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때,젊을 때 못해본거

뭐 있으신가요? 조회수 : 1,122
작성일 : 2015-08-22 12:41:57

전 적극적으로, 자신감있게 살아보기를 못한것 같아요.

 

늘 주눅들어서

내가 하고싶은게 뭔지도 몰랐어요.

하다못해

뭘 갖고 싶은 것도 없어서..

갖고 싶은게 있으면

대학때 시간도 많겠다. 알바해서 사면 되는데

그런 것도 없이

무기력하게 시간만 그냥 보냈었죠.

제 인생에서 제일 지워버리고 싶은.. 다시 쓰고 싶은 시절이 대학시절..ㅠㅠ

 

결혼하고 나선

늘 쪼들렸죠.

억대의 빚을 지고나니 뭐..

항상 쫒기는 기분..

비실용적인 것들

예쁜것들을 꿈꾸는건 사치였어요.

유일하게 투자하는건 영양제 정도

 

흰머리가나고

주름이 가니.. 인생이 너무 허무합니다.

아껴서 부를 이룬것도 아니고

재미나게 산 것도 아니고

 

IP : 203.142.xxx.2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8.22 12:46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전 20대때 맨날 술먹고 놀고 쇼핑하느라
    미래를위한 직업준비 안한거 후회되요ㅠㅠ

  • 2. 윗님
    '15.8.22 1:02 PM (175.209.xxx.160)

    저는 학교 때 공부하느라 많이 못논 게 후회인데요? ㅋㅋ
    저는 회사 다닐때 너무 무채색 계열의 정장만 입어서 요즘 화려한 색상 옷들이 너무 좋아요.

  • 3. ㅇㅇ
    '15.8.22 1:44 PM (122.36.xxx.80)

    인생이 늘 후회가 남죠
    원글님 앞으로가 더 문제이니
    지금이라도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아요

  • 4. 지나다가
    '15.8.22 1:53 PM (122.37.xxx.8)

    왜에 대한 답을 얻고 살아야 생체에너지 소모가 덜하고 면역력도 쉽게 약헤지지 읺아요. 삶이 험한 꼴이 덜해져요.

    시골집도 컨테이너집도 수십억 아파트도 집일 뿐. 왜 어떻게에 답을 찾으삼. 남 쳐다보지 말구요.

  • 5. ...
    '15.8.22 1:58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너무 가난하니 살기 바빠서
    연애를 못해 봤습니다.

    결혼도 별 볼일 없었고
    닥치는대로 최선을 다해 살다보니

    지금 행복해졌습니다.
    채무 같은것 일체 없고 마당 있는 내집에서 꽃 중년 살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664 일요일 오후 전주에서 놀기 1 수영 2015/08/22 776
475663 이카카야 새우깡 너무 맛있어요 5 이자카야 2015/08/22 1,964
475662 ... 이런 표시는 보통 어떤 의미로 쓰이나요? 3 무식이 2015/08/22 974
475661 자신이 몸담고 있는 지역의 종교단체 수장이 불륜 연루된 걸 본인.. 3 ... 2015/08/22 1,336
475660 강남에 있는 명품샵 '베르체' 가보셨나요? 혹시 2015/08/22 861
475659 미국선녀벌레 4 ㅇㅇ 2015/08/22 1,567
475658 인사동 빵빵부 2015/08/22 479
475657 오나귀 임주환 9 .. 2015/08/22 3,390
475656 질문에 답하면,님들의 연령대를 맞춰볼께요~ 17 .. 2015/08/22 3,695
475655 퍼머한지 3시간 머리감아도 되겠죠?? 2 ??? 2015/08/22 1,584
475654 무도가요제 음원 나왔어요 6 황태지짱 2015/08/22 2,386
475653 연인사이에 사생활은 있으면 안되는건가요? 2 ... 2015/08/22 1,242
475652 전세가 없어요...! 15 전세 2015/08/22 4,249
475651 갑자기 북한이 대한민국 청와대라 부르는군요. 9 2015/08/22 2,850
475650 젤 충격적이었던 맞춤법 115 대박 2015/08/22 16,739
475649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읽어보신 분? 6 제국주의 2015/08/22 1,807
475648 고3아들 수첩을 훔쳐봤어요 8 .. 2015/08/22 4,345
475647 이번 무도가요제 관객들 4 .... 2015/08/22 3,037
475646 유학첫날인데 두렵고 긴장되네요 11 // 2015/08/22 3,253
475645 오나귀..할 시간만 기다려요. 5 기다리가 지.. 2015/08/22 936
475644 이웃집에서 음식담아온 접시.. 15 옆집 2015/08/22 5,934
475643 전쟁을 막는 건 미국이 아니에요 3 한반도에 2015/08/22 2,352
475642 순애역 김슬기씨 3 어머 2015/08/22 2,856
475641 아고. 군에서 휴가나온아들 7 82cook.. 2015/08/22 2,792
475640 제가하는 멸치볶음 안딱딱해져요 9 mmm 2015/08/22 4,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