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상 수강생 떼어내기

사실객 조회수 : 1,701
작성일 : 2015-08-23 11:37:37

센터 강의 10년간 해오는데요.

최근들어 진상 수강생이 급증합니다.

강좌를 반으로 줄여버릴 정도로 트라우마 심해서

야간반을 하니 직장인분들이 거의 오셔서 다행히 잘 유지되고 있어요.

 

최근 넉달전에 예전 한동네 살고 같이 학교다닌

전교왕따에 남의 남친 빼앗고 춤추고 막놀고 도둑질하고 싸우고

자퇴당해서 외국갔다오고

그런 동기가 왔어요.

오지말라고 했더니 다른 곳에서 배우다 두군데 쫒겨났다 하더라구요.

오자마자 자기 상줘야한다고 우기고

다니면서 자기가 다 아는척하고 나대고 가르치려들고

재료비 늘 떼먹고

은행으로 부쳐준다 떼먹고

보는데서 말없이 가져가고 해서

 

강좌 폐강한다했더니

등록안한다네요.

오랫만에 살거같네요.

여러분들 진상 모두 멀리합시다.

 

IP : 211.208.xxx.18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5.8.23 11:49 AM (66.249.xxx.182) - 삭제된댓글

    그래서, 한번 진상은 영원힌 진상. 진상 난 데 진상 난다. 내일은 내일의 진상이 뜬다 등등의 명언,명구들이 있겠죠.

  • 2. ...
    '15.8.23 12:04 PM (115.140.xxx.189)

    강좌들으며 총무를 맡았었는데요 그 회비 걷는거 고역이었어요 ㅠ
    심지어 줬다는 분도 등장한 적이 있고, 자기가 몇 달치를 내었는지도 몰라요 ㅠ
    한 번은 회식비를 끝내 안준 분도 있었고, 이 분은 다른 곳에서도 그러시더군요...
    사람관리하는 일, 쉽지 않았어요 회사도 아니고 그냥 교양강의 듣는 곳에서는
    강제성도 없고 잠수타도 연락할 길이 없고, ㅎㅎ 금액도 적고 하니
    쉽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 3. 그러게요
    '15.8.23 12:10 P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전에 학교에 갔는데 영양사님이 어머니 몇 분이 급식비를 안 내신다고 하더군요.
    설마 그럴리가 있겠냐고 듣는 학부형이 입이 떡 벌어졌는데
    학교 예산에 아예 구멍난 급식비 보조금이 따로 있다는 것에 더 놀랐어요.
    그만큼 진상이 몇 %는 꼭 있다는 거죠.

    학원 운영하시는 분도
    여기에 가끔 호소하기를
    몇 달 치 학원비 밀리는 원생들 많다고,,
    몇 달 치 수업료를 못 받고 있다는 한 분의 말에
    의례 생기는 그 몇 %는 어쩔수 없이 인정해야한다고 말씀하시는
    원장님 덧글을 들으면서
    아,,뭐든 쉬운 일이 없구나..했어요.

    제가 한때 문화센터를 다녀본 적이 있었는데
    가는 곳마다 강사님이 왜 그렇게 반장을 뽑으려고 열심이신가
    궁금했어요.

    회비나 재료비 문제였더군요.;;;

    나이가 들어선가,,친구들이 그 입장에 있는 사람이 많아선가
    아는 게 많아지니 머리 아플 일도 많아집니다.

  • 4. 그러게요
    '15.8.23 12:11 P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전에 학교에 갔는데 영양사님이 어머니 몇 분이
    애들 급식비를 안 내신다고 하더군요.
    설마 그럴리가 있겠느냐고 듣는 학부형 모미터들이 입이 떡 벌어졌는데
    학교 예산에 아예 구멍난 급식비 보조금이 따로 있다는 것에 더 놀랐어요.
    그만큼 어디에든 진상이 꼭 몇 %는 있다는 거죠.

    학원 운영하시는 분도
    여기에 가끔 호소하기를
    몇 달 치 학원비 밀리는 원생들 많다고,,
    몇 달 치 수업료를 못 받고 있다는 한 분의 말에
    의례 생기는 그 몇 %는 어쩔수 없이 인정해야한다고 말씀하시는
    원장님 덧글을 들으면서
    아,,뭐든 쉬운 일이 없구나..했어요.

    제가 한때 문화센터를 다녀본 적이 있었는데
    가는 곳마다 강사님이 왜 그렇게 반장을 뽑으려고 열심이신가
    궁금했어요.

    회비나 재료비 문제였더군요.;;;

    나이가 들어선가,,친구들이 그 입장에 있는 사람이 많아선가
    아는 게 많아지니 머리 아플 일도 많아집니다.

  • 5. ...
    '15.8.23 12:22 PM (110.35.xxx.98) - 삭제된댓글

    학습지 교사 잠깐 했눈데 좀 열악한 지역이라 그랬는지 수업료 납부율이 50% 넘기가 힘들고 종종 떼먹고 지긋지긋해서 관뒀어요. 일수쟁이도 아니고 돈받으러 다니고 제발 달라고 애원하기 싫어서요. 학습지가 입소문이 중요해서 돈안줘도 막 뭐라고를 못해요. 그냥 살살 웃으며 비위맞추며 달라고 해야해요.

  • 6. 사람 욕심은
    '15.8.23 4:19 PM (175.223.xxx.212) - 삭제된댓글

    끝이 없어서 , 10회기 넘는 강좌에서
    회비는 천원 정도내고, 커피는 고급으로 먹으려해요.
    돈 안내는 사람은 안 걷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402 독재자의 딸 박근혜,아버지 전철을 밟으며 노동자를 억압 5 더네이션 2015/12/03 757
505401 핫팩....뒷목에 붙이기 4 ㅠㅠ 2015/12/03 2,204
505400 극도의 긴장,불안 증세 - 좋은 소식 후에도 계속 이거 어떡하죠.. 1 건강 2015/12/03 1,093
505399 예비고3 기숙학원 윈터스쿨 추천 부탁드려요 1 겨울왕국 2015/12/03 1,745
505398 "목사님들 때문에 근소히 이기는데 웬 세금?".. 49 샬랄라 2015/12/03 1,341
505397 오늘 아침 드라마 노래제목? 2 나무 2015/12/03 452
505396 이태원 핫플레이스 추천해주세요~ 동작구민 2015/12/03 1,010
505395 모임에서 어르신이 박정희가 청렴했대요.. 12 ddd 2015/12/03 1,514
505394 남편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어요. 49 .. 2015/12/03 6,879
505393 오늘 눈와서 꼼짝않고 집에 계시는분.. 49 111 2015/12/03 2,059
505392 수능.이과생..과탐 2로인해 손해 볼것 같은데. 7 아까시 2015/12/03 2,471
505391 덕선이랑 보라 남편 누구일것 같으세요? 12 응팔팔 2015/12/03 3,595
505390 연애 상담인데 현명한 조언이 필요해요.. 19 lachat.. 2015/12/03 4,230
505389 교회 다닌분 들 만 봐주세요 49 기독인 2015/12/03 1,370
505388 부부침대 싱글 2개 붙여서 쓰면 어떨까요? 11 궁금 2015/12/03 11,843
505387 서울 강남쪽 스시집 추천부탁드려요 1 sushic.. 2015/12/03 1,002
505386 어떤 병원을 가야할까요?? 2 ........ 2015/12/03 812
505385 싸이 신곡 대디 너무 재밌어요.. ㅎㅎ 48 싸이 2015/12/03 5,584
505384 도와주세요. 놋북 아래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사라졌어요. 3 컴맹 2015/12/03 1,668
505383 학주 유재명씨가 73년생이네요 7 ,,,, 2015/12/03 2,592
505382 작은 아이 진로 고민입니다. 49 emfemf.. 2015/12/03 1,617
505381 대한항공이 호텔 지을 수 있게 관광진흥법이 통화했네요 5 친대기업 정.. 2015/12/03 997
505380 MAMA는 왜 항상 홍콩에서 하나요? 7 래하 2015/12/03 3,487
505379 초등때 공부 못하다가 중학교때 잘하는 경우가 많나요?,, 48 .. 2015/12/03 4,834
505378 수입의 몇프로 정도 대출이 적당한가요?? 2 대출 2015/12/03 1,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