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힘들어보이는데...
수시철 되어서인지 많이 흔들리고 힘들어하네요
이즈음 되면 다들 그러는지
저희 아이가 멘탈이 약한건지
그러다보니 몸도 더불어 아프네요
지친다는 말을 자꾸 하고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 하고
잠만 잤으면 좋겠다 하는게
이 상황을 회피하고 싶어하는거 같아요
곁에서 지켜보기 마음이 아프네요
오늘은 일단 학교 쉬게하고 재우고 있는데
어찌해주면 기운을 좀 차릴까요?
1. ㅇ어째....
'15.8.22 9:20 AM (175.192.xxx.234)제가 다 맘이 아프네요ㅠㅠ
저라면 평소 좋아하는거나 하고싶은거 있음 하게 해주시고
싫다함 걍 쉬게두면서 좋아하는 음식 맛깔나게 해줄거 같아요..
걍 옆에서 지켜보면서 다독여주시는게 젤 힘이될듯한데..
슬쩍 물어보세요.뭘하면 기분전환이 좀 될런지...2. ...
'15.8.22 9:26 AM (220.76.xxx.234)어휴..시간이 지나가길 기다리는수밖에 방법이 없더라구요
다 잘되거다 괜찮다
예민한 아이는 몸도 아프더라구요
그냥 잠만 자고 싶고..게임을 한들 맘이 안편하구
식욕도 없어요
주위에 대학가서 얼굴이 활짝 핀 선배를 보고 견디든지.
둘째는 신나게 대학생활하는 첫째보면서 잘 견디더라구요
첫아이는 저나 아이나 너무 힘들었거든요
잘 이겨내길 바랍니다3. 원글
'15.8.22 9:29 AM (101.250.xxx.46)마음이 편하지 않으니 하고싶은거 하라고 해도 못해요
오늘 결석도 제가 그리하자해서 제가 선생님께 문자드리고 하는거구요
그냥 내버려두면 일어나서 꾸역꾸역 챙겨 학원가지 싶어요
억지로 동네 쇼핑몰이라도 데려가서
맛있는거 먹이고 좀 돌아다녀야 할지
베테랑이 너무 보고싶지만 수능 치고 볼거라던데
그냥 영화 한편 보게 해주는게 나을지
이러는게 오히려 가만있는 애한테 바람넣어서 더 나빠지게 하는건지
첫아이다 보니 제가 어찌해야할지 감이 안오네요.4. 그거
'15.8.22 9:30 AM (218.235.xxx.111)여기서 보면 고3들 많이 그런다고 하네요.
저도 얼마전 자격증 시험 쳤는데
어른인 저도 저런 기분 들던데요.
솔직히 빨리 지나가면 당락이 결정되니..당연한 생각
잠만 자고 싶다는것도 당연(시험 끝나니 그생각 안들더군요)
당연히 회피하고 싶죠
원글에 적어놓은거
원글님도 운전면허 시험이라도 준비하려면
저 생각 다 들겁니다.5. 원글
'15.8.22 9:31 AM (101.250.xxx.46)대학생 자녀두신 분들이 요즘은 제일 부러워요 ㅠㅠ
정말 자식한테 뭔가 해줄 수 있는게 없다는거
참 힘들게 만드네요.
위로의 덧글들 감사드립니다 ㅜㅜ6. ㅠㅠㅠ
'15.8.22 9:40 AM (218.236.xxx.45) - 삭제된댓글대학 학부모들은 걱정폭이 비교가 안되게 더 깊어요
취업이 안되 졸업유예까지 하고도 안되 마지막 보류인 대학원까지 왔는데
1학년때까지는 어딘가에 소속되어 있다 싶어 마음이 편했는데
하반기... 드디어 다시 취업시장에 발을 디뎌야 해요
취업자리는 갈수록 어렵고 연봉 2천짜리 중소기업도 수백대 일이고
정말 우리 젊은이들 너무 안담해 보입니다
토익준비에 자격증 준비에 정말 열심인데
베트남 회화 가능자도 연봉2천에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면 억장이 무너지고
점점 어깨가 쳐지는 자식보기 너무너무 힘듭니다7. 원글
'15.8.22 10:05 AM (101.250.xxx.46)산 넘어 산이군요 ㅠㅠ
아이들 너무 불쌍해요
살짝 방문 열어봤더니 한밤중인듯 정신없이 자네요
나중에 안깨웠다고 원망하더라도 그냥 재워야겠어요
그리 맘 먹으면서 마음 한켠이 또 걱정스럽고 참.. 어렵네요.8. 고3
'15.8.22 10:20 AM (125.178.xxx.8)엄마입니다
도시락싸서 학원 태워주고 왔네요
없는시간 쪼개서 조조로 베테랑 커플석에서 둘이 베테랑
얼마전에 봤네요
둘이 깔깔거리며 재밌게 보고 맛있는거 먹으면서
스트레스 많이 풀었어요
과외숙제가 밀려서 집에와서는 또 책상앞에 있기는
했지만 좋아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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