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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kg 넘게 뺐는데 아직 앞자리가 8

... 조회수 : 3,266
작성일 : 2015-08-23 09:41:43
제가 15kg를 빼서 85kg에요

원래 뚱뚱했던 것은 아니고 스트래스성 식이장애로 1년 사이에 50kg 넘게 쪄버리고 몇년동안 유지..

키가 좀 크긴 하지만 정말 뚱뚱했죠

93kg까진 쉽게 빠졌는데 그 이후론 노력을 많이 했어요

공복에 아침 6시에 나가서 한시간정도 걷다 들어오고

식이조절도 하구요. 저녁에도 걷고 헬스장 다니고

그렇게 힘들게 85kg까지 되었고 계속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뚱뚱해요. 주위사람들은 아직 잘 변한지 모르고 저만 알아요

달라진 점은 기성복을 입을 수 있다는 것 정도.. 유니클로나 데이즈 같은데 가서 x나 xl를 살수 있고

일반 숙녀복 브랜드에서 88정도면 맞고... 정장바지도 30사이즈가 맞고..

지금까지 뺀것처럼 15kg 더 빼면 70인데, 그날이 오겠죠? 70이라도 여전히 과체중이지만 지금보단 많이 달라져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렇고 70kg 까지 빼면 또 15kg 빼서 55...까지 만드는게 목표인데

15kg 씩 텀을 두고 달려갈려구요

앞으로 빼기가 점점 더 힘들겠지만 꾸준히 하고 싶네요

어서 살에 파묻친 제 얼굴을 찾고 싶어요 ㅎㅎ...
IP : 121.189.xxx.12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흥임
    '15.8.23 9:46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장하십니다
    응원드립니다

    운동도 변화를 줘가며 하시구요
    주기적으로 여기에 확인 체크글 올리세요

  • 2. 그래요
    '15.8.23 9:48 AM (118.44.xxx.239)

    정말 장하세요
    잘하셨어요
    저도 다이어터 인데요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날 거울 속 내가 이뻐져 있어요
    응원 보낼게요 내년 여름에 비키니 입읍시다 우리
    가능해요 충분히!

  • 3. 키가
    '15.8.23 9:50 AM (180.228.xxx.26)

    어찌되세요? 진짜 대단하세요
    운동이 최고 같아요 운동을 해야 식이조절도 수월해지더라구요
    화이팅!!!!!

  • 4. 근데
    '15.8.23 9:58 AM (218.235.xxx.111)

    희한한게
    대부분의 여자들(남자들은 잘 모르겠지만)
    뚱뚱한 여자들이 얼굴을 자세히 보면(살이 빠졌다 생각하고)
    꽤 예쁜 얼굴이 많더라구요.

    계속 해서 살 빼세요~~

  • 5. ㅇㅇ
    '15.8.23 10:01 AM (59.17.xxx.4)

    저는 다이어트를 느슨하게 해서 그런가 하는 족족 실패하거나 요요가 와서 163인데 69까지 간 거에요. 근데 일도 바쁜데 운동이니 뭐니 하자니 너무 신경쓰이고 귀찮고..
    그래서 최근 몇 주간은 그냥 생강 홍차 마시고 1일 2식 하고 다른 운동은 안했더니 3주만에 5키로가 빠졌는데요, 보는 사람마다 왜 말랐냐고 하고 옷이 다 헐렁해짐.
    이제 또 먹는 순간 요요 오겠죠?
    64인데도 이런데 45~50 이런 분들은 뼈만 있나...;;
    어쨌든 비싼 운동이며 뭐며 다 해봤는데
    밥 줄이는 거에 못당하네요.

  • 6. ........
    '15.8.23 10:15 AM (218.236.xxx.45) - 삭제된댓글

    저도 아침에 물한잔 마시고 6시 나가서 한시간 걷고
    기구를 이용해 몸풀기 30분 하고 옵니다
    대부분 걷기만 하고 그냥 가던데 공원에 가면 각종 운동기구 많습니다
    걷기를 한후 유산소 운동을 이어서 조금더 해주세요
    그러고 집에와서 물한컵 더 마시고 제 밥만 따로 하는데
    쌀반에 렌탈콩과 완두콩을 반 넣고 밥을 합니다
    될수있음 쌀을 줄여 보세요.. 콩은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오래 갑니다

  • 7. 와~~ 축하드려요
    '15.8.23 10:26 AM (1.254.xxx.88)

    엄청난 결심과 의지 아니면 그리 못빼는건지도 몰라요.

    조그만 미니 단호박 있죠? 이게 먹기가 참 좋더라구요. 한입 사이즈라서요. 여게 포만감 제대로에요.
    반개만 먹어도 배가 그득해져 올라와요.
    단호박이 몸의 수분을 뺴주고요...
    다이어트 할 떄 항상 먹는것..... 늙은호박 두덩이 내려서 먹었었어요. 시장가시면 그런거 해주는 가게 있어요... 뭐 마시고 싶을때 요거 한두팩 쭉쭉 마셨었어요.

    마트의 홍차 파는곳에 가면 영국차들 기가막히게 이쁜것들 있어요. 오렌지티 이런거요. 향도 좋고 맛도 좋아요. 뜨거운물에 우려내서 냉장고에 넣어 차게 식혀서 더울떄 벌컥벌컥 들이키면 기가막힙니다.
    티팟거 아주 이쁜것 비싼거 사서 거기다가 내려먹어요...눈도 즐겁고 마실떄 행복해요.

  • 8. 와~~ 축하드려요
    '15.8.23 10:29 AM (1.254.xxx.88)

    밥이요..백프로 현미 2컵, 그리고 나머지 1컵은 (율무,팥,차조,, 찰수수,찰보리, 검정현미 같은 비율로 ) 밥해요.

    현미도 11시간 물에 불려서 한번먹을 양을 비닐에 넣고, 비닐채로 몇시간동안 상온에 두면 발아현미가 되어요...요걸 냉동실에 얼려두고 해 먹을떄마다 꺼내기만 하면 됩니다.

  • 9.
    '15.8.23 10:30 AM (223.62.xxx.146)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잘해내길 바래요 화이팅~!!♥

  • 10. 포리너
    '15.8.23 10:55 AM (203.226.xxx.50)

    저도 해볼래요.호박.홍차.현미 음식이 중요하네요

  • 11. ..
    '15.8.23 10:56 AM (211.36.xxx.48) - 삭제된댓글

    아이 엄마랑 애들 엄마들과 교류 많이해요.
    어느집 가면 결혼 사진보고 화들짝 놀랍니다.
    특히 아이낳고 살찐 여자들은 같은 사람인가 싶을정도.
    친한 사람은 결혼사진에 옥주현이 있어요.
    지금은 @.. 안타까워요. 살만 빼면 정말 이쁠텐데.

    일단 먹는게 틀립니다. 버터 잔뜩 들어간 파이,
    인스턴트 음식이 넘치고, 음료수 수시로 마시고
    먹고 바로 자구요.
    고기먹어도 냉면 밥등 탄수화물 꼭 챙겨먹고.
    먹는양도 일단은 푸짐하게 시키고, 먹으려고 애써요.

    저도 뭐 잘하고 사는건 아니지만, 살은 많이 안쪄서요.
    진심 살빼시면 예뻐지실거예요.
    힘내세요.

  • 12. 아이쿠야.
    '15.8.23 10:58 AM (211.255.xxx.140) - 삭제된댓글

    더 빼세요.

  • 13. ㅇㅇ
    '15.8.23 10:59 AM (175.193.xxx.172)

    대단하세요
    건강을 위해 남은 예쁜 생애를 위해 꼭꼭꼭 이루시길 바래요
    힘차게 응원드리구요
    15킬로 꼭 감랑하셔서 또 후기 남겨주세요
    키도 크시다니 55까지 안빼시더라도 예쁘실 것 같아요^^

  • 14. ..
    '15.8.23 11:07 AM (1.242.xxx.237) - 삭제된댓글

    바지가 30 이 맞아요? 대단하십니다. 뱃살 없나봐요. 전 70 인데 바지 34 입는데ㅠㅠ

  • 15. 시크릿
    '15.8.23 11:12 AM (219.250.xxx.92)

    저도해야돼는데
    같이해요

  • 16. 화이팅!!
    '15.8.23 11:25 AM (222.235.xxx.16)

    저 역시 과체중으로 위장한 비만입니다.
    그 정체기가 우리의 의지를 약하게 만들죠ㅠㅠ
    그래도 화이팅!!! 응원할게요!! 저에게도 건강한 기운 주세요^^
    올해 12월에 날씬이로 만나서 맛있는 거 먹는 거 목표해요!!

  • 17. 멋밌어
    '15.8.23 11:26 AM (182.216.xxx.204)

    끈기와 노력에 박수보내요

  • 18. ...
    '15.8.23 12:41 PM (211.172.xxx.248)

    키가 대체 몇이세요?
    88사이즈랑 30 인치 입을려면 전 70킬로쯤 돼야하는데? 아무리 넉넉잡아도 75킬 로요..
    저 164에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흑흑

  • 19. ...
    '15.8.23 12:43 PM (175.207.xxx.177)

    응원 감사합니다
    키가 71이에요 올리비아 롤렌 같은 곳 정장바지 30사이즈 맞더라구요

  • 20. 네...
    '15.8.23 12:44 PM (14.52.xxx.171)

    꼭 성공하세요
    전 날씬한 몸매 열망하는 그런 풍조는 싫어하는데요
    제가 엄청 아파보니 건강이 중요하더라구요
    저도 아프기 전에 이상하게 피곤하고 살이 많이 쪘었어요
    꼭 빼서 건강히 지내세요

  • 21. 화이팅!
    '15.8.23 3:11 PM (223.62.xxx.78)

    시작이 반이라잖아요.
    작심삼일 안하시고 꾸준히 하신점 칭찬하고싶어요^^
    꼭 성공하시길 바라고 저도 자극받고 갑니다^^
    화이팅!

  • 22. 최고
    '15.8.23 4:27 PM (118.44.xxx.48)

    일주일에 일키로 감량한다 생각하시고 장기적으로 보세요
    일반식으로 소식 생활화
    집중해서 운동!
    제가 뺀 방법입니다
    화이팅해요 우리

  • 23. 82키로녀
    '15.8.23 9:45 PM (58.234.xxx.67)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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