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언니가 혼자 된지 꽤 됐어요.
40되면서 혼자 된 거 같더라구요.
다행이 남편이 재산을 좀 남겨서 일 안해도 되고 먹고 살긴 괜찮은가 봐요.
애들도 무난히 잘 컸고..
좀 오래 못 봤는데 우연히 만나게 돼서 차를 마셨습니다.
어떻게 지내냐니까, 여기 저기 놀러다니고 신앙생활하고 그런다는데..
여기 저기 놀러다니는 건 국내보다 해외를 많이 다니더라구요.
근데 거의 혼자서..
가까운 일본을 주로 간대요.
심심하면 호텔 예약해 두고 일본 갔다가 삼일 정도 다니다가 돌아오고 그런대요.
어떻게 혼자 가요? 하니까 자주 가니 아무렇지 않다고..
그 외도 중국,홍콩 등 잘 간대요.
대단하다 싶어요. 저는 혼자 숙식 때문에 이웃지역도 못가는데..
짬 되면 언니에게 붙어 같이 가 봐야겠어요. 어쩌나 배우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