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집에 10년 이상 사신분 있으세요?
늙어가니 ㅡ 그래봐야 30 후반
각종 것들 주소 옮기기도 귀찮고
애 4살인데
초등 들어가서 자리잡으면
큰일 없는 한 10년 이상 같은 집에서 살게 될까요?
다들 오래 살 생각으로
인테리어 하지만
지나고 나면 오래 못사는 사람도 많고
이케아 오늘 다녀왔는데
25년 주방 보증한대서
우리딸 시집 보내면
그때 주방은 생명을 다하나
25년 살아야 뽕뽑아 싶고
초등 들어가시고 나면 어떠세요?
자리잡고 오래 사시나요?
1. ...
'15.8.22 11:06 PM (116.123.xxx.237)초등부턴 이사가 어려워요
보통 고등까지 한곳에 사는 경우가 많아요 근데..
주방 25 년은 무리에요2. 흠
'15.8.22 11:10 PM (125.131.xxx.220)애 1살부터 13세니 10년넘게살았네요
3. 한마디
'15.8.22 11:10 PM (117.111.xxx.152)큰애 초딩들어가기전 이사와서 중2예요.
그전에 전세살며 이사만 6번 하다보니
지금 너무 좋아요
헌데 개인 취향차이 아닐까요?
새집만 전전하는 사람도 따로
있던데...4. ``````
'15.8.22 11:12 PM (114.206.xxx.227) - 삭제된댓글큰애 8살때 집사서 수리해서 들어가 간간히 오래된거 바꾸며 24살 지금까지 살고있어요
교통 좋고 살기 편해서 요5. 16년째
'15.8.22 11:16 PM (183.91.xxx.118)16년째 살고있어요. 작은애는 여기서 수정란 시절부터
살고있죠ㅎㅎ. 계속 고쳐가며 살고 있어요. 살기 좋은곳이라
낡은 집 말곤 불만이 없네요.6. ㅇㅇ
'15.8.22 11:20 PM (58.140.xxx.7) - 삭제된댓글애도 없는데 올해로 7년차로 살았네요
재건축된다고 내년에 이사가야 해서 요새 손때 묻은집 열심히 사진 찍내요7. 딸이 싫다고 한다고
'15.8.22 11:30 PM (222.106.xxx.176)그러자고 한 게 문제아닌가요? 님 마음 깊은 곳을 들여다보세요.
독을 먹는데 딸이 그걸 먹겠다고 한다고 내버려두지는 않을거잖아요? 님 마음에도 님이 한대로 딸이 하길 바라는 마음이 있는거잖아요.
딸 탓하지 마세요.8. ㅜㅠ 울 딸
'15.8.22 11:31 PM (223.62.xxx.27)저 원글인데 울 4살 딸이.??
9. ㅇㅇ
'15.8.22 11:32 PM (39.7.xxx.83) - 삭제된댓글별일 없으면 10년 살아도 되지요.
부동산 사장 말로는 다들 오래살려고
들어와도...10년씩 사는 경우는 드물더래요.
이런저런 이유로 이사를 한데요.
그러고보니 저도 우리애 중3때 평수 갈아탈려고
했는데 4학년때 옮겨지게 되더라구요.
보편적으로는 다들 이사 주기가 길지 않은듯10. ㅎㅎ
'15.8.22 11:48 PM (110.11.xxx.30)위에 222 님은 다른글 답글 단거같네요 ㅎㅎ
원글님 거기에 놀라서 딸 4살이라고 ㅋㅋ11. 독수리오남매
'15.8.22 11:49 PM (223.33.xxx.91) - 삭제된댓글19년째 살고 있어요.
지금 살고 있는 동네에서만 거의 40년째 살고 있구요. ^^12. 독수리오남매
'15.8.22 11:49 PM (223.33.xxx.91)19년째 살고 있어요.
지금 살고 있는 동네에서만 거의 40년 가까이 살고 있구요. ^^13. 그럼요
'15.8.23 12:17 AM (14.52.xxx.171)결혼전에 이사 2번 했구요
결혼하고 이사 2번 했어요
제 나이 50에 이사 4번이니 기본 10년이상 사네요14. 저요
'15.8.23 1:09 AM (118.47.xxx.16) - 삭제된댓글올해 20년 됐어요
저는 이제 이사 좀 갔으면 싶은데 애들이 붙잡네요
이 아파트가 최고라고 평생 살았으면 좋겠답니다
아파트 통로가 7층 14가구 인데 7가구가 입주 할 때 살았던 사람들이예요
그 분들 보면 가족처럼 푸근하기도 하지만
안쓰런(?) 맘이 들기도 해요
좀 옮겨 다녔으면 재테크를 했을텐데 싶어서...15. 응
'15.8.23 2:19 AM (58.224.xxx.11)222님은 성추행글 댓글인듯
16. ..
'15.8.23 6:56 AM (112.161.xxx.155)저도 한집에 이십년 가까이 살다 이제 이사날짜 잡아놨어요.
십년전에 웬만한 수리를 했지만
이제 슬슬 또 기미가 보이는데
집수리가 너무 지겨워서요.
비용문제도 그렇고 아파트 살아보고 싶은 마음도 커서
이사가기로 마음 먹었는데
주택매매는 힘들다 해서 그런 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빨리 이사가게 되었네요.
그런더 동네에 오래 사신 이웃이 많으세요.
한 절반은 이십년 되는 분들인 듯.
신도시라 집 짓고 처음부터 계속 사시는 분들...17. micaseni88
'15.8.23 9:12 AM (14.38.xxx.68)19년을 한 아파트에 살았었어요.
이사갔던 이웃이 놀러왔다가 날 보고는 아직도 여기 사냐고 놀라더군요.^^
다들 새아파트, 넓은 아파트로 가던게 대세여서...
전 언제나 웃으며 대답하곤했죠.
네, 이 아파트에 이무기에요.....ㅋ18. ..
'15.8.23 12:02 PM (175.117.xxx.50)저9년차에요
이 아파트에서만 11년차고요.
방랑벽 심한데 귀소본능도 강하다보니
한집 붙박이네요.19. 이사가고싶어요
'15.8.23 1:02 PM (220.76.xxx.227)우리는직업도 역마살이끼어서 한군데 오래살면 싫증이나고 이사가고 싶어요
내일모래가 칠순인데 여지껏 살면서 제일오래산 아파트가 12년산 아파트네요
우리남편 퇴직하고 이사가 지겨워서 오래산 아파트가 그런데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우리는 이사 겁안나요 새로운동네에 대한 기대감으로 들뜨기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