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딩맘들께 물어볼께요
우리집 고2 녀석 학교갔다가 학원갔다가 집에 10시반 ~11시 사이에 옵니다 차로 오면 10분 안에 올것을 꼭 버스타고 1시간 가까이 걸려서 와요 집에오면 핸드폰 합니다 우리집은 와이파이 안되는데 윗집인지 옆집인지 어딘가 와이파이 공유기 쓰는지 울집에서도 팡팡 터집니다 12 ~1시까지 하는거 같아요 좋아요 지도 피곤했으니까 우리도 퇴근하면 한두시간 티비보는거랑 똑같다 생각해요 그럼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야죠 평일은 간당간당 일어나고 주말에는 안깨우면 12시도 좋고 그 이상도 좋고 내리내리 잠을자요 그리고 점심먹고 또 핸드폰하다 오후 햇살에 나른하면 또 잠 고2치곤 너무힌거 아닌가요?? 그래도 할때는 해줘야줘 그렇다고 성적이 좋은것도 아니에요 문과고 국영 2등급 (이번기말에 국어 첨으로 1등급했네요 ) 수학은 4등급 인서울은 물건너 간거같고 맨날 말로만 내가 알아서 한다는데 주변 고2는 안그러던데 비교금물인거 알지만 너무 잘 아는 사이들이라 눈에 보이니 안할래야 안할수도 없고 이놈한테 말은 안하지만 은연중에 표정에서 읽기는 하겠죠.. 솔직히 속은 상하네요 공부하겠다고 말이나 말지 저게 하겠다는 놈의 행동일까요??
1. ..
'15.8.22 10:21 AM (222.107.xxx.234)님 답답하시겠네요.
아직 정신을 못차려서 그래요,
저희 애는 스마트폰도 없어요.
저희 애 친구들은 카톡도 안하고 필요한 일 있으면 서로 문자로 해요.
혹시 저희 애만 스마트폰 없어서 그런 건가하고 걱정돼서 물었더니
원래 다들 카톡으로 안하고 문자로 한대요.
어떻게 해야할지 저도 모르겠는데;;;;
꾸준히 열심히 하는 애들을 일반적으로는 못당해요.2. 그게
'15.8.22 10:40 AM (175.209.xxx.160)잠자는 건 상관 없는데 스맛폰은 줄여야 해요. 아얘 끊는 게 힘들다면 최소한으로. 시간 정해놓고.
3. 고3
'15.8.22 11:29 AM (121.163.xxx.51)울집 고3도 그러고 있는데 그냥 ..지 그릇이 그런거에요
열신히 하는 것도 타고나는 거고 지그릇이 그거니 뭐 어쩌겠어요
저는 불교에 귀의해 마음 다스리고 있습니다
내가 뭐라 한다고 달라질 문제가 아니더군요
그냥 교회나 성당 절 다녀보세요
애만 보면 속터집니다4. 시간 개념만 좀 잡히면
'15.8.22 12:25 PM (222.106.xxx.213) - 삭제된댓글되겠네요. 이학년이면 아직 시간 있어요. 공부 하는것에 비해 성적이 잘 나오는걸보니 집중력은 있는 학생인가봐요. 저희 아이도 성적 비슷했는데 다행이 좋은 수학 과외 샘 만나서 계획성도 생기고해서 수학 4등급나오다 이젠 2등급 나와요. 아직 내려놓지마시고 엄마가 너그럽게 뒷받침해주세요.
5. 그리고 주말 아침에
'15.8.22 12:29 PM (222.106.xxx.213) - 삭제된댓글에 가까운 학원에 수업 듣게하세요. (이왕이면 좀 좋아하는 과목이나 선생님 골라서요) 뭔가 메인게 있어야 깨더라구요. 주말에 일어나기가 쉽지않쟎아요 ㅠㅠ
6. ...
'15.8.22 12:48 PM (123.99.xxx.237)주말이든 방학이든
잠자는 시간이랑 최소 공부시간량 정해서
두가지만 관리하세요.
어차피 두리뭉실 24시간 간섭은 아이와 사이만 안좋아지지
말이 먹히지도않죠.
평화주의자처럼 행동하되
강하게 지켜야할것만 정해서
그것만 공략하는 걸로...7. ㅇㅇ
'15.8.22 1:32 PM (64.233.xxx.221)잠은 많이 자도 되는데 맛폰은 안해야해요
다섯시간 자고 낮에 맛폰 짬짬이 하는거보다
그냥 7시간 자고 맛폰 안하는게 더 좋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