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젠 나도 사랑받는건가 했네요

슬퍼 조회수 : 2,819
작성일 : 2015-08-23 02:43:27
그런줄 알았어요
나도 남동생처럼 이제 부모님께 사랑받는건줄 착각했네요
그냥 너무 슬퍼요
차별은 아이를 낳아도 이어지네요
사랑받지못한 탓인지 사람도 잘 못사귀어 속털어놓을 친구하나없어요
이렇게하면 날봐줄까 잘하다가 그래봤자 소용없지 맘잡았다가 또 나한테 조금 잘해주면 아~~ 사랑받는건가부다 내가 잘해야지 헤헤거리고
이번에도 역시나네요
연을 끊어야겠죠
그래야 제가 더 망가지지않고 제 아이들 잘 건사할수 있을듯해요
오늘은 그냥 제가 너무 가여워서 맘이 아파요


IP : 121.173.xxx.7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3 2:49 AM (222.100.xxx.166)

    애정 경쟁자가 남동생이면 원글님이 무슨 수를 쓰든 백전백패겠네요.
    저는 같은 딸인 언니한테도 못이기는데요. 원글님도 이제 그만 포기하세요.
    차별하는 분들의 자식사랑은 그냥 신분처럼 정해지는 것 같아요.
    카스트제도처럼 죽었다 깨어나도 안되는 뭐 그런거죠.

  • 2. ㅜㅜ
    '15.8.23 2:53 AM (175.223.xxx.243) - 삭제된댓글

    저도 그 심정 이해해요 ㅠㅠ 친구잘 못사귀고 푼수처럼
    헤헤대고 제속 다 털어놓고..가끔은 절 웃음거리 삼아
    비하합니다 그래서 공감가요. 사랑받음에 대해 기대를
    하셨다 또 상처받으셨나봐요.아프고 쓰라릴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라고요 ..불가능에 대한 기댈 버리고 가벼워질수 있길 기대합니다..

  • 3. ...
    '15.8.23 2:53 AM (115.41.xxx.165)

    원글님 인생의 가장 중요한 사람은 원글님인 걸로.원글님이 있고 행복해야 자식도 남편도 부모형제 친구도 있는 거에요

  • 4. ㅁㅁ
    '15.8.23 3:00 AM (39.7.xxx.144)

    마음아프고 쓰라리실꺼 같아요. 그 심정 이해해요.
    불가능한 기대 버리고 좀더 나를 향해서 바라볼 수 있길
    기원합니다..

  • 5. ㅠㅠ
    '15.8.23 3:10 AM (14.0.xxx.33) - 삭제된댓글

    슬프네요......ㅠㅠ
    전 자식이 둘입니다만...원글님은 어떠신지요.
    예쁜건 둘째인데 마음이 쓰이고, 가슴이 아픈건 첫째예요...
    부모님 마음도 그러실수도 있어요..

  • 6. 하늘날기
    '15.8.23 3:43 AM (112.221.xxx.202)

    그런 부모 사랑이라면 얼른 포기하고 잊으세요.
    다른 형태의 사랑으로 채우기에도 시간이 없어요.
    저 부모님 오빠들에게 아파트 떵떵거리며 사주시면서 저는 여자라 노!!
    이제는 제가 월급 좀 받는다는 얘기 듣고 조카들 유학비 대라고 전화오네요.
    결국 제가 끈을 놔야지요. 그 끈 붙잡고 있다가는 사랑은 커녕 다 털리게 생겼어요.

  • 7. ...
    '15.8.23 7:22 AM (39.112.xxx.130)

    편애하는 부모는 죽을때까지 변치않아요
    사랑받아보려 애쓰지 마세요
    오히려 부모가 필요시에 이용만 당하니까요
    그런 성향의 제 부모도 당신들 필요시에
    돈대라..와서 뼈빠지게 일해라 아플때 불러서 뒷수발 다들어라
    그럴때는 엄청 부드러우시죠 엄청 다정다감 하시죠
    딱 그떄만 필요한거죠 ㅎㅎ
    편애당하는 자식의 배우자도 함께 차별당하는건 당연하구요

    내 부모는 왜이럴까 마음 상해도 마시구요
    나랑은 이런 인연으로 엮였구나 하시구요
    일찌감치 마음접으시고 님의 가정에 전력을 다해서
    알콩달콩 행복하게 사시는게 정답이예요

  • 8.
    '15.8.23 9:23 AM (1.228.xxx.48) - 삭제된댓글

    자식을 편애하는지 모르겠어요
    딸만 둘인데 아들이 없는걸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여기서 글 읽으면 나도
    아들 있으면 그랬을까 싶어요
    두 딸 모두 다 이프기만하구만
    다 내가 낳은 자식인데 와 편애를 할까요?
    그래도 속은 똑같지않을까모?
    표현을 안해서 그렇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009 새우튀김 보관 어떻게 하나요? 명절싫어 2016/02/02 6,420
525008 제가 여자보는 눈이 높나요? 16 ... 2016/02/02 4,197
525007 요즘 넘나 xx 것 8 2016/02/02 3,818
525006 아직도 방사능 신경쓰면서 음식 가려드시는 분들 많으세요? 31 ㅇㅇ 2016/02/02 4,871
525005 표현 1 표현 2016/02/02 471
525004 중3하교 후 우울하다고 하네요. 4 덩달아 2016/02/02 1,526
525003 유방초음파 하려는데.. 1 분당 유방외.. 2016/02/02 1,418
525002 미래가 어두워요. 10 2016/02/02 2,763
525001 완벽한 파운데이션 화장 vs. 자연스런 비비 화장..? 6 선택 2016/02/02 4,772
525000 임대사업자 실업급여 문의 드려요~~ 4 곧실업자 2016/02/02 5,644
524999 이번 설.. 시댁에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요. 9 에효 2016/02/02 2,885
524998 시가 처가 호칭문제.. 10 ... 2016/02/02 1,559
524997 꽃청춘 아이슬란드 물가 4 ㅇㅇ 2016/02/02 4,395
524996 나이값을 한다느건 참 힘이드는 일이네요.. 10 다 내맘같진.. 2016/02/02 3,090
524995 자매간 비교되는 외모때문에 스트레스 받네요 9 .. 2016/02/02 3,504
524994 비비만큼 가벼운 파운데이션 추천해주세요 5 bb 2016/02/02 4,230
524993 박원순 서울시장 “소녀상 철거 어렵다” 입장 밝혀 5 세우실 2016/02/02 1,457
524992 간고등어요리질문요 1 그리 2016/02/02 657
524991 내가 참 좋은 환경에서 자랐구나라고 느끼신 분 10 살짝 2016/02/02 2,611
524990 이상돈, 국민의당 합류..박주선·김성식 등 최고위원에 7 탱자 2016/02/02 1,105
524989 고기안먹는 7세아이 괜찮을까요? 4 Hh 2016/02/02 1,267
524988 교과서 받으러 가는날 가방 크기 책가방은 작을까요 3 예비중 2016/02/02 651
524987 천안 신방동에 사시는 분 계신가요? 13 천안 2016/02/02 1,590
524986 아오 트리플 에이형 정말싫어요ㅠ 14 . 2016/02/02 5,654
524985 여행이 취미였지요... 2 한때는 2016/02/02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