌아가면서 그번호 전화와서 받으면 끊고 받으면 끊고 ㅋㅋ
    공중전화기가서까지 알아보실정도면 참....
    안타까워요. ㅠㅠ

  • 10. ㅗㅗ
    '15.8.23 12:15 PM (202.156.xxx.5)

    근데 정말 남자인 친구랑 점심먹으러 가는거 맞나요? 확인해보세요.
    웬지 의심가네요

  • 11.
    '15.8.23 12:16 PM (59.15.xxx.39)

    어쩌다 한번도 아니고 일욜마다 점심약속이라니 수상해요.

  • 12. ㅗㅗ
    '15.8.23 12:17 PM (202.156.xxx.5)

    남자인 친구라면 일요일점심때 만난다는게 이상하네요. 그사람도 처자식있을텐데. 글구 주중에 점심때 충분히 만날수 있을텐데...

  • 13. 나야나
    '15.8.23 12:18 PM (125.177.xxx.184)

    먼저 선수치세요.. 약속있다고 나가 보세요..혼자 애보고 하라고요..

  • 14. 외도인지확인
    '15.8.23 12:32 PM (175.193.xxx.90)

    여자랑 만나는지도..

  • 15. 원글
    '15.8.23 12:43 PM (49.1.xxx.197)

    애놔두고 나가는 남자예요
    저는 과로로 아파서못나가고
    가져온일하고있고요
    도서관가자니
    씻고바르고입기도힘들게느껴져서
    집에서하면 효율떨어지고
    직장도너무힘들고
    미행하자니 기운도시간도없고
    직장안나가고
    연금 쬐금받는걸로 부모부양 자기쓰고
    매일매일 운동하고신나는인생이예요
    애들옆에있는데
    전화번호 확인하자고도못하겠고요
    일나가라고하니
    자기는못한다네요
    결혼십칠년
    십이년째섹스리스에 오년째저래요
    전병들어죽을거같구요
    애들도저만바라봐요
    아빠는 돈벌수없다고생각하나봐요

  • 16. ..
    '15.8.23 12:4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생활비도 안 벌고 스트레스만 양산하는데 왜 아직 이혼 안했어요?

  • 17. 원글
    '15.8.23 12:47 PM (49.1.xxx.197)

    다들 곁에있는데
    전화받는거보면 여자아닌거같구요
    근데 소리도안들리네요
    소리안들리게햇나?
    핸드폰위치추적해서 미행이라도하고싶은데
    제가
    매일야근에 애들밥도못해주거든요
    남편이대충해먹이구요
    제가 류머티즘부터시작해서 종합병원이예요

  • 18. 혹시 2:2
    '15.8.23 12:49 PM (58.228.xxx.54)

    남편 친구분께서 전화해서 남편이랑 약속 잡고
    만나면 여자랑 2:2로 노는 거 아닐까요?
    의심스러우면 뒤 한번 밟아보심이...어떨까요.
    능력도 없는데 바람까지 피면 저는 더이상은 같이
    못 살거 같아요...

  • 19. ㅣㅣ
    '15.8.23 12:50 PM (49.1.xxx.197)

    큰애가 원하지않아요
    이혼한집 친구들 무시당하고 따당하는거 곁에서봤다고요
    초등때는 엄마불쌍하다고 이혼하고재혼해서 새아빠만들어달라고조르더니 요즘 아빠가 집에서 놀면서 덜 괴롭히고 좀 나아졌다고말하기도하네요

  • 20. ㅇㅇ
    '15.8.23 12:51 PM (114.200.xxx.216)

    12년째 섹스리스면 뭐.....답 나오네요..남편 뭐하고 다니는지...

  • 21. ㅇㅇ
    '15.8.23 12:52 PM (114.200.xxx.216) - 삭제된댓글

    근데 왜 사시는지????경제적으로 의존하는것도 아니고 남편이랑 왜살아요??? 이혼해도 달라지는것도 없잖아요 그냥 보기싫은 사람 없어지는건데

  • 22. 원글
    '15.8.23 12:53 PM (49.1.xxx.197)


    2:2...!!

  • 23. ..
    '15.8.23 12:5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런 남편이면 나가 노는 게 더 좋지 않나요.

  • 24. 원글
    '15.8.23 12:56 PM (49.1.xxx.197)

    근데
    미행하다놓치기쉬울거같고
    미행하는거 눈치채면 엉뚱한곳으로가면서
    약속취소되었다고 할테고
    진작 일욜에라도 미행하고싶었어요

  • 25. 원글
    '15.8.23 1:01 PM (49.1.xxx.197)

    일하러나가는거말고는
    애들돌보는것도거의못하고 아무것도못하는지경이라
    이렇게세월가네요
    병들어돈버는기계
    미행 이혼 등등으로
    신경쓰게되면 전 진짜 쓰러지게되고
    일마저 관두게될거뻔해서 이렇게 살고있네요
    그사이 이혼하자고도 하고
    네좋은여자랑살으라고도하고
    데려와봐라 애들잘키우게생겼나봐야겠다 해도
    들은척도안하고 대꾸도안하고
    무슨여자냐고하고요

  • 26. 원글
    '15.8.23 1:02 PM (49.1.xxx.197)

    제가 늦게 일갖게되었고
    나이도들었고 재취업도불가능하니...

  • 27. 어차피
    '15.8.23 1:04 P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님도점심 드셔야 하니
    같이 가자고 하셔요
    그래서

    같이가서 밥먹고 오셔요
    매~~~~주요

  • 28. 원글
    '15.8.23 1:17 PM (49.1.xxx.197)

    아이출산후 팔년간 지혼자벌었고
    집사는데 자기돈이 더많이들어갔다고(결혼전 제가실컷벌어모은현금 죄다가져가서 주식으로망해먹어놓고) 저혼자벌고 지는놀아도 저리도큰소리치네요

  • 29. 이왕 이렇게 살것이면
    '15.8.23 2:01 PM (218.236.xxx.45) - 삭제된댓글

    매일 속 끓이지 말고 적당히 갑질하고 사세요
    야근을 해도 꼬박꼬박 연락 하지말고
    쉬는날은 원글님이 먼저 약속있다던가 회사 일간다고 하고선 나와서
    찜질방이라도 가서 쉬다 오세요
    아이들 남편이 건사 한다니 무슨 걱정 입니까
    저녁에도 한강이나 경치좋은 곳에가서 쉬다가 저녁늦게 들어가세요
    뭐든 순하고 착실하면 저건 이래도 가만 있더라 싶어 더 합니다
    그러니 남편에게 경각심 심어주는 차원에서도 사치도 좀 하고 바깥으로 좀 도세요

  • 30. 원글
    '15.8.23 2:12 PM (49.1.xxx.197)

    직장에서도 몸아픈거다알고
    싫어하는데 그만둘수도없고 정말 ㅜㅜ
    짜르지않는직장이어서
    제가그만두지못할거란거알고 저리만만디인가봐요
    애들망가지고 전 곧죽을거같고
    남자는 개사육하듯
    애들밥 대충던져놓고 놀러다니고
    무슨가족이이런모양인지 모르겠어요
    체력딸려 일이늦으니 항상 헉헉대고
    어서일하야겠어요ㅜㅜ

  • 31. ...
    '15.8.23 2:17 PM (183.101.xxx.235)

    돈버는 유세라도 좀하고사세요.
    남자가 놀면서 눈치도 안보고 일요일마다 놀러다니고 간이 배밖으로 나왔네요.
    누굴만나는지 얘기도 안하고 나가나요? 여자든 아니든 정상은 아니네요.

  • 32. ..
    '15.8.23 2:31 PM (14.1.xxx.223) - 삭제된댓글

    아니 돈도 벌면서 왜 그러고 사세요? 날도 더운데 땀나네...
    오냐오냐 하니까 할아버지상투잡는다고 가만히 놔두니까 간이 부었나봐요.
    여자를 만나던 뭔짓거를 하고 다니던 원글님 그리 살지 마요.
    내 인생 내가 이쁘게 만들어야지, 남편위해 죽어라 고생한다고 알아나줘요? 지금도 봐요, 자기는 편하게 놀러다니잖아요. 뭐 책잡혔나요?

  • 33. 바보
    '15.8.23 3:26 PM (211.36.xxx.71)

    백퍼 여자.

  • 34. ...
    '15.8.23 9:35 PM (59.12.xxx.35)

    왜 그 지경이 되도록 같이 사는지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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