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보러와서 초등아이가 안방침대에 누웠어요

... 조회수 : 3,869
작성일 : 2015-08-23 07:43:26
비가 정말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 집보러 왔더라구요
애엄마랑 초등 고학년 여아 저학년 남아 셋이요
현관들어오며 발이 많이 젖었다며 발걸레요구 ㅜㅜ
걸어오셨는지 옷도 조금 젖고 발은 샌들신어서 거의뭐 빗속을 휘저은 상태 ㅜㅜ
대강 마른걸레 삶아 빨아놓은거 드렸지만 네명이 닦긴 무리
거실에 발자국 내며 들어오셨죠
여기저기 보시다가 안방 보시는데
아이가 좋다며 안방침대에 갑자기 안더라구요
엄마는 말리지않고
급기야는 침대에 누워버리네요
우리아이가 딴집가서 저랬다면 못하게했을텐데
젖은옷으로 누워버리고
사람들 간다음 침대패드 빨래했어요
젠장 이러지말자구요ㅜㅜ
지난번엔 집보러와서 남의집 소파에 앉아 "나 집보러왔어"하면 5분간통화하던 아줌니도 쇼킹이었는더..
IP : 1.229.xxx.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3 7:44 AM (1.229.xxx.62)

    문제는 그 세분은 딱봐도 걍 보러오셨다는거..

  • 2. 헐.....
    '15.8.23 8:37 AM (175.209.xxx.160)

    저같으면 비 오면 오지 말라고 할 거 같은데. 게다가 침대에 앉자마자 '앗, 그건 안돼...'라고 단호하게 얘기할텐데....

  • 3. 맘충이네요
    '15.8.23 9:47 AM (121.149.xxx.184) - 삭제된댓글

    애를 셋이나 끌고와서...

  • 4. 맘충이네요
    '15.8.23 9:49 AM (121.149.xxx.184) - 삭제된댓글

    애 둘을 뭐하러 끌고와서...

  • 5. 얼리버드
    '15.8.23 10:25 AM (115.136.xxx.220) - 삭제된댓글

    별 미친 인간이네요. 아이 말려도 모자른 판에 왜 남의 침대에 누워요? 왜 남의 집에 와서 함부로 벌렁 눕는대?

  • 6. ..
    '15.8.23 10:42 AM (14.1.xxx.223) - 삭제된댓글

    진짜 세상 곳곳에 진상들이 있네요. 남의 침대에는 왜 누워. 가만히 있는 엄마는 또 뭐야?

  • 7. ...
    '15.8.23 10:50 AM (115.140.xxx.189)

    그럴땐 지적해도 그 엄마가 아무 소리 못할 상황인데 참,,진상들이란,,,

    저도 집보여줄때 생각나네요 별별분 다오셨지만 술마시고 오신 아주머니,,,기억에 남아요

  • 8. 왜그러죠?
    '15.8.23 11:25 AM (220.76.xxx.227)

    이글보니 생각나요 우리가 지방에살때 같은라인에살던 애들엄마가 지금은 40후반되는엄마인데
    우리와 살때는30후반쯤보엿어요 이엄마는 남의집에 방문하면서도 간단한방문을 꼭 두딸을 데리고 가데요
    사람들이 싫어해요 똘아이취급하더라구요 참별사람 다잇어요 사람은 괜찮은데 정떨어지더만요
    그집딸들이 이쁜짓도안해요 즈네엄마나 이쁠까 그러니까 친구도없고 맨날 딸들하고만 다녀요

  • 9. 옷장 문 열어보는 건..
    '15.8.23 1:49 PM (218.234.xxx.133)

    그런 거 보면 진상은 대물림 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아이가 버릇없이 그런 짓 하면, 그걸 못하게 하는 엄마냐 아니냐에 따라
    그 자녀가 대를 이어 진상으로 자라느냐 아니냐...

    원글님 글 읽으니 집 보러와서 옷장 문 열어보는 건 양반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521 부산대 교수들 일냈다 예산 삭감에 "120만원 갹출&q.. 6 샬랄라 2016/01/11 1,702
517520 퇴직한 남편들 시간 어떻게 보내시나요 11 미칠거 같애.. 2016/01/11 3,403
517519 아파트 등기 소요기간 3 궁금 2016/01/11 7,387
517518 일반고에서 직업고등학교로 전학이 가능한가요? 3 .. 2016/01/11 961
517517 순금제품 구입했는데 보증서가 찜찜하네요. 2 이게몬지.... 2016/01/11 2,415
517516 택이가 세상을 떠낫을것 같다는 .. 38 택이가 2016/01/11 20,105
517515 서정희 손주 봤나요? 서정희 2016/01/11 1,615
517514 강남고속터미널 전철역에 일본 헌옷 파는곳이 있네요 6 2016/01/11 2,174
517513 빚이 5000인데 매년 해외여행을 1-2회 가려고 한다면 ㅡ 9 dss 2016/01/11 3,419
517512 카라긴난같은거 안들어간 생강차 아시나요 2 생강차 2016/01/11 734
517511 진보라 김제동 좋다더니 그새 남친 생겼네요 2 ... 2016/01/11 2,236
517510 빌딩부자된 영어 강사 이시원 8 시원스쿨 2016/01/11 6,930
517509 1호선 멸치할머니를 찾습니다(mbc 리얼스토리 눈) 8 서은혜 2016/01/11 2,495
517508 초등생 피아노 시작 타이밍? 5 릴렉스 2016/01/11 1,516
517507 시몬스 침대 딥따 비싼데 진짜 가격만큼 좋을까요? 22 ㅠㅠ 2016/01/11 24,537
517506 편의점에서 파는 허니뱅쇼요,,, 1 ^^;; 2016/01/11 756
517505 6학년 남자 아이 친한 친구 문제 궁금합니다 2 ㅇㅇ 2016/01/11 1,195
517504 산마 갈아마신 수 구토, 설사, 눈충혈 ㅜㅜ 9 ... 2016/01/11 2,947
517503 번역할 수 없는 말들의 사전 20 물주형 2016/01/11 3,126
517502 회사 상사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퇴근하면서 울었어요 10 ,,, 2016/01/11 7,005
517501 푸켓 호텔선택 도와주세요 2 봄봄봄 2016/01/11 1,255
517500 제가 정환이가 남편이라고 생각하는 뜬금없는 이유 6 1988 2016/01/11 2,371
517499 서울역에서 아산병원 5 aaa 2016/01/11 2,894
517498 부모님 뜻대로 평범한 증권회사 직원이네요,,, 19 ㅡㅡ 2016/01/11 7,175
517497 1가구2주택 양도소득세땜에 집 다들 파셨나요? 2 양도소득세 2016/01/11 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