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에 출산하면 정말 배로 힘든가요

어제오늘내일 조회수 : 4,024
작성일 : 2015-08-23 11:25:26
또래에 비해 조~금 일찍 결혼하는데요,
(내년 27살 되는 해에)

옆에서 큰언니 애기낳고 육아하는거 보니까...
진짜 엄마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싶네요 ㅠ

언니가 결혼을 좀 늦게해서 35살에 아기를 낳았거든요.
근데 몸 회복이 안돼서 죽겠다고......

저보고는 결혼하고 일찍 아기 낳으라고 하는데요,
전 20대를 좀 즐기다가 30 초반쯔음에 낳고 싶은데 ㅜ ㅋㅋ

우리 언니만 이런건지 아님 진짜 30대라서
이렇게 힘들어 하는건지 궁금해요.

(엄마한테 여쭤봤더니 니 맘대로 할수 있는줄 아냐고 결혼이나 하고 말하라고 한소리 들었네요 ㅋㅋㅋㅋ)
IP : 223.33.xxx.2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8.23 11:26 AM (114.200.xxx.216)

    신혼 2년정도 가지고 낳으시면 딱 좋겠네요..계획하세요..

  • 2. 힘들죠
    '15.8.23 11:28 AM (121.164.xxx.192)

    힘들어요 저는 ㅠㅠㅠ

  • 3. ..
    '15.8.23 11:29 AM (182.212.xxx.23)

    20대후반이나 30대초나 같죠..애 낳으면 아무것도 못 해요 30살까지는 남편이랑 놀고 그 이후에 가지세요~

  • 4. --
    '15.8.23 11:30 AM (121.188.xxx.129)

    언제 낳아도 육아는 힘들어요. ㅠ 힘든거 체력이 좀더 있을때 하는게 낫다는 거죠. 20대때도 힘들어서 죽을뻔함 ..

  • 5. 어제오늘내일
    '15.8.23 11:32 AM (223.33.xxx.27)

    진짜 옆에서 언니 보니까 엄마가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 알겠더라구요. 아무 생각 없이 살다가 언니 보니까 아기낳기 무섭고 싫어서 갑자기 결혼도 하기 싫어지고 ㅋㅋㅋ

  • 6. ㅇㅇ
    '15.8.23 11:32 AM (58.140.xxx.213) - 삭제된댓글

    애 안낳아도 20대 30대 술마신 다음날 숙취부터 회복속도도 다른게 느껴지지 않던가요 ㅋ 체력이 확연히 다른데 육아같이 힘든일이야 말할것도 없겠죠

  • 7. ㅇㅇ
    '15.8.23 11:32 AM (114.200.xxx.216)

    요새 거의 30대에 출산하는데;;;30대초는 괜찮아요 할만해요..35살 넘으면 아이도 힘들고..나중에 엄마가 너무 나이들면..신혼은 최소 1년은 있어야죠..

  • 8. ...
    '15.8.23 11:32 AM (115.140.xxx.189)

    늦게 낳았더니 아직도 골골하네요, ^^

  • 9. ㅋㅋㅋ
    '15.8.23 11:33 AM (180.70.xxx.65)

    그럼 배로 힘들지 발로 힘들까요? ㅎㅎㅎ 죄송~ 제목 보고 자꾸 이런 말장난이 생각나서~~~
    근데, 요즘은 대부분 30대에 출산하지 않나요? 체력을 키워 놓으세요~

  • 10. 사실객관
    '15.8.23 11:41 AM (211.208.xxx.185)

    사람마다 다름
    원래 건강했던 사람은 멀쩡
    원래 약했던 사람은 언제 출산해도 골골

  • 11. ....
    '15.8.23 11:41 AM (218.147.xxx.246)

    20대가 그래도 낫죠
    저는 30대 초반과 후반에 출산했는데 별차이 없었어요

  • 12. ㅇㅇ
    '15.8.23 11:41 AM (114.200.xxx.216)

    원래 건강했던 사람은 멀쩡
    원래 약했던 사람은 언제 출산해도 골골222

  • 13. ..
    '15.8.23 11:42 AM (110.70.xxx.8) - 삭제된댓글

    언제 낳아도 육아는 힘들어요222

    님이 결혼 출산이 두렵다니 어리면(?) 그럴 것 같긴 해요
    나이가 들어 결혼 출산 육아 하니 근데 감당할 정신력이 있어요.
    늦게 낳아 그런지 아이도 너무 이쁘구요

    첫째때 조리원 가보니 한명 빼고 전부 30대였어요
    전 지금 40에 둘째 출산 전이구요

  • 14. ..
    '15.8.23 11:44 AM (110.70.xxx.8) - 삭제된댓글

    언제 낳아도 육아는 힘들어요222

    님이 결혼 출산이 두렵다니 어리면(?) 그럴 것 같긴 해요
    나이가 들어 결혼 출산 육아 하니 감당할 정신력이 있어요.
    늦게 낳아 그런지 아이도 너무 이쁘구요

    첫째때 조리원 가보니 한명 빼고 전부 30대였어요
    전 지금 40에 둘째 출산 전이구요
    몸 상태 괜찮아요. 건강체질이라 그런지

    1-2년 후에 아이 낳으시면 될 것 같은데요

  • 15. ㅋㅋ
    '15.8.23 11:45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고민할 필요가 없는 게 원하는 시기에 딱 맞춰 임신하기가 쉽지 않아요.
    대부분 피임실패로 애가 생기죠.

  • 16. 지나다가
    '15.8.23 11:56 AM (122.37.xxx.8)

    건강한 맘으로 슘뿡 해요. 걱정말규.. 건강한 마음이 회복도 빨리 옵니댜.

  • 17. 당연해요
    '15.8.23 12:06 P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병원서 나이 물어보는것도
    어른들이 한해 한해 다르다는것도
    다 의미있는 말이거든요

    아이는 안 낳을거면 몰라도
    낳을거면 하루라도 젊어 낳는게
    애도 엄마도 좋아요

  • 18. 지젤
    '15.8.23 12:09 PM (220.118.xxx.68)

    36살 출산했는데 일찍 하는게 낫다는 당연한거구요. 요새는 30대 출산이 대세아닌가요. 전 건강체질이라 조산원에서 출산했고 회복도 빨랐어요. 나이보다 체질인듯해요.

  • 19. ...
    '15.8.23 12:21 PM (61.39.xxx.102)

    전 36세 출산이었는데 힘들지 않았어요.
    개인차가 큰 듯 해요.
    첫째 35세, 둘째 36세 연년생으로 낳았는데 전 솔직히 임신 출산 체질인지 전혀 힘들지 않았어요.
    사정이 있어 직장 복귀도 한 달 만에 하고 하여튼 제 경우는 산후조리 이런 것도 필요없더라구요.

  • 20. ///
    '15.8.23 12:53 PM (61.75.xxx.223)

    건강 문제도 중요하지만 원글님과 남친이 직장생활하면 한 해라도 일찍 애를 낳으면 애가 덜 고생합니다.
    엄마, 아빠가 퇴직하기 전에 대학 마쳐야 애가 덜 고생합니다.

  • 21. CC
    '15.8.23 1:20 PM (58.224.xxx.195)

    전 30대 후반 출산했는데
    애기 낳은지 얼마 안된사람 몸이 어쩜 그리 가볍냐고
    회복이 빠르다 젊은(ㅡㅡ;)사람은 다르다.. 는 말 많이 들었어요
    이십대때는 안낳아봐서 모르겠어요
    근데 일단 자연 분만해서 낳고 나니 제 스스로도 몸이 뭔가 가벼운 느낌 들더라구요
    대신 산후조리는 다른사람들 보다 오래 했어요ㅡ나이가 많아서요^^;
    몸이 가뿐하게 느껴져도 무리하면 나중에 고생한다해서
    조리원 나와서도 집에서 산후도우미 이모님이랑 세달가까이 있었어요

  • 22. 무슨말인지 도통....
    '15.8.23 1:28 PM (1.254.xxx.88)

    36세에 둘째 낳았습니다. 몸이요...축난거 모르겠습니다.
    아마 출산후조리를 제대로 못한게지요. 이게 타격일거에요.

    아이 둘 다 무통분만으로 했구요. 대학병원에서 낳았습니다. 36세임에도 늙은 산모취급은 커녕 아무말도 없던데요.
    윗님처럼 산후조리에 모든것을 거세요. 저도 아이 봐주는 아줌마 2년을 썼습니다.....이래서 몸이 건강 할지도 모르겠어요.

  • 23. 그냥
    '15.8.23 3:01 PM (223.33.xxx.54)

    그사람이 원래 허약한거겠죠. 전 20대때 마라톤도 나갈정도로 체력관리 열심이었는데 35 첫임신때 진통 4시간만에 출산해서 병원에서도 놀라고 그랬어요. 원래 골골했는데 후천적 노력으로 건강관리한거에요

  • 24.
    '15.8.23 3:16 PM (125.134.xxx.144) - 삭제된댓글

    어쩌다보니 20대 30대 40대에 하나씩 낳아 애가셋인데
    첫애가 힘들어요
    30대라서 배로 힘든게아니구요

    진통도 첫째땐 20시간 넘게 아팠고
    키우기도 너무 힘들었고
    체력이 20대때 제일 약했어요

    아기도 버겁게 안고 다니고
    지금은 40대 아기 한팔로 안고다녀요

  • 25. 첫애기가 힘든건 아니에요..
    '15.8.23 6:06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

    체력관리가 안되어서 힘들었을거에요. 윗님들 말 처럼요.
    진짜 미니 마라톤 나갈정도로 매일매일 뜀뛰기로 다져진 몸매였구요. 애기 가지고 안정기때부터 임산부가 세시간씩 산책을 다녔어요. 큰마트까지 걸어가서 물건 구경하고 밥먹고 집에 걸어왓으니깐요.
    임신해서 진짜 걷기 많이하고 하체 단련해두면 아기 낳을때 빨리나오고, 훨씬 빨리 아물어요.
    애기 낳고나서도 절대로 누워만 있으면 안됩니다. 골반이 뒤틀어진것이 안돌아와서 뒤틀다고 하네요. 산부인과 간호사가 펄쩍 뒤어요. 절대로 누워만 있지말라고. 아기 낳고 난 날부터 조금씩이라도 걸어다니라고 하더라구요...안걸리는 걸음으로 막 병원 통로 한바퀴씩 돌아다녔어요. 삼성병원 산부인과 를한바퀴..ㅠㅠ...ㅋㅋㅋ 안걸리는 걸음 마구마구 어기적 거리면서 걸었어요..

    산후조리 심하게 엄살피워서 했구요.....

    이 두가지가 있어서인지,,,산후풍이라고는 잘 모르겠어요..

  • 26. 무조건
    '15.8.23 9:37 PM (59.12.xxx.35)

    한살이라도 어릴때 낳으세요. 육아까지 생각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885 분당 야탑역에 족심으로 체형교정한다고 한 곳 아시는 분 계시나요.. .. 2015/08/23 684
475884 대출 문의할때 뭐뭐를 정확히 알아봐야할까요??? 1 사과나무 2015/08/23 557
475883 자동차 밧데리 나갔는데 10 질문 2015/08/23 1,641
475882 신경치료후 통증.. 4 .. 2015/08/23 1,944
475881 유럽의 국경넘어가는 개념이 서울-안성톨게이트를 넘어가는거와 비슷.. 14 톨게이트 2015/08/23 2,000
475880 케논변주곡 조지윈스턴요 1 혹시 아시는.. 2015/08/23 956
475879 이마트 꼭 가야 하는데 경기도 가장 큰 이마트 어디인가요? 6 서울남쪽 2015/08/23 2,762
475878 본인 애니어그램 아세요 11 ... 2015/08/23 4,680
475877 실내자전거로 살 뺀 분 계세요? 저 지르기 직전이예요.. 19 질문 2015/08/23 7,602
475876 택시 탈 때마다 정말 좋지 않은 경험을 하게 되네요. 6 ... 2015/08/23 1,458
475875 와이프를 선택할때 주의해야할 사항 95 줌인 2015/08/23 20,731
475874 토마토 스파게티 레시피 기억나셔요 ? 2 호호맘 2015/08/23 1,402
475873 핸폰사진 기능 문의요 .. 1 봄이오면 2015/08/23 498
475872 깡패 고양이 영역을 넓히려 노력함 6 .... 2015/08/23 1,426
475871 짜증나게 매운 떡볶이 안좋죠? 4 2015/08/23 1,204
475870 막돼먹은 영애, 엄마, 아빠가 제일 연기잘하는 것 같아요 13 명작 2015/08/23 3,254
475869 1인용 쇼파만 여러개 있는 집... 12 ㅇㅇ 2015/08/23 6,626
475868 탤런트 김혜선씨 참 안타깝네요 40 2015/08/23 43,815
475867 생리량 변화.. 병원?? 1 ㄹㄹ 2015/08/23 996
475866 로아큐탄 드셔보신 분들.... 9 ㅈㅈ 2015/08/23 2,063
475865 전쟁 공포 조장 하던 이들 오늘은 2 휴무? 2015/08/23 1,449
475864 개룡남, 개룡녀 우습게 아시는 분들, 1 결혼 2015/08/23 4,485
475863 정창욱 쉐프 찌라시ㅋㅋ진짜 말도 안됨ㅋㅋㅋ 27 ㅋㅋㅋ 2015/08/23 166,788
475862 개룡이든 금수저든간에 5 자부심 2015/08/23 2,010
475861 할아버지가 똥치우라는데 화나면 안되나요 23 참나 2015/08/23 3,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