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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때,젊을 때 못해본거

뭐 있으신가요? 조회수 : 1,179
작성일 : 2015-08-22 12:41:57

전 적극적으로, 자신감있게 살아보기를 못한것 같아요.

 

늘 주눅들어서

내가 하고싶은게 뭔지도 몰랐어요.

하다못해

뭘 갖고 싶은 것도 없어서..

갖고 싶은게 있으면

대학때 시간도 많겠다. 알바해서 사면 되는데

그런 것도 없이

무기력하게 시간만 그냥 보냈었죠.

제 인생에서 제일 지워버리고 싶은.. 다시 쓰고 싶은 시절이 대학시절..ㅠㅠ

 

결혼하고 나선

늘 쪼들렸죠.

억대의 빚을 지고나니 뭐..

항상 쫒기는 기분..

비실용적인 것들

예쁜것들을 꿈꾸는건 사치였어요.

유일하게 투자하는건 영양제 정도

 

흰머리가나고

주름이 가니.. 인생이 너무 허무합니다.

아껴서 부를 이룬것도 아니고

재미나게 산 것도 아니고

 

IP : 203.142.xxx.2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8.22 12:46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전 20대때 맨날 술먹고 놀고 쇼핑하느라
    미래를위한 직업준비 안한거 후회되요ㅠㅠ

  • 2. 윗님
    '15.8.22 1:02 PM (175.209.xxx.160)

    저는 학교 때 공부하느라 많이 못논 게 후회인데요? ㅋㅋ
    저는 회사 다닐때 너무 무채색 계열의 정장만 입어서 요즘 화려한 색상 옷들이 너무 좋아요.

  • 3. ㅇㅇ
    '15.8.22 1:44 PM (122.36.xxx.80)

    인생이 늘 후회가 남죠
    원글님 앞으로가 더 문제이니
    지금이라도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아요

  • 4. 지나다가
    '15.8.22 1:53 PM (122.37.xxx.8)

    왜에 대한 답을 얻고 살아야 생체에너지 소모가 덜하고 면역력도 쉽게 약헤지지 읺아요. 삶이 험한 꼴이 덜해져요.

    시골집도 컨테이너집도 수십억 아파트도 집일 뿐. 왜 어떻게에 답을 찾으삼. 남 쳐다보지 말구요.

  • 5. ...
    '15.8.22 1:58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너무 가난하니 살기 바빠서
    연애를 못해 봤습니다.

    결혼도 별 볼일 없었고
    닥치는대로 최선을 다해 살다보니

    지금 행복해졌습니다.
    채무 같은것 일체 없고 마당 있는 내집에서 꽃 중년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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