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곰취나 응개나물 향

.. 조회수 : 789
작성일 : 2015-08-22 11:23:00
비위가 상해요
남들은 맛있다고 잘 먹더만 내 입맛엔 왜 거슬리는지 ㅠㅠ
미나리향도 이상해서 안먹다가
사십이 넘은 나이에 어느날부터 먹어지던데요
바질도 향이 안 맞아서
화분에 키우고 있는데 그냥 관상용이구요
비름나물도 미끌거리고 약하게 나는 향도 비위상하네요
기본적인 나물 무나물 콩나물은 괜찮은데
초딩입맛인가봐요
IP : 211.204.xxx.1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5.8.22 11:32 AM (222.112.xxx.188) - 삭제된댓글

    저희집 초딩은 이유식 끝무렵부터 미나리 나물 먹었어요.
    5살때 제일 좋아하는 반찬이 "미나물"
    (미나리 나물이라는 발음이 어려웠는지 미나물이라고 불렀어요.)
    초딩 3학년때 강원도 가서 곰취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다고..
    그땐 지금처럼 곰취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강원도 여행가면 곰취장아찌 사와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야금야금 꺼내줬어요.
    제 아이는 향이 있는 나물 좋아해요.
    무나물은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르겠다고.. ㅋ

  • 2. 아마도
    '15.8.22 11:35 AM (124.80.xxx.2)

    향이 강한 식재료가 입맛에 안맞으시나 봐요
    저도 어렸을땐 향이 강한게 싫더니 30대부턴
    너무 맛있네요
    근데 곰취는 아직도 안맞아요
    생으론 안먹어봤고 장아찌로 먹어봤는데
    너무 강한 한약? 그러면서도 쓰고
    못먹는거 없었는데 곰취장아찌는 못 먹겠어요

    바질은 저도 올해 처음으로 키워서 먹어봤는데
    첨엔 향이 좀 강해서 살짝 거부감 들었는데
    먹어보니까 좋아요
    여기저기 다 잘 어울리더군요
    샐러드에도 풍미를 살리고
    달걀말이를 해도 괜찮고.

    다먹고 키우던게 씨맺어서 잎도 지고. . .

  • 3. ...
    '15.8.22 11:40 AM (101.250.xxx.46)

    바질까지 별로시면 향있는 채소는 다 싫어하시나봐요
    깻잎은 어때요?

    전 진한 향을 좋아해서
    곰취, 미나리, 바질, 방아, 머위, 로즈마리 기타등등 죄다 좋아하거든요^^

  • 4. 데쳐서
    '15.8.23 10:46 AM (175.223.xxx.204)

    찬물에 오래 울궈서 향빼고 드세요.
    담백한 맛을 좋아하시나봐요.
    나물마다 고유의 영양소들이 있어서, 향때문에 안드시기에는 아까운 식재료들이지요.
    저도 예전엔 미나리향이 싫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261 총기 오발사고 구파발 검문소 이달 3일엔 탈영 사고(종합) 세우실 2015/08/26 651
476260 초6 수학 교재 추천해주세요 2 ... 2015/08/26 1,330
476259 온통 김구라씨가 베스트네요 9 화이트스카이.. 2015/08/26 1,357
476258 66이 입을 정장풍의 깔끔한 옷(쇼핑몰) 찾아요 14 알려주세요 2015/08/26 3,414
476257 인터넷으로 극세사이불 주문하려는데 무게... 3 ㅇㅇㅇ 2015/08/26 1,441
476256 수능원서 접수요~ 4 수능 2015/08/26 1,296
476255 시흥 함현고나 서해고 아시는 분은 꼭 답변 부탁드려요 3 중3엄마 2015/08/26 3,003
476254 악보 못보는데 우쿠렐레 가능할까요? 3 명랑1 2015/08/26 1,196
476253 책 안읽고 과학 못하는 중1. 과학학원or 국어학원 어디가 더 .. 3 사춘기아들 2015/08/26 1,243
476252 피아노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5 야옹 2015/08/26 1,291
476251 냉장고 추천좀 해주세요.. 6 후리지아 2015/08/26 1,798
476250 부모님 모시는 문제.. 글 읽고 13 .. 2015/08/26 4,645
476249 일본(도쿄) 여행 질문입니다(서점과 소품) 3 00 2015/08/26 1,272
476248 돌아온 황금복 5 라마 2015/08/26 1,826
476247 '녹색성장' 약속한 MB, 낙동강은 온통 '녹조라떼' 2 세우실 2015/08/26 754
476246 돼지목살 사려고 하는데... 7 목살 2015/08/26 1,196
476245 또 지뢰폭발이네요 8 참맛 2015/08/26 3,776
476244 미국사는 한국인들 우울증 많이걸리나요? 6 미국 2015/08/26 2,354
476243 지하철의 명물인 델리만쥬가 사라진다네요.. 15 삐약이네 2015/08/26 5,995
476242 목동 아파트 고민이에요 ..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용 15 이사고민 2015/08/26 4,769
476241 행자부 정종섭이 또 사고 쳤네요. 7 사기 2015/08/26 2,144
476240 강용석, 도도맘 남편 조감독과 조감독 변호사 형사고소 37 홍콩갔네 2015/08/26 26,802
476239 결혼 날짜선택에 있어서 누구의 결정이 큰가요? 부모님? 아님 저.. 8 어쩌라고 2015/08/26 1,332
476238 양문이냐 4문이냐? 도와주세요 14 냉장고 2015/08/26 2,069
476237 영채는 왜 미국에 갔나요? 4 영애씨 2015/08/26 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