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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이 생각하는 해외여행의 묘미는 어떤 게 있나요?

ㅎㅎ 조회수 : 6,017
작성일 : 2015-08-22 12:01:38

저는 일단 유럽을 너무 사랑하구요,

좋은 것들은....


- 키친이 있는 호텔이나 아파트를 빌려요

- 백화점은 별로 안 좋아하고 살 것도 없고 (물욕이 없어졌어요 ㅠ)

  수퍼마켓 가는 거 너무 좋아해요.

   여러가지 식료품들, 간식 사서 하루 한끼 해먹는 재미가 쏠쏠.

   특히 스테이크 구워 먹는 거 좋아해요.

- 유명관광지도 좋지만 그 나라의 공원을 좋아해요.

   특히 밤에 가면 운치가 짱.

- 쇼핑해 오는 것도 명품 이런 거 관심 없고, 커피, 초콜릿 등등.


큰 집에 사는 것도 필요없고 명품도 다 필요없으니

1년에 두세달 정도 여행 다니면서 살면 소원이 없겠어요.

(너무 큰 소원이네요. ㅋㅋ)

IP : 175.209.xxx.160
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투
    '15.8.22 12:04 PM (223.62.xxx.1)

    완전 공감합니다ㅋㅋㅋ

  • 2. ...
    '15.8.22 12:06 PM (116.123.xxx.237)

    박물관 미술관도 좋아해요
    묘미는 일상에서 벗어나는거 집안일 아이 남편수발

  • 3. dd
    '15.8.22 12:07 PM (114.200.xxx.216)

    저도 완전 공감해요 ..우리나라 미친 집값...몇억 엉덩이 깔고 단조롭고 재미없게 사는 것보다는 .전세계 좋은 호텔.리조트 다니며 살고싶어요..왠지 비용도 더 쌀것같아요..

  • 4. 공감해요~
    '15.8.22 12:09 PM (101.250.xxx.46)

    절절히 공감합니다~ㅎㅎ

    그 시간만큼은 오로지 내 자신에게만 몰입할 수 있는 자유로움
    그립네요~

  • 5. 시장은 꼭 가요
    '15.8.22 12:09 PM (211.216.xxx.33) - 삭제된댓글

    관광객 대상말고 현지인들 다니는 곳으로요
    길거리음식 사먹고 술도 한잔씩 하고ㅎㅎ 낼모레 늦은여름휴가 출국하는데 설레네요

  • 6. ...
    '15.8.22 12:10 PM (106.247.xxx.206)

    일년에 두달 성인 둘이 그러고 다니면
    얼마쯤 들어요?

  • 7. ㅇㅇ
    '15.8.22 12:10 PM (114.200.xxx.216)

    큰집 필요 없고222 명품필요없고222

  • 8. ㅇㅇ
    '15.8.22 12:12 PM (114.200.xxx.216)

    저는 겨울을 너무 싫어해서...한창 추울 때 따뜻한 나라로 피신하는거 좋아해요......피서가 아니라 피한..올해 겨울에도 계획 중인데..계획만으로 너무 행복해요....일단 가족들 밥안해도 되고...

  • 9.
    '15.8.22 12:14 PM (49.1.xxx.113) - 삭제된댓글

    저도 그렇게 살고 싶어요
    레지던스 같은데서 요리는 가끔 하고
    주로 밖에서 사먹을 거에요 ^^

  • 10. 아 행복
    '15.8.22 12:14 PM (122.36.xxx.80)

    행복해요
    지나다니며 고색창연한 건물보는것도 좋아해요

  • 11. 저기 윗님
    '15.8.22 12:18 PM (175.209.xxx.160)

    비용은 정말 너무 천차만별이라 뭐라 할 수가....유럽 도시마다 렌트비도 다르구요. 파리,런던은 비싸고 비엔나, 프라하 같은 곳은 싸구요. 먹는 것도 5불짜리 샌드위치 먹을 수도 있고 50불짜리 먹을 수도 있으니 먹기 나름.

  • 12. ...
    '15.8.22 12:20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큰집 필요 없고 222 명품 필요 없고 222
    저도 일년에 1-2달 유럽여행
    좋아 합니다!
    중세풍 건물과 그 사이 골목길들
    그리고 내가 거기 있는것이 좋습니다.

  • 13. ..
    '15.8.22 12:23 PM (118.37.xxx.132)

    전 비행기랑 숙소에 투자많이하는데 ㅋ

    1.비행기 퍼스트 클래스-극진한대접-잠깐 귀족이 된듯한
    2.호텔-더서리뉴욕 프라자호텔뉴욕 그랜드애비뉴엘런던 등 초상위호텔에 머물면서 가십걸놀이함
    3.미술관,박물관!!

  • 14. 미투
    '15.8.22 12:23 PM (223.62.xxx.1)

    지난달 스위스 길거리에서 사먹은
    딱딱한 바게트에 햄이랑 치즈만 넣은 단순한 샌드위치가 그리워서
    다시 유럽 갈 구실만 찾고 있네요

  • 15. ..
    '15.8.22 12:24 PM (220.84.xxx.24)

    저도 유럽가면 아파트빌려서 슈퍼서 장봐서 음식해먹고 싶어요
    파리 갈건데 에펠탑이나 바르세유정원에서 피크닉하는게 목표인데 공원 어디가 예쁘면서 피크닉하기 좋나요

  • 16. wii
    '15.8.22 12:33 PM (175.194.xxx.141) - 삭제된댓글

    앗 ~ 제가 그렇게 여행한지 좀 됐습니다 !
    한두도시에 머물고, 한번 가면 한달 이상. 지난 연말에도 뉴욕에서 5주 하와이에서 3주 그렇게 있다 왔어요.
    여기저기 유명하다는 데 다 찍는거 별로 관심없고 느긋하게 그 동네서 빈둥빈둥 그런 여행을 선호합니다.

    한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쇼핑도 가끔 합니다. 없는게 없는 뉴욕까지 갔는데 백화점은 좀 둘러봐주고요. 아울렛들도 살펴보고 맘에 드는거 있으면 트렁크 새로 사서 가득 담아옵니다.명품으로만 담는게 아니라서 한국 인터넷쇼핑몰 옷값이면 괜찮은 퀄의 옷들 아울렛에서는 막 건지니까요. 하와이도 해변가 매일 나가지만 그래도 쇼핑몰은 어떻게 생겼노? 하면서 둘러보죠.
    현지 슈퍼 식료품점 로컬 음식점 다니는 건 기본이구요.

    9월초에 아이슬란드 가는데 거기는 물가가 워낙 살인적이라 그렇게 오래 있을거 같진 않은데, 지난 번에 길게 다녀와서 그런거 뭔가 충족감이 들어서 이번엔 일도 해야 되고 간단하게 다녀오는 거죠.

    그리고 가끔은 지역 특성에 따라 아주 괜찮은 호텔에 머물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그러면 며칠쯤 그런 곳에서 묵는 것도 그 지역색을 흠뻑 느끼는 좋은 방법인 거 같아요.

  • 17. ..
    '15.8.22 12:34 PM (175.195.xxx.8)

    호텔이나 아파트를 어떻게 렌트하는 건가요?
    어디서 하나요?

  • 18. 한가지
    '15.8.22 12:34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제가 다른것은
    저는 음식을 먹는것도 여행중에 중요한 부분이라
    그 곳에 로컬 식당들을 찾아서 ~
    음식 하는거 내 집에서도 주구장창 하는것이라 여행중엔
    요리는 하는것은 사양 그러나 식재료 구경은 큰 재미라 ~ 안 빠짐

  • 19. ...
    '15.8.22 12:36 PM (203.234.xxx.39)

    몇나라에 세달씩 지낸적이 있는데
    관광객도 아니고 현지인도 아닌 이방인의 삶이
    참 좋았어요.
    여행을 다닐땐 항상 로칼시장과 박물관, 미술관을
    다니는데 선진국이든 후진국이든 현지의 생활을
    들여다보는게 제일 좋더라구요.

  • 20. wii
    '15.8.22 12:36 PM (175.194.xxx.141) - 삭제된댓글

    앗 ~ 제가 그렇게 여행한지 좀 됐습니다 !
    한두도시에 머물고, 한번 가면 한달 이상. 지난 연말에도 뉴욕에서 5주 하와이에서 3주 그렇게 있다 왔어요.
    여기저기 유명하다는 데 다 찍는거 별로 관심없고 느긋하게 그 동네서 빈둥빈둥 그런 여행을 선호합니다.

    한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쇼핑도 가끔 합니다. 없는게 없는 뉴욕까지 갔는데 백화점은 좀 둘러봐주고요. 아울렛들도 살펴보고 맘에 드는거 있으면 트렁크 새로 사서 가득 담아옵니다.명품으로만 담는게 아니라서 한국 인터넷쇼핑몰 옷값이면 괜찮은 퀄의 옷들 아울렛에서는 막 건지니까요. 하와이도 해변가 매일 나가지만 그래도 쇼핑몰은 어떻게 생겼노? 하면서 둘러보죠.
    현지 슈퍼 식료품점 로컬 음식점 다니는 건 기본이구요.

    9월초에 아이슬란드 가는데 거기는 물가가 워낙 살인적이라 그렇게 오래 있을거 같진 않은데, 지난 번에 길게 다녀와서 그런거 뭔가 충족감이 들어서 이번엔 일도 해야 되고 간단하게 다녀오는 거죠.

    그리고 가끔은 지역 특성에 따라 아주 괜찮은 호텔에 머물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고성을 호텔로 개조한 곳이라든지, 그러면 며칠쯤 그런 곳에서 묵는 것도 그 지역색을 흠뻑 느끼는 좋은 방법인 거 같아서 그런 땐 또 돈 좀 쓰구요. 공연은 안 아끼고 실컷 보는 편입니다. 아무리 비싼 표도 한국보다 싸요. .

    라스베가스 갔으면 적어도 세가지 쇼는 보고 오고. (남자들 벗고 나오는 쇼가 제일 재밌었음....) 뉴욕 갔으면 ㅈㅎ아하는 공연은 4번까지 계속 본 적도 있고... 발레도 한국보다 훨씬 싼값에 볼 수 있으니 누릴 수 있는 건 많이 하고 와요.
    그리고 한국에서는 드레스업하고 가기가 뻘쭘할 때 있잖아요, 그런 곳에서는 과감한 원피스도 차려입고 가고 그런 재미가 있어요.

  • 21. ..님
    '15.8.22 12:37 PM (175.209.xxx.160)

    호텔은 호텔 싸이트에서 써치해서 residence, apartment, 를 찾거나 citadines 같은 체인 이용하거나 아파트는 airbnb 에서 찾아요...

  • 22. 한가지님
    '15.8.22 12:38 PM (175.209.xxx.160)

    저도 요리 딱 질색인데 워낙 한식파라서 한끼 정도는 한식을 먹어야 힘이 나더라구요.
    울 아들도 엄마가 해주는 아침밥을 좋아해서 꼭 제가 해먹여요.
    상추같은 채소 사다가 튜브 고추장에 쌈 싸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ㅎㅎㅎ

  • 23. ...
    '15.8.22 12:39 PM (5.254.xxx.19)

    나이가 있어서 명승 고적을 순례하는 건 이제 귀찮고요,
    현지 사람들을 구경하고 대화를 나눠보는 것, 신기한 음식이나 술을 맛보는 것,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물건을 구경하거나 사는 것, 미술관 가는 것... 이렇게 있네요.

  • 24. ..
    '15.8.22 12:43 PM (175.195.xxx.8)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숙소는 그렇게 정하고
    비행기는 최저가로 검색하는 건가요?
    (초보적인질문죄송합니다)

  • 25. ..
    '15.8.22 12:44 PM (175.195.xxx.8) - 삭제된댓글

    '15.8.22 12:43 PM (175.195.92.8)삭제

    감사합니다..
    숙소는 그렇게 정하고
    비행기는 최저가로 검색하는 건가요?
    (초보적인질문죄송합니다)

    9살 7살 아들들 남편없이 데리고 가도 되겠지요?

  • 26. ..
    '15.8.22 12:44 PM (175.195.xxx.8)

    감사합니다..
    숙소는 그렇게 정하고
    비행기는 최저가로 검색하는 건가요?
    (초보적인질문죄송합니다)

    9살 7살 아들들 남편없이 데리고 가도 되겠지요?

  • 27. 이번엔
    '15.8.22 12:44 PM (223.62.xxx.34)

    18세기 지었다는 지방 소도시 영주 저택을 호텔로 개조한 곳서 하룻밤 자고 정원서 거닐다 왔는데
    조식포함 13만원 정도


    비싼 아파트들 한가운데서 명품가방 들고사는게 싫어지는 부작용이 생기네요

    같은 돈이라도 사는 가치가 너무 달라요

  • 28. 감사해요~
    '15.8.22 12:45 PM (101.250.xxx.46)

    이 글만 들어오면 행복해지네요~
    그래서 덧글 숫자 늘어날 때마다 자꾸 들여다보고 있어요~ㅎ
    마음이 무거운 주말 아침이었는데 덕분에 행복하고 참 좋습니다.
    그저 그리워하고 꿈 꿀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생생하게 느껴지는 덧글들 덕분에 기분이 나아졌어요^^

  • 29. ..님,
    '15.8.22 12:47 PM (175.209.xxx.160)

    저는...비행기는 좀 돈을 쓰는 편인예요. 경유하면 너무 피곤하고 하루 더 까먹기도 해서 그냥 직항으로 사요. 하지만 시간이 많으시다면 경유하는 거 잘 찾으시면 정말 좋은 가격에도 있더라구요.

  • 30. wii 님,
    '15.8.22 12:49 PM (175.209.xxx.160)

    너무 부럽네요...그렇게 오래 머물 수 있어서요. 그리고 쇼핑은 예전엔 아웃렛 가서 휩쓸어 오는 거 엄청 좋아했는데 할만큼 하니 그런 것도 부질없고 그냥 고터 상가에서 싼 거 몇개 사서 입어도 충분하더라구요. ㅋㅋ 베가스에서는 비싼 쇼도 다 봤지만 제게 최고는 역시 벨라지오 분수쇼. 그건 몇번을 봐도 볼 때마다 감동이예요. 돈 안 쓰고도 좋은 게 너무 많더라구요. ㅎㅎㅎ 뉴욕에도 정말 오래 있어보고 싶네요....

  • 31. 음..
    '15.8.22 12:49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저는 해외여행때 노선준비를 안해요.
    그냥 발길 닿는데로 돌아다니고 쉬고 돌아다니고 쉬고
    철저하게 제 자신을 이방인으로 만들어서
    마치 노숙자처럼 돌아다니는걸 좋아해요.

    이 세상에 나만 다른 종족인거처럼 고립된 마음으로 돌아다니면
    진짜 너무 자유롭더라구요.

    그런 철저한 고립속의 자유로운 느낌때문에 해외여행가요.

    다른건 모르겠구요.

  • 32. 와우
    '15.8.22 12:51 PM (110.70.xxx.193)

    멋쟁이시네요
    키친있는호텔은
    어딜까요

  • 33. 와우님
    '15.8.22 12:55 PM (175.209.xxx.160)

    호텔 싸이트 검색하면 다 나와요. ㅎㅎㅎ

  • 34.
    '15.8.22 1:04 PM (114.201.xxx.178) - 삭제된댓글

    묘미는 돈 벌러가는 게 아닌
    돈 쓰러간다는 홀가분함과 설레임..
    소싯적 배낭여행했는데
    요새 부쩍 파리 가고 싶네요
    포인트는 이등석 타고..

  • 35. ****
    '15.8.22 1:05 PM (123.109.xxx.24)

    한곳에서 오래 머물면서 그 주변 느긋하게 그 동네서 빈둥빈둥 그런 여행을 선호합니다.
    빠르게 여기 저기 다니는것 보다 현지인처럼 살아보는것...꽤 괜찮아요

  • 36. 궁금
    '15.8.22 1:05 PM (207.244.xxx.4)

    저도 요리하는 거 좋아해서 혹하긴 하는데, 에어비엔비나 레지던스는 청소 문제는 어떤가요? 해주는 사람 있나요? 여행까지 가서 청소하긴 싫어서요.

  • 37. ㅇㅇ
    '15.8.22 1:06 PM (114.200.xxx.216) - 삭제된댓글

    여행까지 가서 장봐서 요리...는 별로네요 전 ㅋㅋㅋ

  • 38. ㅇㅇ
    '15.8.22 1:07 PM (114.200.xxx.216)

    여행까지 가서 장봐서 요리...는 별로네요 전 ㅋㅋㅋ워낙 남이 해준거라면 뭐든 잘먹어서...

  • 39. 궁금님
    '15.8.22 1:09 PM (175.209.xxx.160)

    호텔은 레지던스이건 아파트먼트이건 다 청소 해주고요, 아파트도 어떤 곳은 청소해줘요.

  • 40. 오호~
    '15.8.22 1:22 PM (123.213.xxx.113)

    정말 부럽네요.
    제가 지향하고 있는 여행이구요.
    뭐 경제적으로도 그리 여유있진 않지만...아무래도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못가는 것 같아요. ㅠㅠ
    조만간 내 기필코!!!

  • 41. ????
    '15.8.22 1:24 PM (203.142.xxx.180)

    얘기만 들어도 멋지고 부럽네요 그렇게 여행하시는 님들 다들 영어를 잘하시겠죠??
    전 영어가 중딩수준도 안되서 엄두도 못내요

  • 42. 먹거리
    '15.8.22 1:29 PM (112.160.xxx.203)

    우리나라은 음식값 (디져트류 포함) 이 너무 부풀려져있어서. 전 여행가면 하루3끼는 꼭 챙겨먹구요. 커피도 즐기고. 저도 명품에는 관심없고. 수퍼마켓구경도 너무좋고. 초코렛 커피는 꼭 사오구여. 귀국할때는 케익 스위츠류 마카롱도 꼭 사들고 와요


    전 라스베가스에선 3가지 쑈를 봤는데 카쇼니 오쇼도 괜찮았지만 마이클잭슨 쇼가 너무 감동적이였어요.

    미술관도 반드시 가고.

    한도시에 오래 머물고 싶지만 휴가는 정해져있어서 맥시멈 2주라서 느긋 할순 없지만.

  • 43. ㅇㅇ
    '15.8.22 1:33 PM (114.200.xxx.216)

    저는 유럽가면 투머로우랜드나 ultra music festival같은 음악페스티벌 가보고 싶어요.......

  • 44. ,,,,,
    '15.8.22 1:38 PM (39.118.xxx.111)

    유럽 꿈같은얘기네요

  • 45. ㅋ ㅑ
    '15.8.22 1:42 PM (121.170.xxx.133)

    한 낮에 카페에서 맥주 마시는 기분!!!!!

    슈퍼마켓 카트 끌면서, 이건 뭘까 저건 뭘까 구경하고 ㅎㅎㅎ

    아~~~~ 하와이 바람 얼마나 붑니까 !!

    아무 해변이나 멈춰서 백사장 걷다가 군거질 하고~~~

  • 46. 여행
    '15.8.22 1:47 PM (125.176.xxx.167) - 삭제된댓글

    저도 여행가면 마트나 재래시장 돌아다닐때 너무 행복해요.
    트램타고 돌아다니다 모르는 동네 골목골목도 다니구요....생각만 해도 기분 좋네요.^^

  • 47. ????님,
    '15.8.22 1:56 PM (175.209.xxx.160)

    저는 영어는 잘하지만 어차피 유럽에서는 런던 빼곤 영어가 무조건 다 통용되진 않아요.
    파리에서 불어 못해도 아무 지장 없어요. 결국 영어 못해도 문제 없단 얘기죠.
    심리적인 안정감은 조금 있겠지만요.

  • 48. 지나다가
    '15.8.22 2:01 PM (122.37.xxx.8)

    휴양지 섬은 제주가 왕갑빨이구나... 이십년도 더 전에..

  • 49. 다들
    '15.8.22 2:06 PM (125.181.xxx.230)

    부럽네요~~~

  • 50. 남프랑스 작은 마을에 가세요
    '15.8.22 2:11 PM (110.47.xxx.218) - 삭제된댓글

    3-4일.. 일주일이면 더 좋고요. 해변도 가깝고 프로방스 분위기 느껴지는 작은 마을에 묵으니 사람의 정이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유럽 사람들의 우아함에 반했어요.. 뼈 속 깊이 배어있는 매너.. 그리고 여자들 나이든 여자들이 멋져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관리했는데 티나지 않게 몸에 딱 맞는 우아함...
    유럽 사람들 불친절하다 하는데 전 못 느꼈어요. 아마 문화가 달라 그렇게 느끼는게 아닌지... 이 사람들은 인사를 중요하게 여기더라구요.
    아침에 카페에서 크로아상이랑 까페오레 먹고.. 느적느적 바닷가에 가서 파라솔 펴고 하루종일 과일 먹고 누워 있다가 저녁 때 야외 테라스에서 와인이랑 코스 먹는데 3만원. 이 정도면 괜찮지 않아요?
    일주일에 한번 장터가 열려서 치즈랑 햄이랑 사다 빵에 넣어 먹었는데 입에서 녹더라구요. 직접 키운 닭을 오븐에 구워 파는데 꿀맛...
    전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 처음 듣는 언어 배우는게 너무 재밌었어요....

  • 51. dd
    '15.8.22 2:22 PM (107.3.xxx.60)

    뭔가 살짝 허세스럽다 싶으면서도 그 모습을 동경하는 건
    저 역시 허세스러워서? ㅎㅎ
    댓글들 읽으면서 저도 마음이 싱숭생숭 설레입니다.

  • 52. .....
    '15.8.22 2:34 PM (180.230.xxx.129)

    한 도시에 짧게는 2주 길게는 한 달씩 머무는데 하루나 이틀정도 늘어지게 자고 다음 날부터 차려입고 여기 저기 다니는 게 넘 재밌어요. 그리고 꼭 코드맞는 현지인 친구를 만들어둡니다. 그런 인맥으로 꽤 근사한 파티에 초대되서 가기도 해요.

  • 53. 엘리자
    '15.8.22 2:46 PM (39.113.xxx.188)

    아~행복한 글이네요!
    친구랑 크로아티아 가려는데 좀 걱정하고 있었거든요. 가족들과 함께 다닐 땐 신경도 안썼는데 영어를 글로 배운 나이먹은 여인네들이라 보디가드가 없어진 것 같은 막막함이 있어요. 영어발음 안 좋으면 바디랭귀지, 필담, 번역앱 등 활용할 생각입니다만....남편 은퇴 후에는 1달씩 살아보기 실천하리라 이야기하곤 하는데 82여행글에서 추천하는 알려지지 않은 곳도 참고하고 있어요. 원글, 댓글분들 유럽의 조용한 카페나 산책길에서 스쳐지나가는 영화같은 장면이 떠오릅니다.

  • 54. 상상만 해도
    '15.8.22 3:28 PM (112.163.xxx.71)

    상상만 해도 좋네요..^^

  • 55. ㅇㅇㅇ
    '15.8.22 3:55 PM (112.148.xxx.72)

    저는 호텔이랑 아파트 반반 섞어요 ㅎㅎ 가자마자는 호텔에 묵어야 쉬는맛이 나고 몇일뒤 아파트로 가서 장을 봐다가 음식 해먹고 그 몇일입은 옷 세탁기도 돌리고 ㅋㅋ
    쇼핑은 하는데 비싼거보단 현지브랜드? 현지인 코스프레에 필요한 아이템들 ㅎㅎㅎㅎ
    여행은.. 세계일주도 했는데 두번정도 더 해야할거같아요 유럽가고싶네요^^

  • 56. ㅇㅇ
    '15.8.22 3:55 PM (42.82.xxx.109)

    유럽여행 저장합니당~♡

  • 57. 나무꾼
    '15.8.22 4:00 PM (175.117.xxx.245)

    해외여행 저도 가고싶어요..~

  • 58. 젠2
    '15.8.22 5:46 PM (175.117.xxx.11)

    유럽여행 저장

  • 59. 전전
    '15.8.22 5:56 P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인천공항 들어서는게 가장 꿈같아요. 일단 비행기타면 시간이 어찌 그리 빨리가는지.. 젊어선 날짜 기다리는게 지겹더니 이젠 준비하는 그시간이 너무 즐거워요. 가선 명승지위주로 가고 소문난 음식은 꼭 먹으려고 해요. 지금은 인생의 위기가 올거대비해서 그땐 정말 세계여행시작 해야지 하고 준비합니다. 일이 고되도 참을수 있어요. 여행서적 여행프로만봐도 훅 갔다온 기분들어요. 애 자라기만 기다립니다.

  • 60. 프라하홀릭
    '15.8.22 6:46 PM (110.70.xxx.202)

    저는 닉네임처럼 프라하를 넘 사랑해요
    까를교 위에서 거리의 악사들이 연주하는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세상 그 무엇도 부럽지 않아요

    비엔나 오페라하우스에선
    단돈 2유로를 주고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오페라를 봤었죠
    물론 스탠딩이었지만~

    음악이나 미술관 등을 선호해요
    예술가들의 발자취를 엿보는 것도 좋아하구요
    암튼 유럽은 골목골목에 진한 정취가 느껴져서 좋아요

    겨울엔 스위스 하이디산에서 썰매를 탔었는데
    끝없는 설원 속에서 그 스릴이란..
    지금도 갈 기회만 엿보고 있답니다..^^

  • 61. 00
    '15.8.22 6:55 PM (90.217.xxx.19)

    영국에 오신다면 가장 영국적인 곳에 있는 숙소를찾을 수 있는 곳을 알려드릴께요.

    http://www.landmarktrust.org.uk/

    https://www.naturalretreats.com/uk

    대중교통이 아예 안되는 곳도, 가능하지만 힘든 곳도 또 가능한 곳도 있어요.
    시설도 좋고 주변에 트레일,낚시, 승마 등등 또는 스파까지도 되는 곳도 있어서
    조용한 여행 좋아하시는 분들 진짜 만족하실거에요.

    며칠전 존오그로츠에서 돌아와 아직 여운에 빠져있네요.

  • 62.
    '15.8.22 7:28 PM (68.172.xxx.186)

    여유로움이 듬뿍 느껴지는 글 읽으니 좋네요.

  • 63. 자유로움이요
    '15.8.22 7:34 PM (59.6.xxx.151)

    의외로 내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살았구나 싶은
    자유로움
    현지 조그마한 가게들
    출발시 한마디도 더듬거리다가 며칠만 되면 에라 모르겠다 튀어나오는 어버버 잉글리쉬
    ㅎㅎ

    가벼운 신발 신은 느낌인 거죠

  • 64. 삶의 아우라
    '15.8.22 8:29 PM (223.62.xxx.74)

    언젠가 다 따라해보고파서 저장합니다. 멋진 글이예요~^^

  • 65. 저도
    '15.8.22 8:35 PM (125.178.xxx.133)

    유럽여행
    빈둥거림 좋아해요.
    지인들과 자유여행갔더니 유명한 곳을 찾느라
    걷고 또 걷고..그시간에 운하 옆 카페에서 커피마셨으면.
    혼자여행도 좋아요.

  • 66. 저도
    '15.8.22 8:39 PM (182.212.xxx.148)

    저장합니다

  • 67. VERO
    '15.8.22 8:46 PM (59.12.xxx.253)

    이야기 읽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네요.

  • 68. 여행정보
    '15.8.22 8:58 PM (112.219.xxx.51)

    여행정보 저장합니다~
    아이 초2 겨울방학때 2개월을 호주 멜버른에서 남편이랑 세식구가 멜버른대학 가족 기숙사(콘도처럼되어있는 2층집)에 있었고요. 트램타고 빅토리아마켓에서 싱싱한 수산물, 싸고 맛있는 망고, 싸고 좋은 와인 등등
    너무 행복했고요^^ 밤에 와인마시면서 즐겼던 friday night zoo, 수많은 공원과 가드닝 잘되었는 정원들..
    아이 초3겨울방학때 2개월을 캐나나 위니펙에서 단독주택 렌트해서 살았어요. 눈쌓인 지평선과 소소한 지역박물관과 미술관 , 도서관 다녔네요.

  • 69. 여행정보2
    '15.8.22 9:04 PM (112.219.xxx.51)

    아이 초5때 1년간 살았던 미국의 마이애미. 끝없이 펼쳐진 해변과 미국의 땅끝 마을 key west 가는길의 7miles. 연간회원권으로 원없이 가서 놀았던 디즈니월드. 디즈니랜드는 여러나라에 있지만 월드는 오직 올랜도에만 있어요^^ 디즈니크루즈로 갔던 바하마섬. 맑은 하늘과 그림같은 구름들. 조조로 봤던 극장 영화들.
    로컬슈퍼의 세일 품목들^^ 그 추억들이 너무 그립고 그 시간들이 너무 그리워요~

  • 70. 여행정보3
    '15.8.22 9:06 PM (112.219.xxx.51)

    입시준비하느라 중고등때는 가까운데만 짧게 다녀왔는데 이제 유럽과 하와이에서 1~2개월씩 살아볼 계획이에요~ 저도 명품 필요없고 여행할 체력만들어서 떠나고 싶어요^^

  • 71. ...
    '15.8.22 9:55 PM (59.18.xxx.6)

    유럽 여행 글 읽으니 또 가고 싶네요
    여러 정보들 감사합니다

  • 72. ..
    '15.8.23 3:02 PM (124.50.xxx.116)

    해외여행의 묘미는

  • 73. 저도
    '15.8.24 1:43 PM (182.237.xxx.222)

    저번주에 여행하고 막 돌아왔는데..
    여행상사병 걸렸어요ㅠ 적어주신 팁 잊지않고 잘 써먹을게요
    여행 정말 또가고싶네요 정말ㅠ

  • 74. 하늘하늘
    '17.2.10 11:18 PM (121.148.xxx.95)

    유럽여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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