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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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형맞벌이논쟁..아이였던 입장에서 써보려합니다.
1. *ㅕ****
'15.8.23 9:13 AM (123.109.xxx.24)솔직한 글이네요
부부 사이 좋고 엄마가 편안하고 행복한 가정... 혼자서는 힘들죠 .
가족들과 사회가 도와야 가능하거늘... 직장맘 전업맘 논쟁..소모전이예요 .
여자들끼리 힘 합쳐서 함께 일구어가야 하죠.
여자들 능력 경력단절 안되고 아이들 원하는대로 적어도 초등학교 5-6학년까지
아이들이 집에 돌아오면 아이들과 함께 지낼수 있게 되게..
저절로 되는 일은 없으니 우리 여자들끼리라도 어찌 머리를 모아보아야겠죠.
개인만의 이슈는 아닌듯 싶어요 .2. 생계형맞벌이논쟁..아이였던 입장에서 써보려합니다.
'15.8.23 9:33 A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전 4,5세경이었던것으로 기억 하는데 밤 10시에 부부가 함께 들어 오면서
혼자 집 봤습니다. 점심은 한개 50원 하는 호떡 사 먹으라고 100원 주고 나갔어요.
제 판단으론 생계형이든 전업이든 맞벌이든 외벌이든간에
애미 된 자의 마인드가 지 새끼를 챙길 맘이 있냐 없냐 라고 생각합니다.
전업이어도 지새끼 방치 하는 인간들 많아요.제 지인도 그러고 살았으니까.부부사이 안좋다고
애를 하루 종일 비디오만 틀어 줬었습니다. 밥은 햄버거만 사주고.
그러니 단순 직업 가지고서 판단 안했음 합니다.3. 생계형맞벌이논쟁..아이였던 입장에서 써보려합니다.
'15.8.23 9:35 A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전 4,5세경이었던것으로 기억 하는데 밤 10시에 부부가 함께 들어 오면서
혼자 집 봤습니다. 점심은 한개 50원 하는 호떡 사 먹으라고 100원 주고 나갔어요.
집에 먹을 밥과 반찬을 해 놓지 않고 나갔으니까........
제 판단으론 생계형이든 전업이든 맞벌이든 외벌이든간에
애미 된 자의 마인드가 지 새끼를 챙길 맘이 있냐 없냐 라고 생각합니다.
전업이어도 지새끼 방치 하는 인간들 많아요.제 지인도 그러고 살았으니까.부부사이 안좋다고
애를 하루 종일 비디오만 틀어 줬었습니다. 밥은 햄버거만 사주고.
그러니 단순 직업 가지고서 판단 안했음 합니다.4. 생계형맞벌이논쟁..아이였던 입장에서 써보려합니다.2
'15.8.23 9:36 A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전 4,5세경이었던것으로 기억 하는데 밤 10시에 부부가 함께 들어 오면서
혼자 집 봤습니다. 점심은 한개 50원 하는 호떡 사 먹으라고 100원 주고 나갔어요.
집에 먹을 밥과 반찬을 해 놓지 않고 나갔으니까........
제 판단으론 생계형이든 전업이든 맞벌이든 외벌이든간에
애미 된 자의 마인드가 지 새끼를 챙길 맘이 있냐 없냐 라고 생각합니다.
전업이어도 지새끼 방치 하는 인간들 많아요.제 지인도 그러고 살았으니까.부부사이 안좋다고
애를 하루 종일 비디오만 틀어 줬었습니다. 밥은 햄버거만 사주고.
그러니 단순 직업 가지고서 판단 안했음 합니다.5. 생계형맞벌이논쟁..아이였던 입장에서 써보려합니다.2
'15.8.23 9:37 A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전 4,5세경이었던것으로 기억 하는데 밤 10시에 부부가 함께 들어 오면서
혼자 집 봤습니다. 점심은 한개 50원 하는 호떡 사 먹으라고 100원 주고 나갔어요.
집에 먹을 밥과 반찬을 해 놓지 않고 나갔으니까........이가 아파 밤에 찡찡 거리면
사리돈을 먹였었죠.병원엔 안데리고 갔었고.
제 판단으론 생계형이든 전업이든 맞벌이든 외벌이든간에
애미 된 자의 마인드가 지 새끼를 챙길 맘이 있냐 없냐 라고 생각합니다.
전업이어도 지새끼 방치 하는 인간들 많아요.제 지인도 그러고 살았으니까.부부사이 안좋다고
애를 하루 종일 비디오만 틀어 줬었습니다. 밥은 햄버거만 사주고.
그러니 단순 직업 가지고서 판단 안했음 합니다.6. 에휴
'15.8.23 9:49 AM (175.209.xxx.160)정답은 없는 거 같아요. 저는 직장생활 오래 하다가 지금은 전업인데 정말 너무너무 다 좋은데 이제 돈이 슬슬 아쉬워지네요. ㅠㅠ
7. ...
'15.8.23 9:51 AM (110.70.xxx.212) - 삭제된댓글단순히 직업 문제가 아니네요.
반대로 저희 엄마는 백프로 전업.
모든걸 다 돈으로 백프로 해결. 촌지는 예사고
저 좋은음식,비싼옷,비싼과외 남 부럽지 않은 혜택 주셨지만
저는 그보다
다른 친구 부모들 처럼 시장에서 엄마랑 순대도 같이 먹고 장도 보노 싶은데 그걸 일하던 도우미 아줌마랑 한번 먹은 기억이 나구요. 엄마는 오로지 외모가꾸기, 쇼핑.책도 많이 읽으셨지만 그 또한 타인이 자기를 무시하면 안되는 교양으로 읽으셨던 그런분이세요
저 그런 엄마에게 반항심으로 과외선생님 오기만 하면 엄청 싸웠어요. 저희 엄마 저 대학입시때도 대구 팔공산부터 시작해서 엄청 기도하고 점집에 수천 쓰셨어요.
저도 나이드니 어느정도 이해는 가지만 그런 엄마만의 방식이 절 원글과 별 다를바 없는 마음이 가난한 어린시절 보낸듯8. 김흥임
'15.8.23 10:01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님 글에서도 보이듯 답은없는거죠
어릴때 잠시의시기 아쉬움있으시지만
현재 부모에대한 부담은 전혀없으시겠네요
이래도 저래도 장단점은 공존인거죠9. .....
'15.8.23 10:09 AM (122.34.xxx.106)저도 엄마가 전업이었는데 중고등학교때는 원글님이랑 같은 생각 들었어요. 초딩 때야 엄마가 안 계시는 결핍이 없었지만 크니까 엄마가 일하셨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 들었어요. 지금도 그렇고요. 저는 결혼해도 맞벌이 주의인데 전업 엄마 보고 그런 생각이 많았어요. 엄마는 똑똑한 분이신데 성격에 안 맞는 전업하는 거가 어린 제가 보기에도 아까웠어요. 하지만 정말 답은 없는 것 같아요. 초등학교 때까진 엄마가 집에 있는 게 좋았거든요.
10. ㅇㅇㅇ
'15.8.23 10:14 AM (114.200.xxx.216) - 삭제된댓글대체 엄마들 보고 어쩌라고????????? 장점이 있으면 단점은 바라지 말고 살아야지..엄마한테 바라는것도 많아요 암튼..........어휴....
11. ...
'15.8.23 10:21 AM (110.70.xxx.212) - 삭제된댓글윗님 왜 짜증을 그냥 그런 자녀마음도 있다고 읽으면 되지.
자녀들이 엄마들에게 가지는 생각에 무슨 성모마리아 처럼 바라 보는줄 아시나봐?
님 자식에게나 바라지 말라 그래요.12. 저도 그래요
'15.8.23 10:34 AM (68.100.xxx.108)평생 일하는 엄마 밑에 있었고
나이 먹어서도 솔직히 절대 아이들에게 헌신하는 전업이 안될 바엔
결혼 안하는게 낫겠다는 생각 해요
엄마와 함께 있는 아이들과 아닌 애들..
차이 많이 나요.
저 자신도 그리 생각하며 컸어요13. ..
'15.8.23 10:39 AM (114.199.xxx.82) - 삭제된댓글이글은 그냥 하나의 의견이라 생각하면 되는데 본인한테 대입해서 화내는거는 자격지심같은데요;;
못받은거 내 다음 세대한테는 해주고 싶은 마음은 당연지사아닌가요;;
어릴땐 엄마 손길이 좀 필요한데 좀 외롭고 텅빈 느낌이 드네요
저는 엄마가 집에 계셨지만 우울증이라서 --;; 그닥 케어라기보다 오히려 온갖 짜증을 받아낸 경우지만...
그래도 엄마가 집에 계셔서 좋았지 않나생각이 들긴 해요
학교마치고 집에 뛰어가면 문열어 주는 엄마가 있다는것 만으로도 좋았다고 생각이 드네요14. ..
'15.8.23 10:53 AM (14.1.xxx.223) - 삭제된댓글답이 없어요, 이래도 저래도 부족함이 눈이 띄구요...
제 친구들 다 직업가지고 있는데, 한명만 주부예요. 그 친구부모님이 맞벌이셨는데, 원글님처럼 학교갔다가 돌아오면 간식챙겨주는 엄마가 있는 집 친구들이 그렇게 부러워서 난 절대 아이를 혼자 두진 않겠다고 생각했대요. 저는 엄마가 전업주부셨기때문에 친구의 그런 감정을 이해못하겠지만, 그럴수도 있을거 같아요.15. 이해되는데...
'15.8.23 10:55 A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저는 원글님보다 훨씬 더 나이 많지만 생각이 거의 비슷합니다.
동동거리면서 살림하고 일하시던 엄마에 대한 마음은 두가지가 다 공존하죠.
애 낳고 나서 한동안은 일을 했지만, 생각 또 생각 끝에 뒤도 안돌아보고 일 접었어요.
우리 엄마는 내 결단을 은근 부러워 하셨어요. 너 과감하다.. 시며.
내가 못했던 거 니가 하면서 애 키우는 모습 보기 좋다 그러시구요.
친정엄마와의 애증이야... 풀어 쓰자면 한도 끝도 없지만
원글님 글에서 가장 공감되는 부분이 아빠에 대한 원망이에요.
그당시는 남자가 어쩜 그렇게 가사일은 철저히 외면하고도 맞벌이를 했었나 참으로 신기한 시절이었어요.16. 똑같은 엄마보고 자란딸
'15.8.23 11:00 AM (121.145.xxx.49) - 삭제된댓글딸 둘인 집인데 한사람은 원글님 스타일
한사람은 정반대
한사람은 결혼과 동시에 전업
한사람은 여전히 일하고
그건 성향도 일정 작용해요.
아무래도 남과 비교많이하는 성향들이 좀 원글님 같은 경향을 보이더라고요.17. ...
'15.8.23 11:07 AM (175.117.xxx.199)마흔 중반을 넘긴 저의 친구도 원글님과 같은 이야기를 했어요.
그래서 현재 전업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후회도 많이 해요.
직업을 가질걸하구요.
게다가 이친구 소위말하는 sky출신이에요.
근데요...
원글님
엄마에대한 여러가지 마음보다는 아빠가 바뀌었어야죠.
자기부모봉양부터,
자식케어에 이르기까지
본인이 한건 공무원생활이 전부잖아요.
대한민국의 남자들이 바뀌어야 원글님같은 생각하는 젊은 세대들이
줄어들거같아요.
전업이든 직장맘이든 상관없이요.18. ...
'15.8.23 11:20 AM (61.39.xxx.102)님도 본인 경우를 쓰셨으니 저도 제 경우를 써 보려고 합니다.
이런 문제는 일반화 하기 어려운 부분 같아요.
저의 엄마는 교사였고 아빠가 학생운동 때문에 취업이 제한된 상태라 생계형 맞벌이도 아니고 그냥 엄마 혼자 외벌이로 초등학교 때까지 살았어요.
아빠는 수입이 없었지만 그렇다고 집에서 애 보고 살림하는 건 아니었고 당시만 해도 80년대라 남자는 밖으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운동권 활동 때문에 집에 거의 안 계셨어요.
아주 어려서는 할머니가 봐 주셨고 학교 다니면서부터는 열쇠 들고 집에 와서 숙제하고 피아노 학원이나 컴퓨터 학원 가고 저녁에 엄마 오시면 같이 밥 먹고 학교 갈 준비하고 그렇게 자랐어요.
전 어려서부터 직장생활 하는 엄마가 그렇게 멋지게 보일 수가 없었어요.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만 해도 일하는 여자가 별로 없었거든요.
비록 우리 가족은 아빠가 직업이 없고 엄마가 직장생활을 하는 구조였지만 어쨌든 다른 엄마들과는 다르게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엄마가 롤 모델이고 늘 자랑스러웠어요.
엄마가 늘 바빴기 때문에 제가 동생들 챙기고 뭐든 스스로 알아서 한다고 생각하고 어려서부터 독립심이 강했던 것 같아요.
대학 졸업하면서부터 독립했고 결혼할 때도 제가 돈 모아서 시집갔구요.
저는 지방에서 학교 다녀서 그 때만 해도 반장이나 전교 어린이 회장은 남자만 하고 여자는 부반장이나 부회장만 할 수 있는 시대였는데 엄마가 커리어우먼으로써 좋은 롤 모델이 되어 줘서 지금까지도 직장 생활 하고 계시는 엄마와 너무 잘 통하고 항상 최고의 멘토가 되어 줍니다.
저만 그런 게 아니라 동생들도 그래요.
여동생도 워킹맘이고 남동생은 당연히 맞벌이 하는 여자랑 결혼했구요.
저희 셋 다 엄마가 직장 생활 하면서 우리 키운 게 자랑스럽고 인생의 바람직한 롤 모델이라고 생각해요.
아빠가 오랫동안 돈 못 버는 가운데서도 우리 셋 잘 키웠고 자기 분야에서는 교장까지 승진했으니 나름 성공하신 거고 아빠도 엄마의 커리어를 존중하고 항상 고마워 하시고.
엄마가 워킹맘이라고 해서 아이들이 외롭고 위축되고 어렸을 때 소외감 느꼈을 거라고 단정짓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오히려 독립심 강하고 훌륭한 롤모델이 될 수도 있답니다.
저도 제 딸들에게 그런 엄마가 되고 싶어요.19. ᆢ
'15.8.23 11:32 AM (14.39.xxx.150) - 삭제된댓글저 현직교사입니다
생계형 맞벌이입니다 남편이 공무원이여서
맞벌이 해야 살아갈 수 있지요
맨손 빚으로 시작해서 중고차도 10년만에 샀고
15년째 쓰고 있지요
아이들 나름 상처도 있겠지요 알게 모르게ᆞᆢ
엄마하고 놀고 싶다던 3살딸을 울면서 떼놓고 출근했던 일이 아직도 생생하지요
대학생이 된 딸이
ㅡ엄마가 바뻐서인지 적당한 관심과 간섭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ㅡ첫애 아들한테는 더 많은 상처를 준거 같고요
ㅡ딸 며느리는 전업주부로 여유롭게 살기를 바랍니다20. 남자들이 문제네요
'15.8.23 4:03 PM (122.36.xxx.73)결국 가정을 돌보지 않는 아빠에 대한 원망이 큰것같아요.지금도 전업 맞벌이..사실 여자들끼리 싸울 일은 못되는데 남자들이 아이들 돌보는거 반만 같이 해주면 엄마들이 전업으로만 있을일도 없지요.안그럼 진짜 외벌이 만으로도 잘살수 있을만큼 벌던가 해야하는데 욕심이란건 사실 끝이 없으니까요.
21. 저도
'15.8.23 4:46 PM (221.164.xxx.160)일하며 집안일 할머니 봉양까지 하며 산 엄마처럼
살지 않을거에요
아버지가 고마워하지도 않았어요.22. 저는
'15.8.23 5:10 PM (112.173.xxx.196) - 삭제된댓글엄마가 맞벌이라 제가 전업을 선택했는데 (일도 하기 싫고) 나중에
며느리들이 전업하며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지들이 원하면 모를까 아들들에게도 일 너무 많이 하지 말고 항상 가정을 우선순위에 두라고 할 것 같구요.23. ....
'15.8.23 7:14 PM (175.223.xxx.212) - 삭제된댓글울 엄마 전업이었는데
비오면 우산 갖고 학교앞에 오고 고등학교 때 독서실로 데릴러 오고 하는 거 너무 싫었어요
엄마는 자기 인생도 없이 자식 성공이 자기 인생이고,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가 끔찍했거든요
저는 엄마가 전업이었어도 제가 굉장히 독립적인 성격이라 전업 엄마의 지극정성이 필요치 않았어요.
애가 의존적이고 사랑을갈구하는 성격이라면 전업 엄마가 좋겠죠.
많은 여자들이 의존적이고 사랑에 목말라하고 또 성장과정에서 아들과 차별받은 트라우마로 자식한테 사랑 듬뿍 주는 전업을 희망하는 거 같은데
자식이 저처럼 심정적으로 독립적이고 제 할일 잘하면 엄마가 전업일 필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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