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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난지 두달 째 손도 안잡는 남자..조언 좀 부탁해요~

.. 조회수 : 3,637
작성일 : 2015-08-22 20:58:43

둘다 나이가 많아요

전 30대 후반, 남자는 40대 초반

만난 지 두달 째 손도 안잡았어요.

존댓말 쓰고요.. 사귀자는 말도 없어요.

매일 문자를 주고 받고 이틀에 한 번 정도 전화도 합니다. 거의 그 분이 제게요..


남자분은 모태솔로래요. 그리고 보수적이고, 상대방에게 상처주고 싶지 않아 아직까지 혼전순결을 고수하신답니다..

만나면 말씀은 많이 하는데 사실 결혼 얘기보다는 정치, 철학, 사회...이런 얘기들..-_-;;

장거리라 보통 2-3시간 걸려서 남자분이 제 쪽으로 옵니다.. 일주일에 1번 정도 만나요.


전 나이가 있어서 상대방이 별문제 없으면 빨리 결혼하고 싶은데 참 이런 얘기 꺼낸 적도 없어요. 서로..

이전에는 남자를 만나면 늘 상대쪽에서 적극적으로 나오거나 했거든요. 스킨쉽은 조심스럽더라도요..

흠..

어찌해야 할까요?



IP : 119.194.xxx.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5.8.22 9:00 PM (175.209.xxx.160)

    어차피 나이가 있으시니 너무 조급해 하지 마시고 기다려 보세요. 스킨쉽은 서로 좋아야 하는 거니까요. 좀더 만나보고 판단하세요.

  • 2. 연애의
    '15.8.22 9:03 PM (218.239.xxx.10) - 삭제된댓글

    연애의 시작은

    "말 편하게 하세요~. 그럴...까? 응 오빠~~"

  • 3. 그 남자가 부자가 아니었나 보네요.
    '15.8.22 9:04 PM (103.10.xxx.211) - 삭제된댓글

    만약 그 남자가 부자였음 원글이 적극적이었을 거 같은데

  • 4. ...
    '15.8.22 9:10 PM (222.100.xxx.166)

    어휴.. 모태솔로라잖아요.
    원글님이 적극적으로 하셔야겠네요.

  • 5. Aa
    '15.8.22 9:10 PM (119.196.xxx.51)

    거꾸로 생각하면 두달밖에 안됬는데...뭘 결론을 내는것도 성급하죠
    남자분이 확신이 안서시는것 같은데 이때 잘못 들이대면 남자 연락 안올거에요 신중히 생각하세요

  • 6. ..
    '15.8.22 9:12 PM (218.158.xxx.235)

    왜 이런건 항상 상대를 탓하는지.
    내가 급하면 먼저 애교있게 길가다가 팔짱 끼겠네~

  • 7. ...
    '15.8.22 9:52 PM (61.102.xxx.105)

    남자로서 2~3시간 걸려서 님한테 오는건 보통 마음이 아닌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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