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신주의 감정수업

감정 조회수 : 2,186
작성일 : 2015-08-22 07:35:51
좋은 감정,나쁜 감정 모두를 자유롭게 분출할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일까요? 아니면 어쩔수 없이 억누르고 사는게 좋은 것일까요? 머리가 뒤죽박죽이네요.
IP : 58.125.xxx.2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8.22 8:04 AM (121.168.xxx.41)

    나쁜 감정도 감정인데 어떻게 숨기나요.
    그걸 최대한 매너 있게 표현해야 하는 거겠죠.

  • 2. 이사람 책
    '15.8.22 9:02 AM (218.235.xxx.111)

    읽기도 어렵고...이게 철학책인가요?
    무슨 소리하는지 애매모호....
    뭔가를 억지로 어떤 결론에 도달하게 만들었다는 생각도.
    세상사는데 굳이 필요한 책은 아니라는 생각 들더군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보셨는지..

  • 3.
    '15.8.22 9:20 AM (175.120.xxx.27) - 삭제된댓글

    별로에요.
    감정을 유연하게 표현하고 융통성있게 대처하는데 필요하지 희노애락 다 쏟아내고 사는 사람들 피곤해요

  • 4. 음..
    '15.8.22 10:17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저는 어렸을때부터 20대까지 제 감정에 엄청 충실하게 살았어요.
    감정표현을 그때그때 확실하게 표현하고 살았거든요.
    (성격이 이상한 사람은 아니예요. 친구들도 많고 친구들에게 사랑,관심 받고 살은 사람이거든요.)

    하여간 30대가 시작되면서
    어느순간 적절하게 내 감정을 어느정도까지 표출해야하는지 점점 조절이 되고
    30대 중반이 지나고 40대가 되면서
    예전에는 수만가지의 감정이 있었다면
    지금은 점점 감정이 통일되는 느낌이랄까요?
    몇가지 감정으로 그냥 압축되서인지

    감정이 없어졌다~이런 개념이 아니고
    감정이 두리뭉실해지고 감정을 더 이상 생산하지 않게 되었다고 하까요?

    예를들면 화나는 일이 예전에는 수만가지였다면
    지금은 두세가지 정도로 되어서인지 화낼일이 거의 없고 화가 잘 안나요.
    사람들을 보면서 화가 안나는거죠.

    예민했던 감정도 마찬가지로
    예전에는 수만가지 예민했는데
    지금은 예민할것이 한두가지도 없다는거
    젊었을때는 세상에 10더러워~~8더러워~ 6더러워~하면서 더러움도 다양했는데
    지금은 크게 더러울것이 없더라구요.

    어차피 죽으면 썩어 문드러질몸 뭐가 그렇게 더러운까~~싶으니까
    더러움도 희석되더라구요.

    즉 예민함이 희석되어서인지
    예민함이라는 감정이 점점점 작아져서 거의 없어진다고 할까요?

    하여간 감정을 많이 표출해봤고
    다양하게 나타내보고
    여러가지 해보다보니까
    나이가 드니까 감정의 두리뭉실화~가 되어가면서

    하나의 결과로 귀결되더라구요.

  • 5. ....
    '15.8.22 11:31 AM (211.172.xxx.248)

    나쁜 감정이 쌓이기 전에 가볍게 표현하는 게 중요한거 같아요.
    혼자 속으로 쌓고 있다가 갑자기 터트려도, 안터트리고 계속 참아도 문제가 되거든요.

  • 6. 저는
    '15.8.22 12:11 PM (223.62.xxx.67) - 삭제된댓글

    아직 초반이라 그런지 이 책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내 감정에 대해서 진지하게 들여다 볼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867 깡패 고양이 영역을 넓히려 노력함 6 .... 2015/08/23 1,425
475866 짜증나게 매운 떡볶이 안좋죠? 4 2015/08/23 1,203
475865 막돼먹은 영애, 엄마, 아빠가 제일 연기잘하는 것 같아요 13 명작 2015/08/23 3,254
475864 1인용 쇼파만 여러개 있는 집... 12 ㅇㅇ 2015/08/23 6,626
475863 탤런트 김혜선씨 참 안타깝네요 40 2015/08/23 43,815
475862 생리량 변화.. 병원?? 1 ㄹㄹ 2015/08/23 996
475861 로아큐탄 드셔보신 분들.... 9 ㅈㅈ 2015/08/23 2,063
475860 전쟁 공포 조장 하던 이들 오늘은 2 휴무? 2015/08/23 1,449
475859 개룡남, 개룡녀 우습게 아시는 분들, 1 결혼 2015/08/23 4,482
475858 정창욱 쉐프 찌라시ㅋㅋ진짜 말도 안됨ㅋㅋㅋ 27 ㅋㅋㅋ 2015/08/23 166,788
475857 개룡이든 금수저든간에 5 자부심 2015/08/23 2,009
475856 할아버지가 똥치우라는데 화나면 안되나요 23 참나 2015/08/23 3,646
475855 일산에 떡볶이나 순대 잘하는 분식집 추천부탁드립니다 19 일산 2015/08/23 2,578
475854 결혼하신 분들께. 인연이 있는건가요? 8 무명씨 2015/08/23 5,453
475853 중3 영어학원에서 모의고사로 공부하는 중인데요 4 ㅠㅠ 2015/08/23 1,192
475852 복면 가왕 시작합니다~ 같이 맞추면서 봐요^^ 59 mbc 2015/08/23 4,113
475851 힘빠지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3 ..... 2015/08/23 2,000
475850 일을 처음 시작할때 누구나 그런가요? 2 텃세 2015/08/23 914
475849 집 부동산에 내놓은지 하루만에 매매되었어요 16 세입자 2015/08/23 9,798
475848 영화 색계 질문요.. 7 ㅇㅇ 2015/08/23 3,848
475847 병원내 커피숍하면 괜찮을까요? 21 병원 2015/08/23 6,216
475846 예전 70-80년대에 용산구 서빙고동에있던 고등학교 10 군인 2015/08/23 2,906
475845 초등 수학문제 하나만 봐주세요~~ 3 ^^ 2015/08/23 887
475844 아직도 티아라 팬이 있나요? 10 왜나오지 2015/08/23 2,450
475843 재테크 관련 도서 좀 추천해주세요 2 도전 2015/08/23 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