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성격이 조심스럽고 조용한 편이고 사람과 어울리는걸 부담스러워하는 성격인데요.
그렇다고 대놓고 티내거나 하진 않아요. 여튼 보는 사람에 따라서 소극적으로 보일 수 있는 성격인 것 같아요.
여자들하고는 그럭저럭 잘지내는 타입인데 어려서부터 남자가 좀 불편해요.
대학교도 여자과를 나와서 남자랑 가깝게 지내본 기억이 없어요.
요즘 최근 일을 시작하면서 남자들하고 엄청 친하진 않지만 그래도 불편하지는 않게 지내요.
남자들도 저보고 너무 착한게 문제긴 한데 성격은 좋다 라는 말도 하구요.
여튼 남자들하고 같이 지내다보니 무심코 던진 말에 상처 받는 일이 좀 많이 생기더라구요.
대놓고 저한테 남자는 시각적인 동물인데 넌 외모가 보통이다... 또 성격적으로도 착해서 문제라는 소리까지 듣고
최근에는 대놓고 추행까지 당해서 심적으로 좀 힘든 일이 많았어요.
그래서 오늘 아는 친한 남자분과 얘길 했는데 남자는 여자와 많이 다르다.
남자는 확실히 시각적인 동물이고 여자에 비해 단순한 면이 많다. 그리고 제가 남자들한테 시달리면서 힘든것도 어느 정도 너한테 이성적인 호감은 아닐수도 있지만 관심이 있어서 그런거니 너무 안좋게 생각하지 말아라 하시네요..
또 그것말고도 여자와 남자는 정말 다른 존재라며 제가 사회생활을 하려면 이해가 안되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라고 말해주셨어요.
전 남자나 여자나 사람이 다 똑같다고 생각했지 분리해서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좀 당황스러워요.
경험도 적고 성격 자체도 좁지만 깊은 인간관계를 해와서 남자 사람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떨어져요.
그래서 남자가 여자랑 어떻게 다른지 그래도 글로라도 좀 알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됬어요..
뭐 연애가 됬든 본능이 됬는 사회생활이 됬든 82분들이 직접적으로 느꼈던 여자와 남자의 차이점이 있으신가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