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주의 감정수업
작성일 : 2015-08-22 07:35:51
1975904
좋은 감정,나쁜 감정 모두를 자유롭게 분출할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일까요? 아니면 어쩔수 없이 억누르고 사는게 좋은 것일까요? 머리가 뒤죽박죽이네요.
IP : 58.125.xxx.2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5.8.22 8:04 AM
(121.168.xxx.41)
나쁜 감정도 감정인데 어떻게 숨기나요.
그걸 최대한 매너 있게 표현해야 하는 거겠죠.
2. 이사람 책
'15.8.22 9:02 AM
(218.235.xxx.111)
읽기도 어렵고...이게 철학책인가요?
무슨 소리하는지 애매모호....
뭔가를 억지로 어떤 결론에 도달하게 만들었다는 생각도.
세상사는데 굳이 필요한 책은 아니라는 생각 들더군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보셨는지..
3. 흠
'15.8.22 9:20 AM
(175.120.xxx.27)
-
삭제된댓글
별로에요.
감정을 유연하게 표현하고 융통성있게 대처하는데 필요하지 희노애락 다 쏟아내고 사는 사람들 피곤해요
4. 음..
'15.8.22 10:17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저는 어렸을때부터 20대까지 제 감정에 엄청 충실하게 살았어요.
감정표현을 그때그때 확실하게 표현하고 살았거든요.
(성격이 이상한 사람은 아니예요. 친구들도 많고 친구들에게 사랑,관심 받고 살은 사람이거든요.)
하여간 30대가 시작되면서
어느순간 적절하게 내 감정을 어느정도까지 표출해야하는지 점점 조절이 되고
30대 중반이 지나고 40대가 되면서
예전에는 수만가지의 감정이 있었다면
지금은 점점 감정이 통일되는 느낌이랄까요?
몇가지 감정으로 그냥 압축되서인지
감정이 없어졌다~이런 개념이 아니고
감정이 두리뭉실해지고 감정을 더 이상 생산하지 않게 되었다고 하까요?
예를들면 화나는 일이 예전에는 수만가지였다면
지금은 두세가지 정도로 되어서인지 화낼일이 거의 없고 화가 잘 안나요.
사람들을 보면서 화가 안나는거죠.
예민했던 감정도 마찬가지로
예전에는 수만가지 예민했는데
지금은 예민할것이 한두가지도 없다는거
젊었을때는 세상에 10더러워~~8더러워~ 6더러워~하면서 더러움도 다양했는데
지금은 크게 더러울것이 없더라구요.
어차피 죽으면 썩어 문드러질몸 뭐가 그렇게 더러운까~~싶으니까
더러움도 희석되더라구요.
즉 예민함이 희석되어서인지
예민함이라는 감정이 점점점 작아져서 거의 없어진다고 할까요?
하여간 감정을 많이 표출해봤고
다양하게 나타내보고
여러가지 해보다보니까
나이가 드니까 감정의 두리뭉실화~가 되어가면서
하나의 결과로 귀결되더라구요.
5. ....
'15.8.22 11:31 AM
(211.172.xxx.248)
나쁜 감정이 쌓이기 전에 가볍게 표현하는 게 중요한거 같아요.
혼자 속으로 쌓고 있다가 갑자기 터트려도, 안터트리고 계속 참아도 문제가 되거든요.
6. 저는
'15.8.22 12:11 PM
(223.62.xxx.67)
-
삭제된댓글
아직 초반이라 그런지 이 책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내 감정에 대해서 진지하게 들여다 볼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75766 |
생계형맞벌이논쟁..아이였던 입장에서 써보려합니다. 9 |
11 |
2015/08/23 |
4,471 |
475765 |
이미 신자유주의가 세상을 지배하는데 6 |
자본이 |
2015/08/23 |
1,329 |
475764 |
계약직이예요. 2 |
계약직 |
2015/08/23 |
1,124 |
475763 |
양심없는 롯데(롯데백화점 강남점 가지 마세요) 16 |
우욱~~ |
2015/08/23 |
5,066 |
475762 |
머리 잘못잘라서 너무 우울한데.. 제가 예민한가요..ㅠㅠ 어찌해.. 4 |
kises |
2015/08/23 |
1,540 |
475761 |
집보러와서 초등아이가 안방침대에 누웠어요 5 |
... |
2015/08/23 |
3,818 |
475760 |
화만 나면 나가버리는 남편 많은가요? 10 |
언니형부 |
2015/08/23 |
2,062 |
475759 |
어제 무도 광희어땠나요? 37 |
나무안녕 |
2015/08/23 |
14,793 |
475758 |
어제 폭죽 터트린도시 이름좀 써봅시다 10 |
파악 |
2015/08/23 |
3,004 |
475757 |
월세인데 임대인이 너무 나몰라라하네요 3 |
억울 |
2015/08/23 |
1,990 |
475756 |
부모에게 차별 받고 큰 지 모르는 사람 13 |
궁금 |
2015/08/23 |
4,532 |
475755 |
대기업 임원이되면 연봉이 엄청 뛰나요? 12 |
와이프 |
2015/08/23 |
5,145 |
475754 |
저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이 잘 사는 모습 볼 때 15 |
J |
2015/08/23 |
4,779 |
475753 |
혹시나 해서 광고합니다 임시 82쿡.. 2 |
... |
2015/08/23 |
1,394 |
475752 |
그 지뢰에 부상 당한 군인 어떻게 되나요 10 |
........ |
2015/08/23 |
2,575 |
475751 |
저는 무성인입니다.. 17 |
무성 |
2015/08/23 |
5,216 |
475750 |
절친한 사이에서의 채무관계에 대해 여쭈어요 1 |
흠 |
2015/08/23 |
954 |
475749 |
현미랑 백미랑 따로 분리해서 같이 밥짓는 거 성공했어요! 2 |
... |
2015/08/23 |
1,420 |
475748 |
화성인데 전투기소리 2 |
불안 |
2015/08/23 |
1,278 |
475747 |
귀촌 6년차입니다. 27 |
... |
2015/08/23 |
10,713 |
475746 |
일산이 분당보다 뒤쳐지는 느낌이 드는건 왜인지? 14 |
좋은데 |
2015/08/23 |
6,189 |
475745 |
비행기 옆 좌석으로 원래 음식 전달 안해주나요..? 18 |
.. |
2015/08/23 |
6,088 |
475744 |
이젠 나도 사랑받는건가 했네요 5 |
슬퍼 |
2015/08/23 |
2,769 |
475743 |
펀드 한달도 안됐는데 6~7천만원 마이너스예요 20 |
불면 |
2015/08/23 |
7,934 |
475742 |
이사가고 싶은데 증여를 받게 되었어요. 1 |
.... |
2015/08/23 |
1,7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