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아들 수첩을 훔쳐봤어요

.. 조회수 : 4,360
작성일 : 2015-08-22 20:01:28

꽤 모범생인 고3입니다

성적은 그럭저럭 나오는 편이라 공부하라 잔소리 안하고 알아서 하겠거니..

걍 둡니다

공부 스케줄도 잘 짜서 하고 있고 이엄마의 학창시절보다 훨씬 잘하고 있기에

뭘라 해줄말도 사실 없어요

그 스케줄 수첩을 살짝 훔쳐봤어요..

공부스케줄 뿐만 아니라 그날의 감상 느낌 이런것도 간간이 적어놨더라구요

 

애덜 다 잔다..나도 자고  싶다..졸린다..ㅅㅂ

  - 얼마나 지치고 힘들겠어요,,ㅠ

국어 ㅅㅂ

  - 국어시험 망쳤단 말이겠죠..ㅠ

아베 ㅅㅂ

  - 아베 망언이 맘에 안드나 봅니다..

근령이 미쳤나보다

  - 그래 이엄마도 그렇게 생각한다..

오늘 컴터 너무 많이 한거 같다

 - 이런것도 적어 놨네요..

 

울 아들 포함 고3들..힘든 수험생활 잘 보내길 바래요 ^^

IP : 59.25.xxx.2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2 8:05 PM (14.0.xxx.96)

    저 고3때 어찌나 우울하고 하루하루가 갑갑했던지, 아드님 수첩내용에 괜히 짠하네요.
    얼마 안남았으니 잘견디고 건강관리 잘하길 바래요.
    기특하고...공부하는 와중에 사회에 대한 관심두 있구..귀엽네요^^

  • 2. 에이..
    '15.8.22 8:05 PM (175.209.xxx.160)

    그래도 그런 거 보지 마세요. 프라이버시 존중해 줘야죠.

  • 3. 귀여워^^
    '15.8.22 8:07 PM (59.24.xxx.83)

    고3아들인데도 귀엽네요~~
    자기반성도 할줄알고 괜찮은 남자사람이 될듯해요

  • 4. 기특하네요
    '15.8.22 8:08 PM (218.52.xxx.60)

    공부하는 와중에도 나라 생각하는 마음

  • 5. 고2맘
    '15.8.22 8:13 PM (218.38.xxx.245)

    몇달 안남았는데 힘내세요 횟팅!!!!

  • 6. ....
    '15.8.22 8:38 PM (125.143.xxx.206)

    기특하다.....

  • 7. 원글님
    '15.8.22 9:26 PM (122.36.xxx.80)

    좀 귀여우신듯
    아드님 나라사랑 하는 마음 대견스럽네요
    컴퓨터가 그렇게 하고픈데 ㆍㆍㆍ
    짠합니다

  • 8. 전진
    '15.8.22 10:21 PM (220.76.xxx.227)

    눈물나요 오래전일인데 우리도 연년생 아들둘 내리수능 보앗거든요
    지금다시 그시절로 돌아가라면 아이고 죽을래요

  • 9. ㅇㅇ
    '15.8.23 12:39 AM (210.179.xxx.213) - 삭제된댓글

    왠지 엄청 멋진 아들일것 같아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905 그리움이라는 감정... 5 그냥 그래 2015/08/31 2,161
477904 나이가 들수록 괜찮은 남자들이 없는 이유가 뭘까요 ... 19 ........ 2015/08/31 7,802
477903 향기나는 분들 향수쓰나요? 6 섬유유연제 2015/08/31 3,290
477902 광주광역시 용한한의원... 고3 보약지어주려구요 2 모카 2015/08/31 1,288
477901 세무회계사무실 다니시는 분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 2015/08/31 1,453
477900 스타벅스 유자음료쿠폰이있어서.. 4 .... 2015/08/31 1,128
477899 제가 큰바위 얼굴이라 남편될 사람도 큰 바위 얼굴을 원했는데 8 머리큰여자 2015/08/31 2,067
477898 박대통령 5마리 진돗개 이름지어주세요. 9 트윗펌 2015/08/31 2,384
477897 3/4분기부터 부동산 본격 폭락할거라네요 49 ㅡㅡ 2015/08/31 18,337
477896 처음 본 티셔츠..어디꺼일까요? 반짝아 2015/08/30 760
477895 이혼을 해야할 상황인데 일단 집을 나왔어요 4 상처뿐인 삶.. 2015/08/30 3,034
477894 사춘기 아이 머리 기름 ㅠㅠ 샴푸 추천 바래요~~ 17 노기름 2015/08/30 5,365
477893 갑상선암 상황마다 잘 알아보고 수술을.. 3 베라퀸 2015/08/30 2,425
477892 머리 큰 남편 모자 어디서ᆢ사나요 6 궁금이 2015/08/30 1,336
477891 50대 후반에 어울리는 안경테 1 쵸코코 2015/08/30 2,211
477890 나뚜찌 소파 가격대가 얼마인가요? 3 소파 2015/08/30 4,176
477889 아래 미국학비 물어보시는분 있어서요. 저도 대학학비 물어봅니다... 7 ... 2015/08/30 2,414
477888 등산화/워킹화 추천해주세요 (60대초반 여) 10 쑥스러 2015/08/30 3,393
477887 미국사시거나 잘아시는분께 여쭙니다 8 궁금 2015/08/30 1,603
477886 코슷코공세점후기 3 후기 2015/08/30 2,281
477885 엄마 젖띠했어? 17 무로사랑 2015/08/30 3,752
477884 살이 안쪄 주변에서 관심받는것도 나름 스트래스네요 ... 2015/08/30 863
477883 확실히 친구가 애인생기거나 결혼하면 고민이나 비밀 털어놓기가 힘.. dsd 2015/08/30 673
477882 지갑을 잃어버렸다 찾았는데요 10 ㅇㅇ 2015/08/30 4,762
477881 자켓을 입으면 숨이 막히는 것 같아요.ㅠㅠ 3 ........ 2015/08/30 1,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