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 사람들 좀 더 터프한 것 같아요

부산 조회수 : 3,812
작성일 : 2015-08-22 16:47:55
뭐랄까..
더 치열하고 경쟁에 익숙해서 안지려는 느낌?

백화점 엘리베이터에서 서로 먼저 타려고 눈치 보고
약간 육박전도 하고..

양보 같은 것도 덜 하는 것 같구요.

안 그러신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그런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말도 쎄고..
부딪쳐도 미안하다는 말 잘 안 하고.

아무튼 부산 처음 놀러왔는데
불쾌한 경험을 많이 했어요..

부산사람들 호전적이에요..
IP : 175.199.xxx.2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2 4:59 PM (175.199.xxx.22)

    남 의식을 덜 하는 것 같아요..

    어느쪽이 낫다 못하다가 아니라
    그냥 좀 달라서 처음에는 놀라고 불편한 것 같아요

  • 2. 응응엄마
    '15.8.22 4:59 PM (223.62.xxx.6)

    네. 강해보여요. 주장도 강하고 시끄럽고.. 좀 무서워보여요

  • 3. @@@
    '15.8.22 5:25 PM (119.70.xxx.27) - 삭제된댓글

    그래도 대도시라 덜한거네요. 경상도 소도시나 시골가면 더 사나워요.

  • 4. 맞아요
    '15.8.22 5:30 PM (115.139.xxx.179)

    부산쪽 사람이랑 결혼하고 완전 질려버렸어요
    반대로 전주쪽에 놀러갔는데
    부산사람인 울남편이 놀라더라구요
    운전하는데 빵빵거리리는 소리도 잘안들린다고
    전북쪽사람들이 한결 성격이 여유로운것같다고
    부산사람 본인도 인정합디다..성격급하고 사납다고

  • 5. ㅋㅋ
    '15.8.22 5:31 PM (175.253.xxx.133) - 삭제된댓글

    사람따라 다른데 쎄더군요
    제가 운동하는곳에 동아대체대 출신 여자샘
    오셨는데
    살다살다 뭐이딴서비스를 받아야하는지 ㅎㅎ
    대화나누면 지기싫어하고 싫은티팍팍내고
    세상에 8살많은 손님한테 저러니 ㅋㅋ
    관둘때 원장에게 모라고 했는데
    걔 같은 여자에게 맞짱떠요

    남자직원에게 사근사근 여지두고
    후임 여직원은 서열세우고 선임자 티내고

    정치적인 기술뛰어나더라구요

  • 6. ㅋㅋ
    '15.8.22 5:31 PM (175.253.xxx.133) - 삭제된댓글

    젊은여자가 저정도인데 말다했죠

  • 7. ㅋㅋ
    '15.8.22 5:32 PM (175.253.xxx.133) - 삭제된댓글

    여기가 부산도 아니고
    여자마초 ㅋㅋㅋ
    체대생 편견생기게되고

    그런 여우들이 윗사람한테 잘하니
    이직할때도 좋은데 가더군요

  • 8. ㅋㅋ
    '15.8.22 5:34 PM (175.253.xxx.133)

    부산여행가면
    홀딱반하는데
    사람에게 대이니 부산은 여행지다
    밥벌이하러가면 큰일나겠다

  • 9. 서울분들이해못함
    '15.8.22 5:36 PM (112.173.xxx.196)

    목소리 크고 성격 급하고 그러니 두사람만 모여서 이야기 해도 시끄럽다 소리 나오고..
    하지만 속정들은 경상도 ㅌ그유의 따뜻함이 있어요.
    남 눈 그닥 신경 많이 안써요.
    서울 사람들이 부산 어쩌고 해도 신경 안쓰죠.
    너네 동네 가서 놀아라.. 우린 아쉬운 게 없거든 이런 분위기 라서요.ㅎ

  • 10. 다른건
    '15.8.22 5:38 PM (112.217.xxx.124)

    몰라도 제가 느끼기에도 지하철 백화점 이런데서 부딪히고 밀고
    이런건 다른 대도시보다 훨 신경안쓰는듯 해요.

  • 11. 저도
    '15.8.22 5:47 PM (111.65.xxx.86)

    경상도인데 부산분들 저도 무서워요...
    부산분들을 아주 가까이 접해본건 아니지만 일단 스탈로 보면 호전적이라는 말 공감합니다.
    말투도 쎄고 말도 직선적이고, 바다근처라 개방적인 면도 강하다고 하드라구요..

  • 12. 그게
    '15.8.22 5:49 PM (175.209.xxx.160)

    결국 말투 때문인 거 같아요. 그만큼 말이 중요한 거죠. 프랑스 남자가 러시아 남자보다 부드럽게 느껴지잖아요.

  • 13. 뭐랄까...
    '15.8.22 6:02 PM (218.234.xxx.133)

    부산사람들은 잇속보다 자존심이 더 중요하긴 해요. (사람 따라 다르지만요)
    후배가 영화판에 있었는데 부산에선 영화 찍는다고 장소 대여에 무척 호의적이래요.
    그런데 그것도 자기가 마음에 들 때 이야기고 수틀리면 절대 안해줌.
    아무리 좋은 조건(대여료) 제시해도 안됨.
    자기 마음에 들면 돈 덜 받아도 거기엔 흔쾌히 허락.

  • 14. 부산
    '15.8.22 6:02 PM (115.139.xxx.179)

    전 서울토박이인데
    결혼전엔 오히려 호감있던 지역이었는데
    시댁식구들 겪으면서 완전 비호감으로 돌아섰어요
    근데 재밌는건 아는 지인들 대부분이 본인 시댁쪽
    지방을 싫어하게된다는...ㅋ

  • 15. ..
    '15.8.22 6:07 PM (175.223.xxx.162) - 삭제된댓글

    하이고 지랄들 하네요

    호남지방사람들 모함하는데에는 진짜 뭐있는듯..

  • 16. ㅊㄹ
    '15.8.22 6:11 PM (58.237.xxx.244)

    헉 전 부산 너무 좋은데~~

  • 17. 그니깐요
    '15.8.22 6:17 PM (112.173.xxx.196)

    지들 입맛에 안맞음멋대로 십어싸니 또 지랄들을 하세요.. 하고 신경 안쓴다니깐요
    정작 우린 서울 어쩌니 저쩌니 이딴 소리 거의 안하는데 자기들끼리 그러더군요.
    그것도 병이죠.
    지하고 다름 이상하게 보는 거.

  • 18. ...
    '15.8.22 6:22 PM (115.140.xxx.189)

    부산은 특유의 지역색이 있어요 전쟁때 피난민들이 죄다 모여살았던 곳이라 생활력이 강한 그런 분위기,,,
    항구라서 뱃사람들도 많고 그래서 말투도 억세고 바닷가 중에서도 부산은 사투리가 쎄죠, 자갈치 가보세요
    싸우는 줄 알고 보면 대화나누고 있음 ㅎㅎ 그래도 정많고 먹거리 많아서 종종 가게 됩니다,
    진상들이야 어디든 있더라구요

  • 19. 아무래도
    '15.8.22 6:33 PM (221.149.xxx.157) - 삭제된댓글

    지방분들이 투박한 맛이 있죠.
    목포사투리건 대구사투리건 말하는 사람에 따라 달라요.
    조근조근 말하면 정감있고 따뜻하게 들리고요.

  • 20. ...
    '15.8.22 7:19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저도 친정이 부산인데 원글 엘리베이터 글 보니 완전공감.그냥 배째라 밀치고 들어오지요.ㅋㅋ. 부산 사람들 실제 가까이 겪어보면 정 많은건 사실인데 은근 낯선이와 기싸움에서 지기 싫어 일명 꼬장부리는 경우 있어요. 그게 세련된게 아니라. 보소 ㅡ 말투처럼 투박한 그거 은근 웃겨요. 그래서 뭐 어쩌라고?

    환경이나 자연 그리고 먹거리 물가 생각하면 부산 최고인데 투박하게 거칠긴해요. 특히나 서부산쪽이 더 심해요. 말투도 같은 부산인데 미묘하게 다르고

    자갈치 아지매들도 어찌나 호객이 억센지 하지만 또 대화해보면 정많고 그래요. 이해는 해요. 낯선이에게 많이 배타적인 포스 있어요. 먼저 웃으며 다가가 보세요. 또 달라요.

  • 21. ...
    '15.8.22 7:21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저도 친정이 부산인데 원글 엘리베이터 글 보니 완전공감.그냥 배째라 밀치고 들어오지요.ㅋㅋ. 부산 사람들 실제 가까이 겪어보면 정 많은건 사실인데 은근 낯선이와 기싸움에서 지기 싫어 일명 꼬장부리는 경우 있어요. 그게 세련된게 아니라. 보소 ㅡ 말투처럼 투박한 그거 은근 웃겨요. 그래서 뭐 어쩌라고? 그런식

    환경이나 자연 그리고 먹거리 물가 생각하면 부산 최고인데 사람들이 살짝이 허세스럽고 투박하게 거칠긴해요. 특히나 서부산쪽이 더 심해요. 말투도 같은 부산인데 미묘하게 다르고

    자갈치 아지매들도 어찌나 호객이 억센지 하지만 또 대화해보면 정많고 그래요. 이해는가요. 낯선이에게 많이 배타적인 포스 있어요. 먼저 웃으며 다가가 보세요. 또 달라요.원글이 그런 기싸움에 안 휘말리면 재밌어요.

  • 22. 맞아요
    '15.8.22 7:30 PM (108.59.xxx.210)

    저도 친정이 경상도인데 경상도 사람들 전반적으로 자기 주장 강하고 욕심 많고... 특히 부산 마산이 좀 두드러지는 것 같아요.

  • 23. ㅇㅇ
    '15.8.22 7:31 PM (211.215.xxx.166)

    전 부산 사람 좋던데요.ㅎㅎ
    오히려 경북 군단위 지역들ㅜㅜ(아 시댁지역이구나)

  • 24. ㅎㅎ
    '15.8.22 7:43 PM (59.7.xxx.240)

    저는 일부 충청도 사람하고 안맞더라구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는 아니고 제가 겪은 사람들만 그렇다고요~
    일단 의사 표현을 정말 분명히 안하고 이러쿵 저러쿵 두리뭉실...
    느린 듯하나 자기 잇속은 챙김...
    전 차라리 좀 우악서워도 시원시원한 부산 스타일이 맞을 거 같네요~

  • 25. 부산사람중에
    '15.8.22 8:10 PM (1.254.xxx.66)

    터프한 사람 몇명 만나본거 가지고 일반화시키는건 뭡니까?
    딴지방 여자들은 터프한 사람 없나요?
    82는 부산 경남 사람이라면 뭐라도 꼬투리 못잡아서 난리 ㅡㅡ;
    부모님 골라서 태어날수 없듯이 출신지역도 내맘대로 정해서 태어나는거 아닌거 다 아시면서 너무하네요

  • 26. 부산사람들
    '15.8.22 8:17 PM (182.231.xxx.202)

    우악스러운건 둘째치고 너무 허영이나 경쟁 적이고 속물적이라 학을 뗏어요. 아는 부산사람중 괜찮은 사람은 커녕 피해안끼치는 사럼 못봤음

  • 27. 할머니 아주머니들!!! 새치기 심해요
    '15.8.22 8:52 PM (110.12.xxx.207)

    지하철 줄서있다 내리는사람 길터놓으면 문열리자마자 밀고들어가기
    부페 줄서서 스테이크 기다리고 있을때 가로채기
    엘리베이터도 마찬가지고
    어제 하루 외출했다가 할머니들 때문에 딸이랑 저랑 스트레스 엄청 받았어요? 저도 마흔넘은나이지만
    아주머니들 무서워요

  • 28. 참...
    '15.8.22 8:52 PM (121.175.xxx.150)

    서울은 뭐가 달라서요;;;
    모르는 사람이 보면 부산 외의 한국 사람들은 온순하고 치열하게 경쟁하지 않고 양보하고 다니는 줄 알겠어요.
    진짜 그런가요? 저만 다른 세상에서 사는가요?

  • 29. 할머니 아주머니들!!! 새치기 심해요
    '15.8.22 8:54 PM (110.12.xxx.207)

    저 부산여자입니다~~^^
    딸은 중학생인데 어르신들 싫어해요
    고쳐주려해도 일상에서 마주치는 노인들이 대부분 그런분들이어서ㅠㅠ

  • 30. ㅡㅡ
    '15.8.22 9:02 PM (1.234.xxx.61) - 삭제된댓글

    저 부산토박이인데 뭐 맞는말에 발끈은? 지방마다 지방색 있더만요. 맨날 일반화 오류라고 하는데 안그런 저 같은 사람도 있지만 솔직히 내 고향이라 완장때고 보면 가오 상하기 싫다고 허세부리는 남자들도 많고 좀 시비조 맞아요. 가끔 고향 사람들이지만 고건 짜증나요.

    어디가나 지방마다 장,단점 있는데 부산 사람들 특유의 기쌈좀 합니다. 속정은 무신 밴댕이 소갈딱지도 많고

    반면 좋은것도 있지만 아무리 동향이라도
    시원하게 인정좀 한다고 뭐 우아해지나요
    냅 안그런 사람도 있지만 관광객 입장에서 그리 볼 수 있지요. 뭐시 그게 잘못 본거라도

    아 원글 같은 경상도라도 부산 대구보다는 덜 약은건 있어요.대구 통수는 전라도 저리가라 통수.차라리 겪어보몃 부산이 낫습니다.

  • 31. ㅡㅡ
    '15.8.22 9:10 PM (175.223.xxx.74) - 삭제된댓글

    부산토박이인데 뭐 맞는말에 발끈은? 지방마다 지방색 있더만요. 맨날 일반화 오류라고 하는데 안그런 저 같은 사람도 있지만 솔직히 내 고향이라 완장때고 보면 가오 상하기 싫다고 허세부리는 남자들도 많고 좀 시비조 맞아요. 가끔 고향 사람들이지만 고건 짜증나요.

    어디가나 지방마다 장,단점 있는데 그럴수 있지요.
    내가 아는 부산 남자들 허세.가오 심하고 엄청보수 안그런 사람들 있다는데 그런 친구들은 완전 토박이 아닌 애들
    무신 밴댕이 소갈딱지도 많고

    반면 좋은것도 있지만 아무리 동향이라도
    시원하게 인정좀 한다고 뭐 우아해지나요
    냅 안그런 사람도 있지만 관광객 입장에서 그리 볼 수 있지요. 뭐시 그게 잘못 본거라고 그랍니까? 그리 볼 수도 있지. 어차피 와 보면 알껀데

    아 원글 같은 경상도라도 부산 대구보다는 덜 약은건 있어요.대구 통수는 전라도 저리가라 통수.차라리 겪어보면 부산이 낫습니다.

  • 32. ...
    '15.8.22 9:51 PM (219.249.xxx.188)

    부산은 그나마 앞뒤가 투명하죠.

  • 33. 고로고로
    '15.8.22 11:29 PM (39.7.xxx.114)

    회사에 부산출신 차장있는데 억양이 세서 이름불릴때마다 깜짝깜짝놀랍니다.
    제가아는 부산사람들은 전부 고집세고 자기주장굽힐줄 모르고 항상 전투태세입니다. 부산사람들 상종하기 싫습니다 정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712 분당 근처 병원.. 5 ... 2015/10/13 1,119
489711 남편이 아프면 짜증나요. 3 ㅠㅠ 2015/10/13 1,599
489710 접촉사고로 입원하는 사람들 아직도 많죠? 4 나일롱 2015/10/13 1,437
489709 경력단절녀 직장맘 됐어요. 아이 키우는 팁 6 직장맘 2015/10/13 2,316
489708 1인가구 이불 추천좀해주세요 4 dd 2015/10/13 1,322
489707 성형수술 금지되었으면 좋겠어요 49 ... 2015/10/13 8,156
489706 타투 아이브로우 좋나요? 추천 부탁드려요~~ 3 눈썹어딨니 .. 2015/10/13 1,651
489705 여기서 까는 직업들은 7 ㅇㅇ 2015/10/13 1,384
489704 . 42 ㅇㅇ 2015/10/13 5,716
489703 집 계약금 받고 맘바뀌면 돌려줘야하나요? 49 부동산 2015/10/13 7,303
489702 아프간인 목숨값 얼마? 샬랄라 2015/10/13 435
489701 이혼하자고 말했습니다. 6 무념무상 2015/10/13 3,625
489700 회사에서 일머리가 좋다는 건 무슨 뜻인가요? 10 ..... 2015/10/13 7,295
489699 어머니가 찾으시는 '감' 어디 없을까요? 침시감/우린감/울근감이.. 12 애타게 2015/10/13 3,870
489698 역시 여자는 여우같아야 잘 사나봐요 18 시끄러워 2015/10/13 9,150
489697 호텔 요리사들은 연봉이 어느정도 되나요..?? 5 ... 2015/10/13 9,305
489696 이 병장에게 가위 준 근무자…군 교도소 관리 엉망 1 세우실 2015/10/13 750
489695 카톡 이모티콘 결재가 바다짱 2015/10/13 750
489694 애인 있어요에서 그 청년 5 애인 2015/10/13 2,298
489693 양배추즙 먹는데요 혹시 명현현상일까요 1 소화잘되고파.. 2015/10/13 4,012
489692 거울 안봤음 큰일날뻔 2 아이고 2015/10/13 2,120
489691 집이 팔렸는데 매물이 없네요. 14 .. 2015/10/13 5,172
489690 엔자임소화제 알려주세요 미리감사 2015/10/13 456
489689 나만 알기 아까운 살찌는 음식 89 크림 2015/10/13 24,330
489688 40대분들 에센스 뭐 쓰세요? 13 피부피부 2015/10/13 5,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