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기분나쁜게 이상한걸까요

아카시아 조회수 : 1,243
작성일 : 2015-08-22 22:17:53
한달에 두번정도가는 단골네일아트샵이 있는데요.거의다하고 마지막쯤에
손해주는 언니가 얼마전티비를봤는데 피부가 안좋았던사람이 꾸준히
관리를받고 좋아졌다는 말을 하면서 한번해보라고 그러네요.아무래도 제 피부
상태가 모공도 넓고 여드름자국이 있어서 그런말한것같은데 가뜩이나
피부에 대해선 스트레스를 받아서 기분이 좋지는않더군요.
상대방은 생각해서 말을해준곳일수도있는데 제가 예민한것같아요
IP : 210.183.xxx.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2 10:23 PM (114.206.xxx.173)

    초큼은 예민하게 들으신거 같아요.

  • 2. 안이상해요
    '15.8.22 10:32 PM (49.174.xxx.194)

    기분나쁘실 수도 있죠
    의식하지는 않지만 항상 피부가 컴플렉스라 끊임없이 스트레스를 받는데
    상대방은 전~~~혀 이런 내 기분 모르잖아요
    저도 그런적 있었어요
    생각해준답시고 조언해주는 상대방이 오히려 자꾸 제 치부를 건드리고 들쑤시는 것만 같아서 껄끄럽고 불쾌했어요
    입장차인가봐요 타고난 성향이 원래 예민한 것도 한몫하고...
    수분섭취 비타민섭취 많이 하시고 아기피부 피부미인되시길 바래요♡

  • 3. ㅇㅇ
    '15.8.22 10:42 PM (180.182.xxx.60)

    하나도 안이상해요
    님은 피부가 컴플랙스였는데 남이 아무렇지않게
    내컴플랙스 건드려서 마음상하신거잖아요
    그런데 중요한건 님마음이에요
    그걸 호의로 받아들이냐 아니냐
    남이 뭐라던 내가나를 좋게평가하고 좋아하면
    그까짓거가 될날이 온데요

  • 4.
    '15.8.22 10:54 PM (175.199.xxx.227)

    네 조금 예민하신 거 같아요
    같은 미용계통이니 얘기 하신 거 같아요
    하고 안하고는 본인이 결정하면 되는 거고
    저 같으면 어디 잘 하는 데 아느냐고 물어 봤을 거 같아요

  • 5. ...
    '15.8.23 12:58 AM (221.138.xxx.48)

    조금 기분 상할 수 있죠~
    원글님께서 마침 피부로 엄청 스트레스 받고 계시다면서요.
    그런 말 들으면 당연히 기분 안 좋죠~

    저도 컨디션 좋을 땐 '어머 그래? 그새 피부 좀 상한 것 같은데 한 번 받아볼까?'로 생각하고
    아마 어디 좋은 피부샵 없냐고 물었을 것 같고요,

    컨디션 안 좋을 땐 '아놔, 저 언니 말 함부로 하네. 니가 보기에도 내 피부가 더럽게 보이냥.
    아니 아무리 그렇게 보여도 고객 관리 차원에서 말은 가려해야지. 안 좋은 말도 듣기 좋게 해도 좋을까 말까인데 흥칫뿡! 당분간 여기 안와.'라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속으로 그 사람을 공격했을 거에요. ㅋㅋ


    예민한 건 흉이 아니에요~
    사람이 편안한 때가 있음 힘들어서 예민해질 때도 있는거죠. ^^

    어쨌든 제가 봤을 땐 네일하시는 분이
    원글님이 한달에 두어번은 보는 단골이라
    전에 비해 요새 피부가 안 좋은 것도 알아차렸을 거고
    걱정되는 마음에 슬쩍 말 돌려서 흘렸을 것 같아요.
    원글님도 그 분이 생각해서 한 말일 수도 있다고 이미 생각하고 계시고요. ^^

    잠시 딴 말이지만 어떤 사람은 대놓고 얘기하기도 하잖아요.
    무슨 일 있냐고 왜 피부가 그 모양이냐고..
    (제 주위 친한 동료가 그렇습니다 ㅜㅜ)

    아무튼 원글님 컨디션도 그렇고,
    돌려 말하는 건 의도가 좋아도 이런 저런 생각을 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은 표현이라
    듣는 사람 상태에 따라 기분 나쁜 말일 수 있고요~
    그래도 기분 푸는 것도 원글님이 하셔야 해요~
    제일 먼저 하실 일은 일단 지금 이 순간 모든 걸 놓고 주무시는 거에요.
    사족인데 밤에 하는 이성적 두뇌활동은 모두 믿을 게 못된다는 뇌과학에서 밝혀졌다네용.

    한숨 주무시고 내일 일어나시면 아마 기분도 많이 풀려계실거에요.
    아, 내가 좀 스트레스 받긴 했나보다. 잠이나 자자. 이렇게 생각하시고 흘려보내시면 좋겠네요.

    짧은 고민 글에 긴 댓글이..좀 부끄럽기도 한데 ㅋ
    저도 약간 감정이 훅 올라왔던 시기가 얼마 전에 있었어서..

    예민하면 어때요~(자꾸 이 말이 튀어나오네요 ^^;)
    늘 그러시는 것 아니니 지금은 쉴 때라고 생각하시고 릴렉스 하시길 바랄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898 컴퓨터 버릴때 3 sos 2015/08/22 1,206
474897 질문)영어로 이게 맞는 표현인가요? 8 영어 2015/08/22 988
474896 지금 82가 좀 느린가요? 2 .. 2015/08/22 454
474895 노래제목이 떠오르지 않아요.. 3 몰까요? 2015/08/22 551
474894 박지원의원, 한명숙 전 총리 수감에 돈을 준 사람도 받은 사람도.. 10 ... 2015/08/22 2,504
474893 여자 시계브랜드 추천좀 해주세요~ 1 하하 2015/08/22 1,523
474892 제가 예민한건가요? (시댁) 62 2015/08/22 14,929
474891 배달쿠폰으로 치킨 시키면 5 리마 2015/08/22 1,753
474890 장한 대한의 3 군인엄마 2015/08/22 458
474889 제가 기분나쁜게 이상한걸까요 5 아카시아 2015/08/22 1,243
474888 야후 뉴스, 세월호 인양을 위한 수중 조사 착수 보도 light7.. 2015/08/22 345
474887 오늘 빵집 갔다 생긴 일 11 == 2015/08/22 6,212
474886 김포 신도시 폭죽 터트리네요 3 2015/08/22 2,791
474885 바람둥이랑 결혼한 여자는 그게 자랑스러운가봐요 10 ;; 2015/08/22 4,499
474884 향수 지에스ᆞ현대몰에서 사도되나요.,? ᆞᆞ 2015/08/22 582
474883 장례식에 가서 한없이 눈물이 나오는건... 5 .. 2015/08/22 2,162
474882 도곡&개포동 아파트.. 아시는 분이요? 5 꽃밭 2015/08/22 3,193
474881 주말에 혼자 맥주 한캔 할려고 노력중 6 Op 2015/08/22 1,439
474880 오대천왕 멋진헛간 가사 뭔 말인지 모르겠어요 ㅠㅠ 4 호호 2015/08/22 3,083
474879 독립운동가 후손 영정 날치기 시킨 경찰 수뇌부 3 슬프다 2015/08/22 814
474878 피부과 정기적으로 다니시는 분들요~ 4 ㅇㅇ 2015/08/22 4,288
474877 세월호494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가족들과 꼭 만나시기를 바랍.. 10 bluebe.. 2015/08/22 390
474876 머리가 너~~~무 많이 빠져요.....ㅠㅠ 1 .... 2015/08/22 1,686
474875 30대 중반인분들.. 아파트 보유하고계신가요? 6 ... 2015/08/22 3,185
474874 대가리나쁘니 다 뽀록나는 닭그네 6 2015/08/22 2,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