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기분나쁜게 이상한걸까요

아카시아 조회수 : 1,316
작성일 : 2015-08-22 22:17:53
한달에 두번정도가는 단골네일아트샵이 있는데요.거의다하고 마지막쯤에
손해주는 언니가 얼마전티비를봤는데 피부가 안좋았던사람이 꾸준히
관리를받고 좋아졌다는 말을 하면서 한번해보라고 그러네요.아무래도 제 피부
상태가 모공도 넓고 여드름자국이 있어서 그런말한것같은데 가뜩이나
피부에 대해선 스트레스를 받아서 기분이 좋지는않더군요.
상대방은 생각해서 말을해준곳일수도있는데 제가 예민한것같아요
IP : 210.183.xxx.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2 10:23 PM (114.206.xxx.173)

    초큼은 예민하게 들으신거 같아요.

  • 2. 안이상해요
    '15.8.22 10:32 PM (49.174.xxx.194)

    기분나쁘실 수도 있죠
    의식하지는 않지만 항상 피부가 컴플렉스라 끊임없이 스트레스를 받는데
    상대방은 전~~~혀 이런 내 기분 모르잖아요
    저도 그런적 있었어요
    생각해준답시고 조언해주는 상대방이 오히려 자꾸 제 치부를 건드리고 들쑤시는 것만 같아서 껄끄럽고 불쾌했어요
    입장차인가봐요 타고난 성향이 원래 예민한 것도 한몫하고...
    수분섭취 비타민섭취 많이 하시고 아기피부 피부미인되시길 바래요♡

  • 3. ㅇㅇ
    '15.8.22 10:42 PM (180.182.xxx.60)

    하나도 안이상해요
    님은 피부가 컴플랙스였는데 남이 아무렇지않게
    내컴플랙스 건드려서 마음상하신거잖아요
    그런데 중요한건 님마음이에요
    그걸 호의로 받아들이냐 아니냐
    남이 뭐라던 내가나를 좋게평가하고 좋아하면
    그까짓거가 될날이 온데요

  • 4.
    '15.8.22 10:54 PM (175.199.xxx.227)

    네 조금 예민하신 거 같아요
    같은 미용계통이니 얘기 하신 거 같아요
    하고 안하고는 본인이 결정하면 되는 거고
    저 같으면 어디 잘 하는 데 아느냐고 물어 봤을 거 같아요

  • 5. ...
    '15.8.23 12:58 AM (221.138.xxx.48)

    조금 기분 상할 수 있죠~
    원글님께서 마침 피부로 엄청 스트레스 받고 계시다면서요.
    그런 말 들으면 당연히 기분 안 좋죠~

    저도 컨디션 좋을 땐 '어머 그래? 그새 피부 좀 상한 것 같은데 한 번 받아볼까?'로 생각하고
    아마 어디 좋은 피부샵 없냐고 물었을 것 같고요,

    컨디션 안 좋을 땐 '아놔, 저 언니 말 함부로 하네. 니가 보기에도 내 피부가 더럽게 보이냥.
    아니 아무리 그렇게 보여도 고객 관리 차원에서 말은 가려해야지. 안 좋은 말도 듣기 좋게 해도 좋을까 말까인데 흥칫뿡! 당분간 여기 안와.'라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속으로 그 사람을 공격했을 거에요. ㅋㅋ


    예민한 건 흉이 아니에요~
    사람이 편안한 때가 있음 힘들어서 예민해질 때도 있는거죠. ^^

    어쨌든 제가 봤을 땐 네일하시는 분이
    원글님이 한달에 두어번은 보는 단골이라
    전에 비해 요새 피부가 안 좋은 것도 알아차렸을 거고
    걱정되는 마음에 슬쩍 말 돌려서 흘렸을 것 같아요.
    원글님도 그 분이 생각해서 한 말일 수도 있다고 이미 생각하고 계시고요. ^^

    잠시 딴 말이지만 어떤 사람은 대놓고 얘기하기도 하잖아요.
    무슨 일 있냐고 왜 피부가 그 모양이냐고..
    (제 주위 친한 동료가 그렇습니다 ㅜㅜ)

    아무튼 원글님 컨디션도 그렇고,
    돌려 말하는 건 의도가 좋아도 이런 저런 생각을 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은 표현이라
    듣는 사람 상태에 따라 기분 나쁜 말일 수 있고요~
    그래도 기분 푸는 것도 원글님이 하셔야 해요~
    제일 먼저 하실 일은 일단 지금 이 순간 모든 걸 놓고 주무시는 거에요.
    사족인데 밤에 하는 이성적 두뇌활동은 모두 믿을 게 못된다는 뇌과학에서 밝혀졌다네용.

    한숨 주무시고 내일 일어나시면 아마 기분도 많이 풀려계실거에요.
    아, 내가 좀 스트레스 받긴 했나보다. 잠이나 자자. 이렇게 생각하시고 흘려보내시면 좋겠네요.

    짧은 고민 글에 긴 댓글이..좀 부끄럽기도 한데 ㅋ
    저도 약간 감정이 훅 올라왔던 시기가 얼마 전에 있었어서..

    예민하면 어때요~(자꾸 이 말이 튀어나오네요 ^^;)
    늘 그러시는 것 아니니 지금은 쉴 때라고 생각하시고 릴렉스 하시길 바랄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320 Dove Down 발음이 어떻게 되요?? 4 2015/11/21 1,755
502319 마네키네코 (복고양이) 3 cha 2015/11/21 1,268
502318 조혜련씨 실벌하네요 ㅎ ㄷ ㄷ ㄷ ㄷ 32 ㅇㅇㅇㅇㅇㅇ.. 2015/11/21 28,007
502317 녹두빈대떡 반죽 냉동해도 되나요? 2 녹두 2015/11/21 1,207
502316 화장법을 배우고 싶은데..어디로 가나요? 1 이나이가어떻.. 2015/11/21 1,174
502315 정조 임금의 흑역사 1 mac250.. 2015/11/21 2,195
502314 아파트내에 있는 사우나, 휘트니스 잘 이용하시나요? 18 또로로로롱 2015/11/21 7,590
502313 아이 낳은 후 방치해 숨지게 한 20세 미혼모 집행유예 선처 2 화장실 2015/11/21 1,421
502312 황신혜 모녀 보기 정말 좋으네요 8 ??????.. 2015/11/21 4,041
502311 위커파크와 라빠르망....원작과 리메이크 영화의 결정판! ㅋㅋ 3 영화 2015/11/21 1,414
502310 아들들에게 너무 서운해요 24 시크엄마 2015/11/21 7,234
502309 여동생이 결혼했는데 신랑 나이가 많을 때 호칭 어떻게 하나요.... 48 ... 2015/11/21 6,985
502308 매사 일처리 느리고 답답한 사람 7 .. 2015/11/21 3,332
502307 냉동블루베리 씻어 먹는건가요? 2 오잉 2015/11/21 1,815
502306 일본 방사능 이야기 나와서 말인대요. 5 홈쇼핑에서 2015/11/21 2,076
502305 동행 보는데 마음이 참 갑갑하네요. 5 가난하지만 2015/11/21 2,899
502304 외모에 대한 코멘트를 하지 않아요 21 판단보류 2015/11/21 4,867
502303 체벌이 아이의 지능발달을 떨어뜨릴 수도 있대요.. 2 ,, 2015/11/21 1,660
502302 남향이라도 햇빛 안들어오는 집 많네요 1 관찰 2015/11/21 3,039
502301 입시국어 잘 아시는 분께... 조언 좀 구합니다. 1 aka 2015/11/21 960
502300 ‘오뚜기’ 함태호 명예회장, 315억 기부 30 샬랄라 2015/11/21 5,026
502299 딸 가진 어머님들께 여쭈어요. 9 질문 2015/11/21 2,143
502298 공무원자녀학비보조수당문의.. 4 궁금 2015/11/21 6,294
502297 중년들 등산복입고 유럽여행....... 49 ㅇㅇ 2015/11/21 18,970
502296 저 지금 마른오징어 구워서 먹고있는데요 2 ㅇㅇ 2015/11/21 1,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