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풍납동 잘 아시는분 계실까요?(부동산)

ㄴㄴ 조회수 : 3,837
작성일 : 2015-08-23 00:09:27
풍납동에 허름한 아파트를 하나 가지고 있어요.
지금은 굉장히 싼값에 전세를 준 상태이구요.(원래 풍납동 시세가 싸고, 거기에 이런저런 이유로 좀더 낮춰서)
그런데 풍납동 왜이런가요? 전 송파쪽 잘몰라서 분위기가 이런지 몰랐어요. 잘아시는분들 얘기좀 해주세요~
요즘 아파트 거래 많아졌는데 여긴 별로 찾지도 않고, 전세난이라는데 전세가도 낮고..
아무리 개발제한구역에 래미콘공장이 있다지만 너무 심한거 같아서요. 래미콘 공장은 어차피 결국 이전할거고, 또 분위기가 조금 읍내?같지만 그래도 송파구에 아산병원도 가깝고 위치가 좋잖아요. 오히려 한참 서울 끝인 강동구는 선호도가 계속 올라가고..
요즘 집값.전세값 걱정에 경기도로 이사하는 분들도 많던데, 도대체 서울 한가운데 풍납동은 왜이럴까요?
제가 가진 아파트가 허름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여기 멀쩡한 다른 아파트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는 않더라구요~
IP : 121.162.xxx.2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3 12:13 AM (115.137.xxx.109) - 삭제된댓글

    풍납동이 문화유적지? 인가 그런거로 묶여있어서 개발이 힘들대요.
    그래서 대단지 아파트도 없고 다 쬐꼼쬐꼼한 단지들 아닌가요?

    예전엔 거기 얼마나 침수구역 이었는데요...ㅠ
    조금이라도 비 만오면 물퍼내기 바쁨...70-80년대요.
    어제 부동산티비 보니까, 풍납동은 송파구이면서 강동구 취급을 받는곳이고 둔촌동은 강동구 이면서 송파구 대접을 받는곳이라고........

  • 2. 얼핏
    '15.8.23 12:14 AM (115.137.xxx.109)

    풍납동이 문화유적지? 인가 그런거로 묶여있어서 개발이 힘들대요.
    일단 개발이 힘드니 아파트도 못올리고...
    그래서 대단지 아파트도 없고 다 쬐꼼쬐꼼한 단지들 아닌가요?

    예전엔 거기 얼마나 침수구역 이었는데요...ㅠ
    조금이라도 비 만오면 물퍼내기 바쁨...70-80년대요.
    어제 부동산티비 보니까, 풍납동은 송파구이면서 강동구 취급을 받는곳이고 둔촌동은 강동구 이면서 송파구 대접을 받는곳이라고........

  • 3. ..
    '15.8.23 12:19 AM (119.94.xxx.82)

    문화재 보호 구역이라 개발제한이 많아
    부동산 투자가치가 없고
    예전에 침수지역이란 이미지가 남아있고
    거기다 학군이 중, 고등이 별로 안좋고
    풍수지리적으로 터가 세서 별로 안좋대요.
    그래서 잠실과 천호동 사이에 위치하면서도
    이상하게 슬램현상이 일어난다는.

  • 4. ㄴㄴ
    '15.8.23 12:26 AM (121.162.xxx.21)

    문화재보호구역이 큰 걸림돌이긴 해요. 그런데 요즘 같이 집때문에 난리인 상황에도 이런 분위기라니 이해가 안되네요~ 우리나라 부동산.. 학군 정말 중요한데 그부분 부족한것도 알지만... 침수지역이었던건 몰랐네요~ 그래도 옛날일인데! 잠실 바로 옆에 이런 동네라니요.집값에 죽겠다고 하면서도 살집이 아니라 투자가치를 찾는건 변하지 않나봐요.풍수지리적으로 안좋은 터가 맞나봐요.

  • 5. ㅇㅇ
    '15.8.23 12:43 AM (121.167.xxx.137)

    저 그 옆 동네 사는데요
    저도 송파에서 산지 얼마안돼서 자세한 히스토리는
    모르지만 여기서 풍납동은 이미지가 안좋더라구요
    그냥 딴동네 취급..

  • 6. ㅇㅇ
    '15.8.23 1:00 AM (223.62.xxx.23)

    저 풍납2동 사는데요.. 전세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15년된 우리아파트 24평 전세가 3억5천인데 나오면 2시간 안에 나가요.. 바로 앞에 아산병원이 있어서 직원들 전세 수요가 엄청 많아서요.. 님 어느 아파트세요? 저 전세 연장해야하는데 집 주인이 집을 판다고 내놨어요. 그런데 전세가 씨가 말랐어요ㅠㅠ

  • 7.
    '15.8.23 3:17 AM (14.32.xxx.195) - 삭제된댓글

    1. 학군 선호도 많이 떨어짐
    2. 길 좁고 엉망(원글님 표현대로 읍내느낌)
    3. 지하철 없음(강동구청역 가까운 아파트 2~3개 빼놓고는 그 안쪽은 지하철역까지 너무 멀고 버스도 많지 않음)
    4. 우리나라에서 지하철역 멀고 학군 안좋으면 대형병원이 가까이 있어도 아무 의미없음

    강동구랑 비교하셔서 말씀드리면 대단지 아파트가 많고 지하철과 버스가 발달되어 있고 명일, 고덕쪽으로 들어가면 학군괜찮고 학원가가 발달되어있어요. 고덕동은 곧 재건축 예정이라 기대치가 올라가있고 미사지구랑도 가깝죠. 둔촌동은 위에 있듯이 위치나 학군, 교통은 강동구내에서 최상이구요.

  • 8. ...
    '15.8.23 7:23 AM (110.8.xxx.167) - 삭제된댓글

    풍납동은 살아본 사람은 좋아요..,침수지역은 언제적 얘기인지??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동네,
    아산병원때문에 수요가 많아서 전세 구하기 하늘의 별따기인데,,
    8평 원룸도 전세가 일억이상이예요.안살아본 사람들이 댓글 다네요;;;

  • 9. ...
    '15.8.23 7:24 AM (110.8.xxx.167) - 삭제된댓글

    풍납동은 살아본 사람은 좋아요..,침수지역은 언제적 얘기인지??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동네,
    아산병원때문에 수요가 많아서 전세 구하기 하늘의 별따기인데,,
    8평 원룸도 전세가 일억이상이예요.안살아본 사람들이 댓글 다네요;;;

  • 10. __
    '15.8.23 9:06 AM (1.233.xxx.153)

    아니, 30년 전 침수 이야기를 아직 하는 분이 있네요.
    한번 와 보시긴 했는지.(특히 한강변길로요)
    그리고 풍수지리적으로 나쁘면 백제가 수도로 삼았겠나요.
    고등 때부터 풍납동에서 살아온 주민으로 조금 불쾌하네요.

  • 11. ㄴㄴ
    '15.8.23 9:12 AM (121.162.xxx.21)

    정말 전세가 씨가 말랐나요? 제가 가진건 거기서 제일 안좋은 아파트일거에요;; 사실 저도 전세 내놓을건 아니고, 매매하거나 내부 올수리해서 월세 주려고 해요. 그런데 부동산에서는 부정적으로 말을 하네요.

  • 12. ..
    '15.8.23 9:40 AM (119.94.xxx.82)

    살아보고 댓글 달았습니다. 적어도 5년이상..
    한강공원이 가깝고 조용해서 퇴직한 노부부와
    취학전 아동을 가진 부부는 살기 좋지만
    학군과 생활 인프라가 그리 편리하진 않죠.
    천호동이나 잠실을 이용해야 하는데 차도 많이 막히는지라.

    원글님께서 좋은 위치에도 불구하고
    풍납동이 10년이상 발전하지 못하는
    객관적인 정보를 원하시는 듯 해서
    풍납동에 관한 일반적인 견해와 편견
    (아산병원이 이전하면서 배수시설로 인해 침수는 현재 관계없지만)
    직접 경험한 일을 적었을뿐입니다.
    특정 동네를 비하하려는건 아니구요.
    참고로 풍납동은 백제의 수도기도 했지만
    토성근처는 전쟁터기도 했습니다.
    거기다 풍납동의 풍은 바람풍이라 바람이 많은 동네라
    이리 이름을 붙였다지요.

  • 13. ㄴㄴ
    '15.8.23 11:43 AM (115.161.xxx.77)

    ..님 너무 감사해요. 많이 도움됐어요. 이해되지 않는 시츄에이션이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수요가 많지 않으면 소외될수밖에 없는거겠죠. 생각보다 래미콘공장은 영향을 주지 않나보네요? 이집을 수년 가지고 있어도 상황이 달라지지 않으려나요? 세를 주고 보유할지,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고 팔지 고민이 되네요..

  • 14. mis
    '15.8.23 1:42 PM (108.48.xxx.129)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잠실 살았고
    친정도 그 쪽이고 친구들도 그 동네 몇 살고
    저도 송파 강동구에 계속 살았고
    예전 h 건설이 풍납동에 아파트 분양할 때 주택사업부에서 일도 해서 좀 아는데요...^^
    그 동네 이제 침수 걱정은 없어 졌지만
    재건축 바라보고 기다리시면 정말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셔야할거예요.
    파면 바로 문화재 나올겁니다... 그거 조사하고 하느라 몇 년걸릴거고...
    실거주 목적 아니고 투자로 사두신 거면 계속 보유하시는거 별로 추천 안하고 싶네요.

  • 15. 천호동살던이..
    '15.9.16 5:06 PM (210.100.xxx.58)

    풍납동은 정말 송파구로 취급 못받는 동네..
    학생때 천호동 살았는데 풍납동 학군도 안좋고해서 시세가 떨어지나봐요.
    그래도 송파구인데... 교통도 좋고 살기는 좋은데 동네가 낙후되긴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613 쿠쿠3인용 써보신분.. 1 새벽2시 2015/10/13 991
489612 김승환 전북교육감 '역사교과서 국정화 헌법 위반' 7 역사구데타 2015/10/13 980
489611 전자파때문에 이럴수 있나요 3 .. 2015/10/13 1,736
489610 참여정부 속옷(비구니 가방..기타등등)님 요즘 안 오셨나요? 4 .... 2015/10/13 964
489609 국 소분해서 얼릴 용기 추천해 주세요.. 10 카푸치노 2015/10/13 6,436
489608 친구가 큰 상을 받는 데 못갔어요ㅡ기프티콘 좋은거 있을까요 1 국정교과서반.. 2015/10/13 712
489607 신용등급 관리 잘 하고 계신가요? 3 던지면잘받아.. 2015/10/13 1,162
489606 초1 남아 친구관계 걱정이에요 10 .... 2015/10/13 4,107
489605 좋은회사에 합격은 했는데 섶 지고 불구덩에 뛰어드는거 같아요. 6 ........ 2015/10/13 2,308
489604 하나고 사태를 보면서 - 자칭 진보진영의 비열함 2 길벗1 2015/10/13 3,771
489603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한인마트가 있나요? 3 ... 2015/10/13 1,856
489602 대치동에 8년만에 쏟아진 급전세.월세 7 .... 2015/10/13 6,694
489601 이수영 노래 왜이리 못하나요? 6 놀람 2015/10/13 3,156
489600 시어머니 한번 왔다가시면 열흘간 남편이 미워요 11 어쩌라구 2015/10/13 6,494
489599 그 아버지에 '그 딸'..끝내, '역사'를 되돌리다 2 샬랄라 2015/10/13 551
489598 주의산만 집중력떨어지는 아이를 위한 좋은 책이나 방법 없을까요?.. 1 주의산만 2015/10/13 799
489597 가족끼리 하는 프라이빗 웨딩 5 mtlej 2015/10/13 2,073
489596 예비올케 갈등글 소설 같지 않아요? 49 감자 2015/10/13 4,810
489595 서울 시내 자사고 1학년 8 블래스 2015/10/13 1,839
489594 싱글의 빌라선택~(조언 부탁드려요) 10 미리 2015/10/13 1,913
489593 단독 검찰 김무성대표 차녀 모발·소변서 마약성분 안나왔다 9 장하다 2015/10/13 1,837
489592 국사편찬위원장 “70년 국정화 필진이 더 훌륭해···역사는 투쟁.. 2 세우실 2015/10/13 830
489591 노유진 전월세편 자세히 들으신분?? 4 능력자님 2015/10/13 1,693
489590 재계뉴스) 22세 나이차이 결혼 11 2015/10/13 5,856
489589 쿠쿠와 쿠첸 중 현미밥 잘되는게 어떤건가요? 6 새벽2시 2015/10/13 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