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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질염은 방법이 없나요?

ㅇㅇ 조회수 : 7,087
작성일 : 2015-08-22 13:56:13

지긋지긋한 질염 증상 때문에 산부인과 다녀왔어요

가끔 노란색 분비물이 나오거나

속옷을 하루 두 번 갈아 입어야 할 정도로

보송보송하지가 않아요

가끔 냄새도 좀 나구요

집에 전용드라이어 따로 놓고

바짝 말려주면 괜찮은데

밖에서 화장실 이용할 때는 말릴 수가 없잖아요

그럼 또 금방 축축한 느낌 들어요ㅠㅠ

오늘 산부인과 다녀왔는데

질초음파하고 또 하나는 뭔지 모르겠지만

암튼 기구로 하는 거 두 가지 검사했는데

다 깨끗하고 멀쩡하대요

스트레스나 호르몬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전 가끔 아주 안 좋다 싶을 때는 따끔거리기도 해서

쑥 끓인 물로 좌욕하거든요 그것도 그때뿐이고..

병원에서는 아주 경미한 증상이라고 해서

약도 처방 안 해주려는 거를

생활하기 불편하다고 약 지어달라고 했어요

아이허브에서 많이들 추천하시는 제로우 유산균도 먹어봤는데

별 효과 없고 천일염 끓인 물로 좌욕도 해 봤는데 

진짜 뭘 해도 다 그때뿐이에요ㅠㅠ

의사샘이 꽉 끼는 거들 자주 입냐고 물어보시던데

거들은 전혀 안 입고 겨울엔 항상 스타킹 신는다고는 했어요

통풍이 잘되어야 한다고 하는데 속옷을 안입고 다닐 수도 없고ㅠㅠ

저같은 증상 있다가 좀 나아지신 분 계신가요?

 

IP : 118.33.xxx.9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8.22 1:57 PM (118.33.xxx.98)

    아 체질적으로 추위를 많이 타고
    손발이랑 배가 좀 찬 편이긴 해요
    이럴 때 차라리 한의원 가서 체질개선하는 약을
    지어먹는 게 제일 나을까요?
    근본적인게 변하지 않으면 계속 이럴 거 같아요ㅠ

  • 2. 병이란건
    '15.8.22 1:59 PM (218.235.xxx.111)

    제 경험상
    하나의 병에 걸리면 계속 한 몇년은 그 병에 걸려요.
    그쪽으로 취약하게 되는 때문인지...

    전 눈병하고 입병.....진짜 지긋지긋하게 걸렸네요


    질염은 음...잘은 모르지만
    일단 통풍이 문제 아닐까요

    집에서는 어느분 말씀대로
    팬티 벗어버리고 치마 입고..바람 잘 통하게 하고

    회사 다니면
    팬티 면으로 헐렁한(할매 팬티라도)거 입고
    스타킹 신지말고 치마 헐렁한거...입으면
    그나마 좀 덜하지 않을까요.

    전 홧병인지...가슴 답답할때
    집에서 브라 풀고 있으면 좀 숨쉴것 같더라구요

    거...회사에서도 팬티 입지말고
    헐렁한 속바지입고 치마 입으면 될듯..

  • 3.
    '15.8.22 2:05 PM (116.125.xxx.180)

    여자는 다 그래요
    할머니 아닌이상
    폐경이후엔 분비물 적다고 하던뎅

    암튼 별일아닌데 솔직히 이해안가요
    전 고딩때부터도 심해서
    팬티라이너 항상 썼어요
    하루 2개씩

  • 4.
    '15.8.22 2:07 PM (116.125.xxx.180)

    냉이라고 하잖아요?
    질염은 아닌거 같은뎅~~~
    호르몬땜에 원래 그런거같아요
    배란무렵부터 심해지구

  • 5. 병이란건
    '15.8.22 2:08 PM (218.235.xxx.111)

    윗님...팬티라이너를 한달내내 쓸정도면(그거 안쓰는날은 생리대 쓰겠군요)
    병원 가보셔야 해요.
    가서 주사나 약,,,또는 약만 먹어도 나아요
    꼭 가보세요.

    영 찝찝하시면 여자의사 있는데로 고르시구요.

  • 6. ㅇㅇ
    '15.8.22 2:10 PM (118.33.xxx.98)

    의사샘이 팬티라이너 쓰냐고 물어보던데 전 안쓰거든요
    그거 절대 쓰지 마래요 더 심해진다구요

  • 7. 질염이 아니라
    '15.8.22 2:11 PM (39.7.xxx.152)

    요실금이거나 과민성 방광염일 수도 있어요. 물 많이 드세요.

  • 8. 병이란건
    '15.8.22 2:15 PM (218.235.xxx.111)

    저도 생리대나 그런게 몸에 안좋다고 들었어요
    그게 ...
    몸에있는걸 강제로 생리대나 그런곳으로 뽑아낸다고...그렇게 들었거든요.
    그래서 그걸하면 더 안좋아진다고...

    근데 줄줄 새는데 안하기도 참 어렵죠..

    그리고 병 걸렸을때 계속 걱정하면 잘 안나아요
    다들 이런병은 한두번 걸려
    나만 그런거 아냐
    며칠만 있으면 낫는다...긍정적으로 생각해야돼요
    그래야 나아요

  • 9. @
    '15.8.22 2:16 PM (115.140.xxx.74)

    팬티스타킹은 입지마세요.
    입으려면 가운데가 뚫린스타킹 신으세요.

    저도 몇년째 심심하면 재발하는질염ㅠ
    82에 질염으로 검색해보세요.
    지금 한달째 실천하는것들입니다.
    초기가려울땐 퓨어요거트 발랐어요.
    이엠액도 효과있구요.
    이건 표면적인것만 해결해서 또 재발

    제로우(핑크색 ) ,처음 2주간은 하루 아침,저녁으로 두알, 그후론 하루 한알이랑 프로폴ㅈ리스 먹는데
    아직까지는 깨끗합니다.
    면역력 문제도 있는거같아요.

  • 10. ...
    '15.8.22 2:16 PM (182.212.xxx.8)

    이이제이에서 광고했던 질*이가 효과가 좋다던데...
    후기도 엄청 많더라구요~ 홈페이지 한번 가보세요~
    최근데 홈쇼핑에서도 팔았는데 금방 매진됐었나봐요..

  • 11. ㅇㅇ
    '15.8.22 2:18 PM (118.33.xxx.98)

    제로우가 핑크색도 있나요?
    저는 가렵지는 않고 그냥 축축한 느낌이 싫어서요ㅠ

  • 12. 병이란건
    '15.8.22 2:20 PM (218.235.xxx.111)

    그게 정상적이라면 축축한 느낌이 안들어요...
    축축한 그 느낌이...곧 병이더라구요.
    전 축축한건지...아닌지 헷갈렸고
    살짝 생선 비린내가 나는것도 같고 해서
    3-4개월 방치했다 갓더니
    약을 보름치나 주더군요...

    할수없이 보름치 다 먹었어요...

  • 13. ㅇㅇ
    '15.8.22 2:21 PM (175.198.xxx.124)

    위에분이 여자는 다 그래요라고 하셨는데 그게 아닌게
    저는 냉이 없거든요. 40대 초반이고 결혼도 했는데 냉 없어요.
    정확히 말하자면 다른 여자들이 냉이란 걸 갖고있다는 사실 자체를 서른 넘어서 알앗어요(인터넷 하다보니 알게 됐어요. 이런 글 보고)
    뭔지는 알아요, 저도 중,고등학교 때는 그런 분비물 같은 게 있엇거든요.
    20살 정도부터 없어진 거 같아서 원래 사춘기 때만 좀 있다가 없어지는 건줄 알앗어요.
    생각해보니 20살쯤부터 제가 가족들로부터 나와서 살았거든요. 샤워하고 난 후 다 벗고;; 방으로 와서 항상 바짝 말려줬었어요. 드라이어로요. 지금까지 쭉 그러고 살고 있는데 그거 말고는 10대때 습관/20살 이후의 습관이 갈리는 게 없어요.
    제 생각엔 건조가 중요한거 같아요.

  • 14.
    '15.8.22 2:23 PM (121.138.xxx.22)

    제모하세요.
    정말 깔끔하고 질염 없어요
    라이너 안해도 크게 분비물 안나와요.
    잘 씻고 말리면 되는 문젠데
    털 땜에 잘 안되죠.
    십년간 질염으로 고생하다 왁싱하면서 부터
    천국에 왔어요.

  • 15. @
    '15.8.22 2:26 PM (115.140.xxx.74)

    제로우 팸 도필러스
    병에든 냉장보관해야하는거..
    이거 드신거맞죠?
    이게 질염전용이라고들해서요.
    혹시 켑슐 드셨나요?

  • 16. 뒤처리
    '15.8.22 2:29 PM (223.62.xxx.44)

    전 이렇게 질염과 냉대하증이 많은지는 82쿡에 와서 알았어요. 중학교때 수영복 빌려 입었을 때 한 번 걸리고는 없는데. 제 여자 형제들도 그렇고요.

    너무 꽉 끼는 옷 입지 마시고. 큰 거 보시고 휴지로만 닦지 마시고 물휴지 쓰세요. 가능하면 그런 다음에도 물로 헹궈주시고.

  • 17. ㅇㅇ
    '15.8.22 2:32 PM (118.33.xxx.98)

    @님, 네 캡슐 먹었어요 노란색 상자에 든 거..
    도필러스라는 거 함 찾아볼게요 감사해요~

    음님 레이저로 제모하셨나요? 아프지는 않으셨어요?

  • 18. @
    '15.8.22 2:35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223님 저도 사십까지는 그랬어요.
    나이들고 면역력약해지니
    피곤하고 스트레스받으면 재발하네요.

  • 19. @
    '15.8.22 2:37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드신게 켑슐일거같아
    굳이!! 핑크색이라고 썼어요^^

  • 20. 저도
    '15.8.22 2:38 PM (223.62.xxx.44)

    저도 사십대 중반이에요. 근데 뒤처리를 워낙 철저히 해선지... 그리고 윗분들 말씀대로 털 제모하는 것도 좋아요. 최근에 수영 하느라 수영복 입으려고 왁싱 정기적으로 해요. 하루종일 앉아있어도 깔끔하더라고요. 레이저 제모도 영구가 아니라 몇번은 해줘야 해서 그냥 왁싱으로.

  • 21. 저도
    '15.8.22 2:38 PM (175.116.xxx.107)

    나이먹으니 질염이 수시로 걸리더라구요. ㅠ 면역력이 확 떨어진건지...
    근데 저는 아이허브에서 파는 유산균 먹고 정말 좋아졌어요. 여성 그쪽으로 좋은 유산균이라고 하던데..두달정도 먹으니 정말 확 느끼겠던데...이것도 사람마다 다른가보네요.

  • 22. ...
    '15.8.22 2:46 PM (183.86.xxx.149)

    저장합니다. ^^ 감사..
    제로우 유산균..

  • 23. ...
    '15.8.22 2:59 PM (110.8.xxx.118)

    아랫 배에 하루 한번 쑥뜸을 떠보세요.

  • 24. 심심파전
    '15.8.22 3:02 PM (14.34.xxx.58)

    제경우엔 산부인과에서만 판매하는데 크리노산이라는게 있어요.
    질내에 산성도를 유지하는게 젖산균인데 크리노산이 이 젖산균이라고 해요.
    일주일에 2 .3번정도자기전에 소량을 질에 넣어주면서 부터 질염ᆞ불쾌한 냄새로 부터 해방됐네요.
    직접적인 치료제가 아니라 질염이 생기지 않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거라서 며칠사용하다보면 효과를 볼수 있을 겁니다.
    먹는거보다는 직접사용하는 거라서 바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어서 좋더군요.
    7년정도 계속 사용하고 있는데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 25.
    '15.8.22 3:15 PM (61.81.xxx.22)

    질경이 샀어요
    효과가 있어야할텐데

  • 26. 제니
    '15.8.22 3:52 PM (220.233.xxx.81)

    혹시 운동 하시나요? 질염 같은건 면역력 부족해서 나타난다고 하더라구요.. 유산소 운동 꾸준히 해보세요

  • 27. ㅡㅡ
    '15.8.22 4:02 PM (210.181.xxx.216)

    비데로 세정하고 건조는 생략하고
    젖은 상태로 지냈다가 몸이 피곤해지니
    질염이 오더라구요

    드라이로 말리고 건강 잘 챙기니 좋아졌어요

  • 28. ㅇㅇ
    '15.8.22 5:25 PM (223.62.xxx.122)

    면 속옷 삶아서 입어보세요
    훨씬 나아져요....오래도록 삶지 않아도 되요
    햇빛 나가기...

  • 29. ㅈ경이
    '15.8.22 6:37 PM (175.209.xxx.188)

    질 ㄱ이…
    전 홍보용으로 6알 타블렛 3회용 사용해봤어요.
    뭔가 굉장히 청결해진듯한 느낌은 들어요.

  • 30. 골골골
    '15.8.23 8:36 AM (125.132.xxx.242)

    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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