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신주의 감정수업
1. ㅇㅇ
'15.8.22 8:04 AM (121.168.xxx.41)나쁜 감정도 감정인데 어떻게 숨기나요.
그걸 최대한 매너 있게 표현해야 하는 거겠죠.2. 이사람 책
'15.8.22 9:02 AM (218.235.xxx.111)읽기도 어렵고...이게 철학책인가요?
무슨 소리하는지 애매모호....
뭔가를 억지로 어떤 결론에 도달하게 만들었다는 생각도.
세상사는데 굳이 필요한 책은 아니라는 생각 들더군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보셨는지..3. 흠
'15.8.22 9:20 AM (175.120.xxx.27) - 삭제된댓글별로에요.
감정을 유연하게 표현하고 융통성있게 대처하는데 필요하지 희노애락 다 쏟아내고 사는 사람들 피곤해요4. 음..
'15.8.22 10:17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저는 어렸을때부터 20대까지 제 감정에 엄청 충실하게 살았어요.
감정표현을 그때그때 확실하게 표현하고 살았거든요.
(성격이 이상한 사람은 아니예요. 친구들도 많고 친구들에게 사랑,관심 받고 살은 사람이거든요.)
하여간 30대가 시작되면서
어느순간 적절하게 내 감정을 어느정도까지 표출해야하는지 점점 조절이 되고
30대 중반이 지나고 40대가 되면서
예전에는 수만가지의 감정이 있었다면
지금은 점점 감정이 통일되는 느낌이랄까요?
몇가지 감정으로 그냥 압축되서인지
감정이 없어졌다~이런 개념이 아니고
감정이 두리뭉실해지고 감정을 더 이상 생산하지 않게 되었다고 하까요?
예를들면 화나는 일이 예전에는 수만가지였다면
지금은 두세가지 정도로 되어서인지 화낼일이 거의 없고 화가 잘 안나요.
사람들을 보면서 화가 안나는거죠.
예민했던 감정도 마찬가지로
예전에는 수만가지 예민했는데
지금은 예민할것이 한두가지도 없다는거
젊었을때는 세상에 10더러워~~8더러워~ 6더러워~하면서 더러움도 다양했는데
지금은 크게 더러울것이 없더라구요.
어차피 죽으면 썩어 문드러질몸 뭐가 그렇게 더러운까~~싶으니까
더러움도 희석되더라구요.
즉 예민함이 희석되어서인지
예민함이라는 감정이 점점점 작아져서 거의 없어진다고 할까요?
하여간 감정을 많이 표출해봤고
다양하게 나타내보고
여러가지 해보다보니까
나이가 드니까 감정의 두리뭉실화~가 되어가면서
하나의 결과로 귀결되더라구요.5. ....
'15.8.22 11:31 AM (211.172.xxx.248)나쁜 감정이 쌓이기 전에 가볍게 표현하는 게 중요한거 같아요.
혼자 속으로 쌓고 있다가 갑자기 터트려도, 안터트리고 계속 참아도 문제가 되거든요.6. 저는
'15.8.22 12:11 PM (223.62.xxx.67) - 삭제된댓글아직 초반이라 그런지 이 책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내 감정에 대해서 진지하게 들여다 볼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75968 |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12 | 마음 | 2015/08/23 | 3,561 |
475967 | 미레나 고민이에요 8 | 자유 | 2015/08/23 | 3,701 |
475966 | 인도사람들 영어발음이 5 | 인도영어 | 2015/08/23 | 2,353 |
475965 | 지금 북해도 날씨 어때요? 4 | 일본여행 | 2015/08/23 | 3,902 |
475964 | 방콕에 있어요 질문받아요~ 아는것만 답할 수 있어요 ^^ 15 | 자유끝 | 2015/08/23 | 4,349 |
475963 | 이 애를 어찌할지.. 제겐 어둠만이 13 | 늙어버리네요.. | 2015/08/23 | 4,467 |
475962 | 하정우에게 반하고 내 인생도 돌아보고 7 | richwo.. | 2015/08/23 | 3,211 |
475961 | 다이어트 식단 좀 추천해주세요~ 5 | 48kg을 .. | 2015/08/23 | 1,342 |
475960 | 몸 건강 챙기기 위해 하고 있는 것 하나씩 얘기해 주세요.. 11 | ... | 2015/08/23 | 2,757 |
475959 | 저희집 다섯살 짜리는 아가 엄마는 소피아공주 닮았어? 엘사 닮았.. 14 | 아놔 | 2015/08/23 | 4,419 |
475958 | 입덧이 너무심한데, 아기 성장에 악영향을 끼칠수 있나요? 18 | 이제겨우9주.. | 2015/08/23 | 3,752 |
475957 | 담배값 오르고 금연성공 하셨나요? 6 | 주변인들 | 2015/08/23 | 1,326 |
475956 | 펌)추석에 형님하고 같이 시댁 안가기로 했어요 4 | 이런 시어머.. | 2015/08/23 | 4,735 |
475955 | 다섯살 8 | 이쁜이 | 2015/08/23 | 940 |
475954 | 노트5 진짜 좋네요....ㅋ 21 | .. | 2015/08/23 | 6,902 |
475953 | 암마,고등딸 집에서 브래지어 하나요? 11 | 답답해 | 2015/08/23 | 2,928 |
475952 | 30대중반아줌마, 거울보며 썡뚱맞은 의식의 흐름ㅋㅋ.. 7 | gmgm | 2015/08/23 | 2,160 |
475951 | 김성령이 1회에 입은 옷 1 | 여왕으ㅣ .. | 2015/08/23 | 1,172 |
475950 | 몸이 축쳐지는 느낌인데 오한도 있고 하루종일 자다깨다해요. 6 | 이건 왜일까.. | 2015/08/23 | 2,869 |
475949 | 스팀청소기 뭐 쓰세요? 6 | 스팀청소기 | 2015/08/23 | 2,189 |
475948 | 미만성 낭성 유방병증 진단은 초음파라든가 조직검사해서 | 내려지는 진.. | 2015/08/23 | 5,939 |
475947 | 세탁조 크리너 효과 있나요? 4 | 청소 | 2015/08/23 | 3,999 |
475946 | 남편.차례 큰집 가서 지내나요? 6 | .. | 2015/08/23 | 1,662 |
475945 | 편입후 졸업이 1년반만에 가능하네요. 2 | ... | 2015/08/23 | 2,511 |
475944 | 유치원 소풍 안보내면 오바인가요? 29 | -- | 2015/08/23 | 4,137 |